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분산 (179,9m)
1.산행구간 : 용산마을 창나루주차장-마분산-영아지주차장-개비리길
2.산행일자 : 2023. 04.09(일요일)
3.산행거리 : 6.77km
4.산행동무 : 영알 산악회 21명
◎ 용산마을 창나루 주차장 (11:00)
◎ 창나루 전망대(11:30)
◎ 마분산/179m(12:00)
◎ 영아지쉼터(13:20)
◎ 영아지주차장(13:40)
◎ 죽림쉼터(14:00)
◎ 용산마을 창나루 주차장(14:50)
영알 산악회 4월 정기산행일이다.
어디로 갈까는 늘 고민 거리다.
몇군데 점찍어둔곳은 있지만 가장 가까이 있는 아내 마져도 이곳은 어떻고 저곳은 어떻고
이곳은 안되고 저곳도 안되고...
늘 이런식이다.
하여 고민 끝에 회장과 통화중.......
4월 정기산행에 참석할수 있느냐는 질의와 함께 4월 산행은 이러쿵 저러쿵 버스를 임대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밴드에 공지를 했다.
창녕 남지 마분산엘 다녀오겠다며 산행후 남지 유채밭도 둘러볼 예정이라며....
그런데...
참석자가 저조하다
설여사가 운전하는 24인승 버스는 40만원에 임대를 해 놓았고...
해서 4월 5일 마감 한다는 댓글과 함께 최종 21분이 참석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4월 9일
09시 신복로터리 기준 울산을 출발했다.
병영에서 출발했으니 그때시간이 08시 20분....
울산 시내를 둘러 둘러 오려니 회원들이 버스 타는 시간이 많다며 다음부터는 어느한곳에 모여서 같이 출발하자는 의견도 있고...
뭐 그렇다.
늘 이런 저런 의견 개진 한다는뜻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고마운 일이다.
밀양, 영산을 둘러 남지 창나루주차장까지는 2시간 여.....
멀다.
다음부터는 큰차를 이용하자는 의견도 있다
창나루 주차장이다.
갓길로 늘어선 주차된 차량들 ...
남지 유채밭 투어와 함께 간단한 산행으로 마분산과 개비리길을 둘러보는 최적의 장소가 이닐까 생각해본다.
들머리는 포장도로가 끝나는 부분으로 해설사의 집도 보이고 개비리길의 안내문...
그리고 마분산 들머리는 남지 개비리길이라는 안내판과 오른쪽으로 먼지 털이 , 그리고 나무계단길이 이어지는데....
마분산까지는 1.69km라고 적혀 있다
계단길따라 오르는 산행길....
잠시후 팔각정에 올라선다.
숨돌릴 틈도 었다.
금방이다
마분산과 창나리마을 유래도 적어 놓았다,
창이 있던 나루라는 뜻으로 한자로는 창진이라 적는다고 한다.
이마을 뒷산을 창진산, 마분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창나리마을 유래는 신라때 산앞의 낙동강을 중심으로 강건너 백제와 국경을 이룸으로 이곳마을에 군사가 주둔하면서 군사용 큰 창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로인하여 창고가 있던 나루라 하여 장니리마을로 지금까지 불리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 산이름도 창진산으로 불리어지다 임진왜란때 홍의장군 곽재우의병장의 죽은말의 무덤이 있는 산이라 하여 말무덤산(마분산)으로 불리어지고 있다고 한다.
천강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은 마분산에 토성을 쌓아 낙동강을 따라오르는 왜적을 맞아 신출귀몰 백전 백승 하였다니
이토성은 강에서는 보이지 않게 설계하여 힘들게 올라온 적과의 육탄전에서 승리할수 있게 만들었다 한다.
이에 적 왜장 하시바가 강변에서 공격을 준비하는것을 보고 모든것이 열세인 전면전투로는 승산이 없음을 직감하여 자신의 말에 벌통을 매달아 적진으로 돌격하여 벌때의 공격으로 혼란을 틈타 대승을 거두는데 적유탄에 자시느이 말이 사살되자 그공으로 토성안에 말의 부덤을 만들어 주는데 둘레가 25m 높이가 5m였다고 한다.
낙동강과 남강 합수부
6남매나무
다섯주간의 소나무 중앙에 산벚꽃씨가 떨어져 싹을내어 소나무 5개 주간 사이를 통하여 땅속 깊이 뿌리를 내려 소나무와 함께 자라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분산 정상이다.
179,9m......
그런데 무덤 두기가 있는데 의병 무덤이라 한다.
자료를 보면
말무덤산 정상인 이곳에 임진왜란과 정유왜란을 맞아 곽재우의병장과 함께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의병들이 합장되어 있는 거대한 무덤이다.
둘레가 20m높이 5m내부에는 석실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고..
기단부는 돌을 쌓아 둘렀다 라고 되어 있다.
420년이 지나는 동안 도굴꾼에게 도굴되고 지금은 개인 무덤만이 조성되어 크게 훼손되어 지금의 상태로 남아있다고...
식사시간
무늬오징어 회무침
13시 출발이다.
전설의 마분송이라고.....
마분산 주변에 주간이 여러개로 분주하여 자라는 소나무가 있는데 마분산에 자라는 다간 소나무를 마분송이라 한다고 ....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장이 나무에 옷을 입혀 허수아비로 만들어 의병의 숫자가 많은것처름 위장하여 적을 물리쳤다는 내용인데....
