문수산(600m)
1.산행구간 : 천상벽산아파트-꼬끼리봉-문수산-문수사-천상벽산아파트
2.산행일자 : 2024. 12.25(수요일)
3.산행거리 : 10.43km
4.산행동무 :아내
◎ 천상 벽산 아파트(09:50)
◎ x295m/꼬끼리봉(10:40)
◎ x326m/깔닥고개(11:20)
◎ 문수산/599m(11:40)
◎ 문수사(12:10)
◎ x326m/깔닥고개(13:00)
◎ 천상 벽산 아파트(14:10)
해마다 이맘때다.
몇일전부터
아내가 문수사 카렌다가 필요하단다.
뭐 카렌다를 써보니 음력과 기타일정이 정리가 잘되어 보기가 좋더라며 올해도 문수사 카렌다를 얻으러 가잖다.
뭐 산행도 하고 ...
소기의 목적도 달성하고...
근데 성탄절날 사찰로 가는게 조금은 거석 하지만 종교가 없는 나로선 교회 사찰 등 따지지 않는다.
어쨌튼 가보기로 한다.
더욱이 오늘 볼일이 많다.
송년모임, 그리고 쇼핑(코스트코, 농협 하나로)등
그러니 가급적 일찍 다녀오는걸로 하지만 겨울날씨은 늘 이렇다.
09시 넘어 집을 나선다.
천상 벽산아파트 입구다.
조용하다.
성탄절이라 그런가
하지만 지맘대로 주차된 차량들로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다.
벽산아파트 옆문 갓길에 주차를 하고는 출발한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천상 아파트단지와 건너편 구영리 아파트단지들이 가스속에 다가온다.
날씨가 따스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늘 울산의 겨울은 이렇다.
그러니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따스한 날씨가 이런 날씨를 만들고 있는게 사실이다
꼬끼리봉이다.
왜 꼬끼리봉인지 나도 모른다.
누군가가 팻말을 만들어 놓았다.
지도상 x287m인데..
코끼리봉을 내려서면,
그리고 코끼리봉을 우회 해서 오면 만나는 운동기구시설이 있는곳이다.
소나무향이 우러 나오는 산길이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소나무 밭이라지만 겨울은 늘 썰렁 하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정겨운 산길이 이어진다.
문수산 안부,
즉 깔닥고개다.
해발 x326m이다.
문수산이 600m이니까 274m를 올라야 한다.
급경사길의 오르막길....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곳이기도 하다.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파여진 등산로는 계단길이 등장하고....
움푹파여진 산길은 그대로 암릉이 드러나고....
늘 고민 거리인 등산로...
휴식년제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 해본다.
그리고 등산로를 직선으로 만들지 말고 갈자자로 만들어 1년씩 번갈아 이용하도록 하면 자연도 보호하고 사람도 보호하고 그럴건데
내혼자만의 생각인가 싶다.
얼마전에 울주군 산림 휴양과 기간제 등산로 유지관련 모집에 응시 했지만 보기좋게 낙방했다.
들어가서 솔직히 이야기를하고 싶었는데 그게 내맘대로 않되는게 있다.
어쨌튼 등산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발길이라 심사숙고 해서 관리 했으면 싶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그길따라 문수산엘 오른다.
쉼없이.....
20분 걸렸다.
어느 한해는 15분이니 20분이니 하여 속도 경쟁도 있었던것도 사실이다.
문수산이다.
이마에서 땀이 흘러 내리는등 모처름 땀을 흘렸다.
따스한 날씨(기상청 10도)가 한몫 했다.
정수리에 앉아있는 철 구조물....
울산 민간방송 소유의 송신탑이다.
한때는 우리도 이용(임대) 많이 했건만 한쪽 옆으로 설치해도 될 구조물인데 싶다.
굳이 정수리에 설치한 이유가 뭘까...
이미 설치한건 어쩔수은 없다지만 지금이라도 옮기는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해발 600m..........
문수산 정상석의 모습이다.
그옆 돌탑도 잘 쌓아 놓았고....
오가는 사람들의 인증삿을 만들기에 그 정상석은 늘 바쁘다.
문수산엘 내려선다.
그런데 가는길에 수목윈의 예반장을 만난다.
가끔 문수산엘 오르면서 체력을 보강 한다는 예 반장...
아보리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주던 예 반장의 모습
그모습이 교차된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내려선다.
문수사다.
소기의 목적(카렌다)을 달성하기 위해서 문수사엘 내려 왔다.
아기예수가 탄생하는 성찬절이라 문수사엔 조용하다.
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런곳인데....
성탄절이라 그런가 싶다.
대웅전옆 종무소 들어가서 카렌다가 필요하다니 1부씩 가져 가라는데 집다보니 3부다.
어느해부터 보시를 하고 가져가라 했던것 같은데...
어째튼 카렌다를 확보하고는 문수사을 둘러본다
문수사 카렌다.
문수사를 빠져나와 문수산 방향으로....
하지만 문수사 위쪽의 문수산 사면길로 들어 선다.
그러니까 허릿길이다.
낚엽이 쌓여 미끄럽기 그지 없다.
그만큼 사람들의 흔적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문수산 안부, 즉 깔닥고개다.
사면길로 내려선다.
꼬끼리봉 우횟길.....
길은 참 좋은데 너무 멀다는 그런 느낌이다
오전에 꼬끼리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직진하면 천상 극동아파트로.....
그리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벽산아파트로.
천상 벽산아파트 입구다.
10시못되어 시작한 산행 4시간조금 더 걸렸다.
약 10.4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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