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영축산-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21. 7.16(금요일)
3.산행거리 : 13.5 km
◎ 지산마을(10:35)
◎ 취서산장(11:50)
◎ 영축산(1081m)(12:20)
◎ 신불재(13:30)
◎ 신불산(14:05)
◎ 간월재(900m)(14:50)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16:00)
휴가중이다.
하동 녹차밭 전정 작업으로 이틀이나 휴가를 냈었다.
그리고
작업후 계획은 순천쪽으로 한바퀴 예정 이었지만 근래들어 더운 날씨에 뙤약볓 아래를 걷는다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다.
하여 다음으로 미루고 지리산 둘레길 한구간 하지니 마치 아내가 15일 금요일 모임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계획은 일그러지고
하동 녹차밭 작업후 고성 둘렀다 곧장 울산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7월 16일.........
아내는 장모님 병원 약타러 가야 한다면 일찌 나가고.........
난 나대로 베냥에 주섬 주섬 먹을걸 챙겨 넣는다.
자연스럽다.
아주....
09시30분 마을버스로 구 터미널로 이동 ....
09시 40분쯤 13번 버스로 신평으로 달린다.
오늘 계획은 지산마을 출발, 영축 신불 등억으로 하산 하는 그런 계획이다.
신평에서 10시 20분 마을 버스로 지산마을에 올라선다.
지산 마을이다.
차에서 내리는 이는 세사람인데 마을 주민인듯 한분과 산꾼 모드인 노년의 한분과 나 둘이 전부 이다.
에어컨 속의 차안과 밖의 차이는 극을 달린 그런 기분...
오늘도 더울랑갑다 라는게 나의 생각.........
지산마을을 뒤로하고 마을 안길따라 출발한다.
오리엔탈 백합 품종으로 백합꽃이다.
일본에 주로 자생하는 산나리, 응달나리 등의 백합종을 교잡하여 육성한 품종이라고 한다.
다른 백합 계열보다 꽃이 크고 진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꽃댕강 나무다.
작은 종 모양의 꽃에서 그윽하게 퍼지는 향기가 나는 나무다.
7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찬바람이 불기 전까지 계속해서 피어나는데 12월까지도 꽃댕강나무의 꽃을 볼 수 있다.
평안남도의 석회암 지대에서 자생하는 우리 나라 고유의 인동과 나무다.
그리고 가지를 꺾으면 댕강 하는 소리가 나서 댕강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남부지방 수종으로 화단 장식용, 조경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소나무 향이 우러 나오는 사거리이다.
저앞 산꾼 한분....
같이 마을버스를 탔던 분이다.
영축산 가는 길을 물어 온다.
근데 지도인지 개략도인지 한장 들고는 있더라
나중에 영축산에서 쉬고 있는데 올라왔더라 제법 빠른 걸음으로...
영축산장이다.
진짜 더웠다.
베냥끈이 다 젖었다.
이마에는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젊은 친구들이 올라오는 동안 만나는데 취서산장 찾아 간다 한다.
그러니 취서산장 쥔장은 SNS로 먹고 사는게 아닐까라고도 생각해본다.
꿩의다리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다.
한여름에서 늦여름 사이에 하얀색으로 피고, 꽃말은 순간의 행복이라고 한다.
참나리다.
꽃빛이 붉고 꽃잎이 뒤로 말렸다하여 권단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산야에 흔히 자라고 있고 옛날부터 비늘줄기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했으므로
어느 가정에나 한 두 포기는 있을 정도로 친숙한 식물이다.
산수국이다.
그늘진 계곡에서 다수가 군집을 이루고 건조한 바위틈이나 습한 계곡에서도 잘 자란다고 한다.
요즘은 도시조경용수, 경계용수로 식재를 많이 하는데 뿌리, 잎, 꽃을 팔선화라고 하여 생약재로 이용한다고 한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운무가 금방 덮어 버린다.
하지만 잠시다.