이들 다간 소나무들은 의병을 수호하고 주간을 여러개로 분주하여 우거진슾으로 만들었다고...
각시붓꽃
영아쉼터
영아지 전망대이다
하지만 조망은 제로다.
그리고 그옆에 낙동강 최후 방어선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남지철교와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곳이다.
1950년6월 전쟁발발후 5개월만에 낙동강이북이 점령 당하는등 수세에 몰리던 아군은 낙동강을 최후 방어선으로 구축
창령과 남지지역을 담당하는 미2사단이 낙동강 박진나루를 중심으로 적과 대치
8월 15일까지 부산점령이라는 임무수행을 맡은 북한 4사단은 합천에 집결 8월 6일 박진나루를 도강하여 기습침투 미군과 치열한 전투속에 영산면까지 침투 하였다
하지만 미군과의전투는 일진일퇴를 거듭하였고 끝내 진지를 사수 하지만 낙동강 전투는 남지철교의 파괴와 함께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고 한다.
그리고 아군의 반격과 함께 맥아더의 인천 상륙작전과 함께 압록강까지 진격하는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남지에는 박진전쟁 기념관, 그리고 박진지구 전작비가 세워져 있다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이다.
개비리길은 용산마을에서 영아지 창아지 나루터까지 낙동강 벼량을 따라 지연적으로 만들어진 길이다.
개비리길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의병장이 육지에서 첫승리를 거둔 기음강 전투의 역사적 현장이며
한국전쟁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곳이다.
유래는
영아지 마을에 사는 황씨 할아버지의 누렁개가 11마리 새끼를 낳았는데 그중 한마리가 유독눈에 띄는게 조그많고 못나고 볼폼이 없어 보였다.
본시 개의 젖이 10개밖에 되지 않아 먹이사슬에 밀렸고 이를 본 할아버지는 가엾게 되어 새끼들이 크자 10마리는 남지시장에 내다팔고 1마리만 남겨 두었는데..
어느날 산너머 시집간 황씨딸이 친정에 왔는데 딸이 돌아가면서 못생긴개를 키우겠다고 시댁인 알개실로 데려갔는데
며칠후 친정의 누렁개가 시댁에 데려간 못 생긴개에게 젖을 먹이고 돌아가는게 아닌가
그러니까 젖을 주려고 매일같이 산을 넘어 온다는것이다.
폭설이 내린날에도 여전이 알개실 마을에 나타나는데 마을 사람들은 어디로 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뒤를 밟아 봤는데
그길은 낙동강 절벽 눈이 쌓이지 않는 길따라 다녔다고 했다
이때부터 개(누렁이)가 다닌길 즉 비리(절벽)로 디니게 되어 개비리 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개는 강가, 비리는 벼랑이라는 뜻의 비루에서 나온말로
강가절벽위에 난길이라는 뜻이라는 것이다
야생화 군락지
죽립쉼터이다.
왕죽으로 빼곡히 자라고 있다
나무사이에 돌을 끼어 넣어놓은 나무이다.
안내판에는
여양진씨 감나무 시집보내기라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고유의명절 세시풍속중 하나로 단오날 양기가 왕성한 시기에 흉년을 대비하여 이뤄 졌던곳으로 조상들의 흉년을 극복한 하나의 방법이다.
단오날 대추나무와 감나무(층매화) 는 암꽃만 피기때문에 나무가지사이에 돌을 끼어 넣어 주는것으로 감나무 시집보내기를 하면 간마무가 위기의식을 느껴 생존본능에 의해 열매를 많이 달수밖에 없다는 조상님들의 지혜라 볼수 있다.
이곳 여양진씨 집 앞뜰에 심어진 나무는 70년 이란 세월속에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옥관자 바위이다.
남지읍 동포마을 박모씨가 수로공사중 발견 했다고 한다.
봉황새의 알처름 타원형 모양이었으며 크기가 오척이 넘었다고 한다.
영험한 기운과 주변 옹달샘에는 서광이 비치면서 맑은 샘물이솟아나고 주변 산세가 마치 용이 승천 하는것처름 자욱한 운무를 반들어 냈다고.
디딜방아
창나루 주차장이다.
출발한지 4시간만에 돌아왔다.
다시 차로 이동해서 남지 유채밭을 둘러보기로 하는데.....
15시부터 16시10분까지 자유시간을 주기로 한다.
그리고 남지읍으로 들어가는데 시내는 그야말로 주차장으로 변한지 오래다.
하여 현대 그린파크앞에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가기로.
창령 낙동강 유채축제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110ha/33만여평)라고 한다.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화
그리고 나비와 벌이 꽃처럼 가득한 낙동강유채단지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라고 소개하고 있다.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역사와 생태의 고장 창녕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지고 있다.
16시 20분
차는 남지를 출발햐여 영산을 거쳐 무안 동부식육식당으로 향한다.
하산주및 저녁식사를 하기 위함이다.
지 지난주 회장 장모님상에 물심양면 도와준 회원들에게 저녁한끼 대접한다며 오늘 저녁은 회장 찬조라고....
그렇게 수육과 국밥으로 한그릇씩 하고는 18시 무안을 출발 울산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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