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25 TOUR 7일차-------강화 교동도

6월 25일.........................

큰애가 운전을 하겠다며 보험에 가입을 한다.
그러면서 올때는 작은애가 운전 하겠단다.
이런 반갑고 고마울때가 다 있나 싶기도 하지만 아짓 서울 살이가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기에 차를 사고 싶으도 참는중이라고...
어째튼 자라를 잡아가고 잇는 아이들에겐 늘 고마운일이다.
지난밤 그러니까 새벽 01시 넘어.....
작은애 전화다 
동료들과 술을 한잔막고 나니 시간이 늦엇고 집에 가려니 택시가 집히질 않는다며 데리려 와주면 않되겠느냐는 전화다.
백령 대청 투어가 2박3일이 아닌 3박4일이 되어버려 이런 저런 스트레스로 몸도 피곤 하더만 그래도  자식일이라 일어난다.
게다가 아내도 덩달아 따라 나선다.
초행길이 서울길이 무섭다나 어쩐더나...
그렇게 약속한 포시즌 호텔 앞까지는 20분 거리다.
이런 저런 변명이더만 굳이 들어만 줬지 애터지게 묻지도 않았다.
30살 넘은 아이들인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소리도 잔소리에 불과 한것인것을...
그렇게 동료들 태워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강화도 입성

교동대교

09시...........
출발하기로 한 시간인데 큰애도,작은애도 조용하다.
어내는 아이들 아침 식사용이라며 주먹밥까지 만들고 있는데...
10시 되어 출발했지 싶다.
목표는 강화도 교동도이다.

교동도(喬桐島)는 
강화군 교동면에 속한 섬이다. 
2014년 완공된 교동대교를 통해 강화도와 연결되어 있으며,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이기는 하나 누구나 민통선임시출입증을 발급 받으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그리고
고려시대 때부터 궁궐과 가까워 강화도는 왕과 왕족의 유배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대표적으로 연산군, 광해군이 있으며 연산군은 이곳에서 사사 되었다고 한다.

 

가는길은 
올림픽 도로, 
김포한강로
48번 국도를 따라 강화도로 들어선다.
중간 중간 가다서다를 반복하지만 강화도를 들어서면서부터 도로가 한가롭다.

교동대교 입구에서 해병대의 검문이다.
민통선을 넘어서 가야하기에 인적사항을 적어 주면 민통선임시출입증을 발급해 준다.
교동대교 중간에는 차를 세울수 없다며 목적지까지 곧장 가란다.
자욱한 안개는 북한땅은 커녕 한치앞을 볼수 없으니 오늘도 백령도 가는 배가 통제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첫번째 목적지는 화개산 전망대 가는 모노레일 탑승하는곳이다.
현수막에는 강화 화개정원모노레일 5월초 오픈한다는 내용이고 베이커리등 까페가 운영중이라는 내용이다.
안개때문에 운영할수 없다는 이야기이지만 그건 아닌것 같고 아직 테스트중인지 혼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그리고 화개산 전망대도 아직 공사중이고
화개정원도 공사중이고..
아직 시설 미비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를 모르고 온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아르신네들 그리고 산악회에서도 모두 헛질이다.

화개산 전망대............

공사중이다.

강화화개공원

강화 모노레일 주차장

강화 모노레일 옥상 정원

다시 차는 교동으로 들어간다.
교동도에서 가장 중심거리인 교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제바집을 둘러보는데....
교동도에 대한 여행 정보도 얻고 여러 체험도 할 수 있는 관광안내소다. 
제비집이란 이름은 실향민들의 고향 황해도와 교동도를 자유롭게 오가는 수많은 제비들을 상징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

대룡시장이다.
6.25 전쟁 때 황해도에서 교동도로 월남하였던 실향민들이 휴전 이후 북으로 갈 수 없게 되자, 황해도를 추억하는 마음으로 황해도 연백군에 있다는 연백시장을 본따서 만든 재래시장이라고한다.
시골 장터같은 분위기...
옛추억을 더듬어볼수 있는 시장풍경...
한참을 돌아 다녔다.
코로나로 막혀 있던 시식....
즉 모처름 시식할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오트바이 운전자 까페

점심식사는대풍 식당이다.
나름 맛집이라 소문난집이랄수 있을만큼 줄도 섰다.
2~30분 가량 기다렸지 싶다. 
비빔면,물냉면 국밥을주문했다.
많이 먹어 좋은게 아니고 맛을 보자 그리 되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황해도식 냉면이라 다소 담백한 맛의 물냉....
입맛에 괜찮다 싶다.
그리고 대륭시장을 나와 교동도를 빠져 나온다.
서울 영등포까지 1시간 가량...............
내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