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4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은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최초의 차 시배지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하동의 녹차는 예부터 왕에게 진상되어 '왕의 녹차'라 불렀다고 한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올해로 25회째라고한다.
그리고 2023 하동세계차 엑스포의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기간은 5월 4일부터 8일 까지다.
장소는 하동 화개면 하동 차문화센터이다.
축제하면 떠오르는 초대가수가 매일 새로운 가수들의 출현이다.
개막식인 5월4일에는 하동이 낳은 딸 아들 김다현양과  정동원군이다.
그리고 5월5일은  효콘서트라는 주제인데 나태주, 은가은, 윤태화, 손빈아, 한봄, 김수련이 출연한다고 한다.
그런데 가수출연진으로 봐서는 효가 아닌데 싶다.
5월 6일은 다악한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인데  정읍시립농악단, 하울림, 찻일소리, 지금네시(윤대만, 윤세연) 등이다.
또 딩동댕 노래자랑은 (5월 7일로 진시몬, 손빈아, 유민지, 이정욱, 홍주영, 한길, 장현주등이 출연 한다고 한다.
뭐 거진 페스티벌 수준이다.
4일간 노래부르고 놀겠다는 그런 프로그렘...?
대한만국 사람들이 아무리 풍악을 좋아한다 해도 너무한다싶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촌에 가수진들이 대거 출연해서 동네주민들에게 노래한곡 선물하는것도  괜찮다 싶지만 아직도 코로나 정국인데 싶다.
그럼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행사 안내를 잠시 빌려온다.  

축제명 :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주제 :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기간 : • 2022. 5. 4..(수) ~ 5. 8.(일) [5일간]
개막식 : 2022. 5. 4.(수) 18:30
장소 :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일원
주최/주관 : 사단법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

주요 프로그램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다례경연대회
세계차 문화체험
제다체험
발리 등공예 전시 및 체험
차 음식 전시 및 체험
나만의 차 만들기 체험(티블렌딩)
티 칵테일 만들기 체험
녹차공방(비누, 캔들, 향수, 디퓨저 등)체험 등이다.

덕음차를위해 5월 2일부터 1박2일간의 화개목압 밭에 가기로 했었다.
그리고 지인을 통해 주변 켄싱턴 리조트를 예약하는데 우리가 필요한 5월 3일 숙소의 예약 상황은 거의 모두 매신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26평이 있어 예약해두었다는데....1박 89,000원이다. 
다소 비싼감은 없지는 않지만 체제와 동서가 합류 한다니 별 방법이 없다 싶다.
그런데
출발하기 5일전.........
동서가 지자체선거에 모정당캠프에 합류하는 바람에 처제만 가는걸로 되었는가 보더라
그리고 차량도 처제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울산에서 출발을 05시 30분 언양에서 06시로 했다.
남해고속도로를 이용 하동을 지나 화개로 들어서는데....
현수막에 하동야생화문화축제 한다면 곳곳에 걸어 놓았다.
5월 4일부터 8일까지이다.
이에 처제는 날자 기가막하게 잡았다며 오늘은 녹차 조금만 따고 구경가자며 아침부터 채근이다.
그리고.......
아침 식사는 하는등 마는등 08시부터 채취는 녹찻잎....
점심식사까지는 제법 손놀림이 좋다.
그리고 오후 식사후 14시30분경 켄싱턴 체크인을 위해 둘렀다.
사람이 셋인데 21평은 없느냐니 매진되었단다.
하기사 있으도 돈인데 싶어 주질 않겠지 싶다.
어째튼 조망이나 좋은곳으로 달래니 5000호로 배정 되었다.
냉장고등 짐을 챙겨 넣고 다시 밭으로.....
그리고 다시 작업중....
17시경 마감하고 화개농협 둘러 지리산 흑돼지 1근 반 사서 숙소로 돌아온다.

켄싱턴

5007호....
베란다에 자리를 폈다.
전야제를 하는지 아니면 무대 셋팅을 위한건지 음악소리도 들리고...
먹고 전야제 구경가자며....
그리고 진짜 조망좋은곳에 방을 얻었다며...
연신 입이 귓가에 걸렸다.
그런 음악소리를 들으며 소주에 맥주까지 섞어마시면서 기분을 만끽한다.
그리고 
19시경 행사장으로 내려간다.
전야제는 없고.....
무대셋팅을 위한 음악소리였다는것을...........
하여 용강 주차장, 쌍계사 입구를 둘러 소화 시킬만큼돌아다니다 숙소로 돌아온다.
내일은 녹차 조금만 채취하고 덕음차를 만든후 개막식을 보러 가자는 처제다.
왜그러냐니 
정동원이가 온다는 이야기이다.

