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산행기

241110 배내천 트레킹 (영알 산악회 정기산행)

by 명산 김승곤 2024. 11. 14.

배내천 트레킹
 

1.산행구간   : 태봉교-중천사-풍호마을-금천마을-고점교
2.산행일자   : 2024.11.10(일요일)
3.산행거리   : 9.77km

 
◎ 태봉교(10:00)
◎ 약천사(11:00)
◎ 도태정 마을 입구 (11:50)
◎ 금천마을(13:30)
◎ 고점교(14:30)


11월 정기산행일이다.
6명이 전부다.
취소를 하려다 그래도 산행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진행은 했지만 그뒷맞이 영 아니다 싶었다.
요즘 들어 가끔은 이상한 생각도 다해 진다.
나역시 적은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미 꾸려진 산악회
힘 닿는데로 이끌고는 가고 싶은데 이게 다 내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또 집인일이다 하여 이리저리 잘도 빠지더만 난 늘 그러질 못하고  바쁘다는 핑계로집아닐에 늘 소홀해 왔았다.
그러니 이제는 짐을 벗어놓고 싶다는 생각... 지울수가 없다.  
지난 일주일은 태국 투어를 다녀 왔다.
남들은 해외투어를 나간다면 가정 먼저 가는곳이 태국이라더만 
난 뭐했는지 모르지만 이제와서 태국 투어라는걸 가보게 되니 핀잔 아닌 핀잔을 들으야만 했던게 사실이다.
골프를 시작한지도 오래 되었건만 남들은  다 가봤다는 태국 골프투어도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늘 국내파다.
해서 기간제 사원으로 시설공단 대공원 업무기간도 끝나고 해서 지인들과 4박 6일 동안 다녀 오기로 하면서 11월 4일 출발 해서 9일 돌아 왔다.

11월 10일 
영알 정기산행일이다.
어제 11월 9일 아침에입국해서 밴드를 확인 처참한 결과를 두고 한동안 멍했다.
영알 산악회 회장과 권총 두분이 참석 한다는 메세지 그리고 산대장인 나와 아내, 그리고 같이 태국 다녀온 진수형님 부부 여섯이 전부다.
하여 당초  산행지인 시명산을 두고 배내천 트레킹으로 바꿔 다녀오기로하면서 밴드에 공지를 했다.
하지만 더이상 참석자는 나오질 않는다.
시사다 묘사다 
같은 말이지만 누구는 조상이 없나 싶기도 하고..
누구는 가정이 없나 싶기도 하고 참 이럴때가 서운한것도 사실이다.
내가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무었때문에 없는시간 쪼개어 바쁜 삶을 사는것 같기도 하고 ..
울산을 빨리 벗어 나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져 그렇다.
10시.........
여섯이서 출발했다.
빠알갛게 물이 오른 나뭇잎 색깔이 우울했던 기분을 풀어 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게다가 시운원 바람 마져 걷기에 딱 안성 마춤이니....

전망대에서 식사를하게 한다.
일찌기 하산주를 해야 하니 빨리 한다 해도 12시가 넘어서다.
여섯이라  벤치를 식탁삼아 둘레둘레 앉아 준비해온 식사를 마무리 한다.
다시 출발.....
진수형님과 아들 이야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안주 삼아 얼마나 진행 했을까 조금 쉬었다 가자 되었다.
선리마을이 보이는 전망대다.
잠시후 아내 가 말소리를 높인다.
전화기가 없다.
무슨이야기인가 싶었지만 사실이다.
언제 마지막 통화였는지 몰어보니 약천사 포장 길내려오면서 통화 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 오전 일찌기인데....

찾으러 가자
같이 가려던 일행들을 말려 그냥 진행 하게하고 아내와 둘이서  뒤돌아 출발 한다.
마치 진행 하는산꾼이 있어 혹여 전화기 못봤냐니
어쩌구 저쩌구 봤는데 누군가가 벼려놓은줄 았았단다.
그리고 오전이라 한참 전이란다.
어디쯤 이냐니까 데크 어쩌구 저쩌구....
가자
아내는 천천히 오게 하고 먼저 뛰게 만든다.
혹시 점심 식사후 만났던 그 두사람 이사람들을 추원 해야지만이 찾을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다.
그렇게  1시간을 거꾸로 올라갔다.
거진 뛰다시피한 걸음걸이....
점심때 만났던 두사람을 추원 하고 나서여 주변을 서성 거리가 만든다.
장선마을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나무 계단길에 낙엽으로 반쯤 덮혀 있는 휴대폰을 발견한다.
곧장 내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아내에세 습득했다는 연락을 하고 장선마을로 내려오게 해서 조우 한다.
그리고 베냥을 두고 혼자 차량을회수
풍호대교에 있는 회원님을 픽업 한다.
왜 고점교까지 가지 못했냐니 막아 놓았단다.
낙석으로 인해
하여 풍호대교쪽으로 빠졌단다.
그리고
배내골IC에서 고속도로를 경유 언양 한농연으로 간다.
그리고 이른 하산주로 11월 정기산행 마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