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천황재-재약산-사자평-철구소
2.산행일자 : 2022,10,08(xh요일)
3.산행거리 : 13.90km
4.산행동무 : 아내
◎ 배내고개(08:10)
◎ 능동산/983m/언양312(08:40)
◎ 1050m/동곡492(10:00)
◎ 천황산/1189m(10:35)
◎ 천황재(11:20)
◎ 재약산/1108m(11:50)
◎ 철구소 삼거리(14:30)
◎ 철구소(15:50)
◎ 배내골 69번 지방도로(15:55)
지난주에 이어 모처름 산길을 이어 간다.
좀처름 시간을 낼수 없는게 많은 나이에 작징을 가지다 보니 늘 시간과 싸움인게 사실이다.
지난 8월 15일부터 보리CC내 코스 관리팀, 그러니까 하청업체인 오렌지 인더스트리라는 회사엘 입사 했었다.
그리고
2달채 되지못했다
업무를 익히는것도 그렇지만 전혀 해보지 않은 일이라...
더 더욱 힘들고 바빴는지도 모른다.
07시 40분까지 사무실에 출근 한다.
그리고 칠판에 적어 놓은 하루 업무.....
뭐라고 딱히 정해 놓은게 없다.
그러니까
아침에 출근해서 무슨일을 해야하는지를.......
그날 그날 업무가 상황에 따라 다른게 사실이다.
그도 그럴것이 매일 상황이 달라진다는건 골프장만의 특징이라면 특징인게 사실이다.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은 했지만 일의 양이라던지 업무는 아직도 파악중인게 시실이다.
그만큼 들쭉 날쭉이다.
코스 관리........
결론은 잔디를 가꾸는 농삿일이다.
비료주고
물주고,
깍아주고
약치고...
30년 넘게 해왔던 전공이야 이제는 별 의미가 없다마는 60넘어 무언가를 할수 있다는데 그 의미를 부여하는게 옳을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가져본다.
이틀간의 휴무일이다.
금,토.....
휴일도 일요일 쉬는조와 , 다음주 금.토요일 쉬는조 그렇게 구분된다.
물론 필요로 하다면 중간에 휴가도 갈수 있는 그런 구조이긴 하다.
10월 8일...............
토요일..........
산에 가자 되었다.
처제한데 연락을 하지 않은것인지 이렇다할 연락은 없는것 같고 아내와 둘이 가자 되었는데 산행은 천황산 재역산 둘렀다 오기로 했다.
하여 조금 일찍 출발해서 널널하게 산행 해서 오후에 16시 배내종점에서 출발하는 328번 버스로 차를 회수하는 그런 계획이다.
08시.............
배내고개 정상 휴게소이다.
이른 아침이지만 벌써 갓길마다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한데...
정싱 휴게소 주차장으로 들어 가는데 쥔장 지키고 있다.
그리고 그옆에 유로추차장으로 운영 한다며 3000원이라 적혀 있다.
언제부터지...
주차료를 받아오다 울주군에서 공영주차장을 지어면서 한동안 무료주차장으로 이용했었는데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3000원 주차료를 받기로 했다고....
언제부터지..
그러고 보니 배내정상 휴게소 주차장에 올라온게 언제인지 까마득하긴 하다 싶다.
자료를 보니 작년 1월달이후 처음이지 싶다.
어째튼 주차를하고 출발한다.
그런데 겨울옷을 입은 산객들이 눈에 보이고..
대부분 산객들이 바람을 피해 달아나기 바쁜 모습이다.
그러고 모니 나도 챙기려던 바람막이를 가져 오질 않았던게 사실....
어쨌거나 출발이다.
가프른 능동산 오름길.....
몸풀기 게임인게 사실...
3~40분 걸리는 거리라 건디션 조절하기 쉬운 그런 길이기도 하다
능동산이다.
차가운 바람이 넘어온다.
그러니 자동 출발이다.
능동 2봉도 넘어가고....
쉼터에 도착한다.
천황산 가는길에 쉬었다 가는 길목....
억새 나부끼는 그런길,...
햇살이 구름과 전쟁중이다.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이다.
성수기인듯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다.
물론 평상복을 입은 분들이 대부분 이지만 베냥을 멘 산객도 보인다.
그런데 케이블카가 내려가는데 상부에 사람이 올랐다
A/S 하는지
안전펜스도 없이 내려가는길에 케이블카 위에 올라타고 내려가면서 점검 중이다.
대단 하다 싶다.
속된말로 간이 배밖에 나왔나.........
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한다.
샘물산장이다.
모처름 왔으니 인사차 둘러보고 가기로 하는데......
휴업....
개인사정으로 쉽니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대변 하고 있다.
어디 아픈가
어디 혼사, 장레 식장 갔는가
온갖 상상을 하며 출발한다.
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천황산 가는길....
많은 산객들이 인증삿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참 보기 좋은 모습들이다
천황산이다.
오늘도 줄서기는 여념이 없다.
싸늘한 바람도 여념이 없다.
오직 정상석과 인증삿 만들기에 바쁜 모습들이다.
그들 틈바구니속에 정상석 한장 건져본다.
그리고 양자바른곳에 앉아 요기를 하고 간다
천황재이다.
여느단체에서 왔는지 시끌 벅적한 천황재..
바람에 흐느끼는 억새 소리는 오느새 그들 틈속에 묻혀 버렸다.
그러니 자동 출발이다.
재약산이다.
이곳 역시 많은 산객들이 암릉아래까지 줄을 잇고 있다.
저렇게까지 하면서 인증삿 즉 정상석과 인증삿을 만들어야 하는지....
바람 없는곳을 골라 골라서 재약산을 내려선다.
그런데 그길이 억새밭 사자평 가기전 개곡까지 내려서게 하는데 그 계단길이 엄청나다
사자평이다.
정말 억새를 잘 키워 놓았다.
오늘도 길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밀양시에서 노력하는모습 또한 얏보이기도 하다.
그러니 놀다 가야지
아니 즐기다 가여지..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 전망대에 앉아 30여분을 억새와 함께 놀다 간다
철구소 고갯길 전망대이다.
평소에잘오지 않은곳인데 사자평 억새밭이 밀가루를 뿌려놓은듯한 그림을 감상하는데 이곳이 제격이다.
한참이나 구경하다 철구소 고개를 내려선다.
배내골 69번 도로다.
갓길마다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로 만원이다.
간월재에서 뭘하는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로 주차해놓은 차들로 배내고개까지 차량들로 가득한 69번도로....
328번 버스로 배내고개 까지 이동......
차량을 회수하여 돌아온다.
배내고개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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