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축서암-영축산-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22. 10.02(일요일)
3.산행거리 : 12.5 km
4.산행동무 : 둘째 동서 처제. 세째 처제, 아내
◎ 등억 영알복합센터 주차장 (09:00)
◎ 축서암(09:30)
◎ 취서산장(11:10)
◎ 영축산/1081m (12:30)
◎ 신불재(14:30)
◎ 신불산/1159m (14:50)
◎ 간월재/900m (15:40)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18:00)
시간은 별 의미가 없다.
~~~~~~~
오랜만이다,
산에 가는게 이렇게 힘든 일정이 될줄 몰랐다.
한주는 금,토요일이 휴일인 반면 한주는 일요일만 쉬는 그런 휴일 이다.
두달전에 입사한 직장 휴일 이야기이다.
정년 퇴직후 느닷없이 입사는 하기는 했지만 힘든 일정,
정말이지 빡빡한 일정에 참 힘들어 했었다.
일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간이 없는게 너무 없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일수는 있지만 60 넘은 나이에 이런일을 할수 있다는것도 어떻게 보면 감지 덕지한 일이기도 하다.
더구더나 07시 40분 까지 출근해 회의 하고 차 한잔후 작업 나갈 준비....
그리고 17시 30분 까지...
정리하고 장비 입고 하고 그리고 18시 퇴근.....
아~ 엣날이여....
산엘 가자 되었다.
그런데 둘째 동서와 처제, 그리고 세째 처제가 함께 하겠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장거리 산행은 접어두고 간단하게 다녀오리라는 이야기와 함께 들머리를 축서암으로 정한다.
그리고 차량 두대중 한대는 등억에...
그리고 한대는 축서암에.....
여유있게 산행하려는 그런 포석인셈이다
등억 주차장이다.
10월 2일.....
일요일이다.
09시 등억 영알 웰컴센터 주차장에서 만나자며 주차장으로 들어 가는데 도로 갓길마다 만차다.
뭐지...?
나중에 알고 보니
오늘 산악 마라톤 대회를 했다고 한다.
다른 주차장은 만차이지만 다행이 이곳은 여유가 있다.
축서암 이다.
이곳도 넓고 넓은 앞마등을 주차로 가득했다.
오늘 영남알프스도 한뺌 낮아지겠다며 서둘러 출발한다.
그리 급한걸음이 아니기에...
또 모처름 산행이기에
그리고 모처름 동서와 처제들과 산행이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여유있는 산행을 하기로 하는데....
세째 처제.....
짧은 길로 가자....
그한마디에 임도는 버리고 빰 한번 흘려보기로 한다.
취서 산장까지....
제법 많은 땀을 흘렸다.
그리고 올라오는 내내 올해 12월 31일 ABC 트레킹 간다는 동서와 처제...
경험담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로 화제를 만들기도 ....
취서산장이다.
오늘도 젊은이들의 라면 인증삿이 한창인지라 자리도 없다.
살다살다 이런 경우도 다 있다 싶다.
영축산이다.
제법 단풍이 들었다.
아직 영알 9개봉 인증삿을 담는 산꾼들이 많다.
줄...
여전이 꼬리를 물고 있으니 정상석 한장 찍기도 어렵다.
식사를 가다 하기로 하고는 서둘러 내려선다.
억새가 한창이다.
역광으로 보는 억새는 하얀 말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묘한 가분을 만들어 낸다.그러니 연신 카메라에 손이 가는건 사실이다
산길 모퉁이 즉 산 어귀에 자리를 잡았다.
처제의 김치말이 김밥은 1인당 2개씩....
그리고 준비한 식단.....
1시간 정도 먹고 가자며 느긋함을 가지지만 20분안에 끝낸다.
하지만 카피도 그리고 볼일도 그러니 1시간은 금방이다.
출발하지지만 이미 무거워진 발길이 좀처름 떨어지지 않는다는 하소연이다
신불재이다.
아무리 봐도 참 멋진곳이다.
바람도 쉬어 간다는 신불재....
오가는 산객돌도
쉬어 가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지나친다.
신불산 오르는길은 계단길로 정비를 해놓았다.
한걸음 한걸음.........
그리고 약 20분...
1159m 신불산에 올라선다.
신불산이다.
여전히 줄을 세우고 있다.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영남알프스 9개봉 정상석 인증 사진 담기가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월달에 끝낸분들도 아직 기념품을 받지 못했다는.....
그런데 이제 완등 인증을 하신분들은 언제나 받을런지 궁금해진다.
멍때리기 좋은 계절 돌탑뒤에서 한참을 쉬었다 내려선다
간월재이다.
내일 울주 오디세이 리허설중인지라 다소 소란 스럽다.
최백호등 가수들이 출연하여 13시부터 15시까지 2시간동안 펼쳐진다는 현수낙 설명이다.
그런데 아는 친구가 보인다.
전 직장때 확성을 담당 하던 석윤이라는 친구다.
퇴직하기전 봤던 얼굴이라 처음엔 긴가민가 했었던게 사실이다.
내일 간이 중계까지 한다고 하니 참 볼만 하디 싶겠지만 이미 내하고는 거리가 먼일이다.
30여분 쉬었나
내려선다.
등억 영남알프스복합센터이다.
18시 늦은 시간이라 제법 어두어 지기 시작한다.
간단하게 계곡에서 씻고 차량을 회수 하기 위해 축서암으로 이동한다..
늦은 시각이라 괴연 축서암에 드른 차량을 있을까 의문을 가져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직 하산 하지 않은 주인 잃은 차량들이 마냥 기다리고 있다.
하산주는 청학동 칼국수 집이다.
해물 칼국수 두그릇...
모듬 사브사브 2인분 시켜 동동주 1되, 그리고 소주 1병으로 하산주로 산행을 마감 한다.
그리고 세째 처제가 화장실 간다며 계산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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