금새 맑은 시야를확보하게 하지만 눈으로 볼수 있는게 지근 거리 뿐이다.
노각나무 꽃이다.
소박하면서 은은한 꽃이 피고 비단결같이 아름다운 껍질을 갖고 있으며 가장 품질 좋은 목기(木器)를 만들 수 있는 나무라고 한다
한국에만 있는 특산 수종이고,
여름에는 녹음과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비단결 같은 고운 껍질이 일품이고,
가을의 노란 단풍은 노각나무가 주는 또 하나의 보너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가목 열매다.
널리 알려진 약재로 동의보감에는 정공등(丁公藤)이라 하여
풍증과 어혈을 낫게 하고 늙은이와 쇠약한 것을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허리힘, 다리맥을 세게 하고 뼈마디가 아리고 아픈 증상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흰머리를 검게 하고 풍사(風邪)를 물리치기도 한다라고 했다
노린재 나무다.
가을에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를 남긴다 하여 노린재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나의 줄기가 곧게 올라와 많은 가지를 내어 우산모양의 수형을 만든다.
흰꽃이 만발하면 나무 전체가 눈에 덮인 듯한 모양이고 가을에 하늘처럼 푸르게 익는 열매 또한 일품이다.
영축산에 올라선다.
한쪽켠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시원하기 이를데 없다.
운무의 춤사위가 시작하고 있으니 쉬이 걸음을 뗄수가없는 노릇이다.
맥주도 한잔 하고..
그렇게 한참이나 앉아 있다 일어선다.
가기 싫은 사람처름...
바위채송화
개요 전국의 산 바위 겉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단조산성쪽이다.
운무가 앞을 막고 있다.
거대한 막을 친채로....
원추리꽃이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고 한다.
뿌리를 훤초근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산에서 길을 잃어 허기질 때 뿌리를 날로 먹으면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고 한다.
꽃창포다.
단오날 머리감는 창포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완전히 다른 식물이다.
잎이 창포를 닮아 꽃창포라는 이름을 지은 것 같다.
원래 습지를 좋아하지만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습기가 많은 수로 주변이나 연못화단의 수변, 조경석 사이에 모아심기하면 관상가치가 뛰어나다
단조산성이다.
그런데 비가온다.
세차게.......
한두방울 올때 베냥커버는 했지만 얼른 준비해간 우산을 펼쳤지만 꼭 뚫고 비가 들어 오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1시간만 오면 절단 나겠다 싶다.
그런데 금방이다.
흔히 하는 이야기
지나가는 비다.
신불재다.
짙은 운무가 앞을 가린다.
파란 하늘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은근 조망이라도 있었으면 싶은데...
조망은 커녕 운무가 벽을 쌓았다.
신불재 데크에 앉는다.
그리고 늦은 요기를하는데 춥다.
바람이 불어 더더욱 그런 느낌이다.
시내는 더워서 혼난다는데...
산길 정비 한다고.....
6월 14일부터 9월 11일 까지
신불산이다.
1159m........
평소와 다르게 텅빈 신불산..
혼자 놀려니 이건 아니디 싶어 데크에 앉아 10여분 멍 때린다.
오가는 운무가 춤을 추는 가운데...
그런데
시샘이라 하듯
검은 구름이 온다 싶었는데 비를 뿌린다.
세차게..........
저쪽 하늘에는 파란 하늘이 나타 나는데 이곳에는 비가 내린다.
간월재 내려서는 길이다.
운무에 쌓여 있던 간월산이 시야에 나타난다.
운무에 잔뜩 쌓여 있던곳인데...
그런데 금방이다.
간월재다.
평소와 다른게 날씨가 이모양이라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내려선다.
16시 30분 버스를 이용하려면 적어도 15시에는 내려서야 한다.
여전히 비는 이어진다.
영남알프스웰컴 복합센터이다.
인공 암벽을 오르내리는 이들 이외에는 더워서인지 오가는 이들이 없다.
그리고 16시 30분에 출발하는 323번 버스로 등억을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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