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산행기

241013 천성산 (대석마을주차장-원효암-천성산-화엄벌-홍룡사-주차장)

by 명산 김승곤 2024. 10. 13.

천성산(922m)


1.산행구간   : 대석마을주차장-원효암-천성산-화엄벌-홍룡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2. 10.13(일요일)
3.산행거리   : 9.5km
4.산행동무   : 영알 산악회 16명
 
◎ 대석마을 주차장(10:00)
◎ 원효암(11:30)
◎ 천성산 (12:00)
◎ 화엄벌(13:30)
◎ 홍룡사(14:30)
◎ 주차장(15:00)

영알 10월 정기산행을 천성산으로 선정 했다.
단풍도 좋지만 무엇보다 울산권에서는 억새가 단연 가을 분위기로는 으뜸인거 아는 사람은 다안다.
해서 억새 산행을 하기로 했지만...
산악회 구성이 거진 실버 산악회 출신이다 보니 약간은 고민 거리이긴 하다만...
지난달 간월산 산행을 영알 9월 산행으로 다녀 왔지만 그래도 여운이 많이 남는 산행....
억새를 보러 가지 되었고 천성산으로 정했다.
홍룡사 주차장을 출발
원효암 둘러 천성산 정상을 거쳐 화엄벌 그리고 홍룡사로 하산 하는 그런 일정이다.
그리고 댓글에 원효암 네비를 올렸다.
혹시나 하는 맘이다.
그런데 써먹는 회원이 있긴 있더라마는...
전날 낚시하러 갔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지만 같이 타고온 일행도 낚시를 갔던 모양(?)이다.
5분이 원요암 주차장으로 올라가면서 점심식사후 화엄벌까지 산행은 했지만 이후 산행 불가다.
차량을 회수 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천성산 우횟길로 빠졌다. 

10월 13일...............
홍룡사 주차장이다.
16분이다.
하지만 원요암 주차장으로 곧장 올라간 회원님을 제외 11분이 출발한다.
가을이라 다들 마음이 통한걸까
한대 두대 올라온 버스에서는 전주에서 대구에서 출발한 산악회 회원님을 쏟아 낸다.
조용하던 주차장에는 이내 시끌 벅적하다.
10시 우리 산악회도 출발이다.
쉼없이 부지런이 일행들을 끌어 올린다.
두 고문님이 없으니 영알 산악회 진수를 보여주는것 같다라는 말이 오간다
편백나무숲이 우거진 쉼터에 잠시 쉬어다 간다.
그냥 서서.....

그리고 이내 출발한다.
가파는 오라람길은 등산로 보수 작업이라는 안내와 야자매트를 깔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등산로...
야자매트이외 대안이 없는가 싶기도 하고...
또 오죽했으면 이러는가 싶기도 하고..
어쨌튼 안하는것 보다야 낫겠지라는 생각이다.

원효암이다.
11시 30분이다.
원효 대사님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는 원효암
해동원효라는 법운에 당나라 스님 1천여명이 원효대사님의 제자가 되었으며 그때 세운 암자가 원효암이며 산이름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한다.
그리고 상봉에서(화엄경)을 강론하여 1천명의 승려를 득도하게 하였는데
그때 화엄경을 설법한 자리에는 풀이 나지 않는곳이라 화엄벌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원효암 주차장으로 올라온 일행들의 천성산행으로 잠시 원효암을 둘러보고 천성산으로 향한다.

12시 조금 넘은 시각......
천성산 정상이다.
원요암 주차장으로올라온 일행들과 합류
정상 공터에 앉아 식사를 한다.
돼지 족발과 소주...
그리고 각자 준비해온 음식으로 산찬을 즐긴다.
13시 넘어 천성산을내려선다.
원효암 주차장으로 올라오신5분도 원효암 우횟길로 간다며 회엄벌로 내려선다

화엄벌이다.
억새가 장관이다.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긴셈인양 부람이 부는대로 일렁이고 있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는 햇살아래 멋지게 피도를 치고 있다.
그러니 대부분 회원님들
잘왔다.
날잘 잡았다.
멋지다라는 말이 쉼없이 오간다.
화엄벌 마지막 능선에서 홍룡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가을 분위기 무르익는 산길....
그길은 이내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야자매트를 깔아 놓았지만 내리막길은 역시나 힘들다.

홍룡사다.
재단법인 선학원(禪學院)에 속하는 사찰이라 한다. 
신라 문무왕 때(661∼681)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자료를 보면
원효가 당나라의 승려 1천 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 때 낙수사(落水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한다.
이는  승려들이 이 절 옆에 있는 폭포에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들었다 하여 이름을 낙수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절 이름 홍룡(虹龍)은 폭포 이름에서 유래한다. 
홍룡폭포는 제1폭포와 제2폭포가 있는데, 옛날에 천룡(天龍)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는 설이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이어지고 

 

하산주는 언양 청학동 모듬 샤부샤브 그리고 소주와 함께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