하동야생차축제 현장을 건너는 화개천에 길을 만들었다

화개천에서 보는 하동야생차축제 현장

화개로

화개로에서 보는  하동야생차축제 현장

하동야생차축제 현장 입구

5월 4일 아침

켄싱턴리조트에서 행사장 입구

하동야생차축제현장

차를 한잔 마시고 가라해도 코로나로인해 맛그크 벗기가  그렇더라

쌍계사 입구 이팝나무

어차동천
하동 녹차는 선덕여왕(632~647)때부터 음다풍속(飮茶風俗)이 있었고 흥덕왕때 당나리에 갔던 사신 김대렴이 차종자를 가져오자 왕이 지리산에 심게 하였다.
차는 이미 선덕왕때부터 였으며 흥덕왕때 선행하였다는 삼국사기를 보면 알수 있듯이 화개 쌍계사 입구 차밭이 시배지였음을 알수있게 되었다.
고려의 백운거사 이규보는 화개다소의 차는 임금께 올리는 진상차이자 하사품으로 그맞이 일품이라 노래하였으며 향기는 코를 찌르고 색과 맞이 뛰어나며
특히 그향기는 간난아이의 배냇향과 같은 젖냄새가 난다하여 유차라고도 불리어 졌다고한다

숙소에서 내려다본 하동 야생차축제현장

화개골

18시30분 하동야생차 축제현장 개막식 시작

돌아선 검은차 김다현양차량

19시 고위직 인사말씀 의 무대가 끝나고 개막식행사

정동원군 차량이 들어온다.

정동원군의 펜클럽과 도열된 인파들.

김다현양이 오히려 더반가워 하고 있다

개막식 행사 무대가 끝나고.......

김다현양 무대

정동원군 무대

숙소로 복귀

용강리 주차장위에서 시작된 드론쇼

5월 4일..........
새벽같이 일어나 쌍계사를 한바퀴 했다.
거진 1년만에 오는 길이다.
약간은 싸늘한 날씨와 기온....
게다가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감싸는데 오히려 시원함을 느껴본다.
그리고 오전 작업...
아내와 처제는 찻잎 채취하고 나는 밭 주변  정리작업....
작년 7월달 차나무 전지이후 그대로 놓아둔팃인지 잡풀등이 자라말라 차나무에 붙어 있는게  모질다 싶다.

그렇게 한 두시간 작업....
마무리하고 삼신리 체험장에 차를 덕기시작....
3시간에 걸쳐 마무리 한다.
물론 점심은 가져온 떡이며 여러가지로 ....

14시... 
덕음차를 마무리하고 550g씩 나눠 비닐봉투에 담고선 나선다.
곧장 화개농협에 가서 지리산 흑돼지 1근 사서 숙소로 돌아온다.
더시 이어진 베란다 만찬장....
리허설중인지 음악소리도 들리고...
그런 가운데 지리산 흑돼지 만찬이 이어지고..
18시....
행사 시작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정동원 보러 가야 한다며 아내와 처제는 나간다.
그런 가운데 개막식 행사는 시작되고 
나역시 현장으로 내려간다.
아직 정동원군은 오지 않았는지 이다리는 사람들이 도열한가운데 그곳에 아내도 처제도 진을 치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김다현양이 어머니 보호하에 출연할무렵 정동원군도 도착 
카메라 세레를 받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윽고 4곡씩인가 노래를 부르는데 코로나이후 이런 공연은 처음이지 싶다.
오히려 정동원군보다 김다현양이 끼가 더있어 보인다.
참 노래 잘한다
그리고 정동원군 노래이후 마무리된 개막행사...
여운을 남긴채 숙소로 올라오는데................
용강리 주차장위에서 펼쳐지는 드론쇼......
한참이나 바라본다.
그리고
맥주한잔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내일 새벽 불일폭포및 불임암 다녀온후 숙소를 출발 금오산 케이블카, 남해 독일마을 둘러 울산으로 돌아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