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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10204 신불산(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서리마을-신평터미널)

by 명산 김승곤 2021. 2. 4.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서리마을-신평터미널
2.산행일자 : 2021. 02.04(목)
3.산행거리 : 15.4km

◎ 배내고개(09:15)
◎ 배내봉/966m(09:45)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0:15)
◎ 간월산/1083m(10:40)
◎ 간월재(11:00)
◎ 신불산/1159m(11:40)
◎ 신불재(11:55)
◎ 영축산/1081m(13:00)
◎ 전망대(13:15)
◎ 서리마을(14:40)
◎ 신평터미널(15:00)

 

코로나19정국이라 수도권에서 2.5단계 그리고 그외 2단계인 상황이라 유흥시설 5종 집함금지와 함께 그 이외 시설은 21시이후 운영 중단이라는 조치, 

그리고 마스크는 의무인 반면 스포츠관중도 10%만 입장 가능,  또 설날 연휴까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려었다.
그리고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결혼식, 장례식, 기념식 등도 지금처럼 50인 미만, 비수도권에서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계속 제한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런지 기약도 없는 기나긴 싸움인것만큼 사실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조금 줄어드는가 싶지만 또 늘어 나고...

참 문제다.
그런데 더더욱 문제인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것이 문제다
영국발이니 남아공발이니하여 우리나라에도 변종 바이러스가 들어 왔다는 발표를 보면 열사람이 지켜도 한도둑을 못 막는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생각이 난다.
문제는 서로가 조심 하는수밖에 없지 싶어진다.   

설날이 일주일 남았다.
하지만 올 설날도 코로나로 인해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속언이 나돌것 같다는 생각이다.
작년 추석처름....

하루 쉬는날이라 산에나 다녀 와야겠다며 베냥을 패킹한다. 
엊그제 울주군에서 내놓은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인증시 은화을 기념으로 준다며 제작에 들어 갔다는 발표다. 
견물생심이라고..
그림이지만 은화를 보니 마음이 달라진다는 그런 의미다.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은 재작년부터 시작은 했지민 공식적인건 작년부터다
하여 작년 2020년 에는 산모양의 형식적인 모양을 취해야만이 인정을 해주는 그런 모양이지만 올해부턴  그런 모습 없이 정상석과 자유로워진 모습도 괜찮다고  한다.
그동안 숱하게 다녔지만 솔직히 정상석과는 별로 관심밖이라 남의 일인양 그리 생각해왔는데 은화 소식에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쓸데없는 욕심일까 싶다.
하지만...
작년에 아내는 영남알프스 9개봉을 완등했다.

울주군에서 보내온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 인증사진과  기념매달이지만  받아본 결과는 선물이라지만 또는 기념이라지만 실망했던게 사실이라 더더욱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엇는데..
함 해볼까 완등으로.....ㅎ 
무조건 2월달안에 끝내기로 하고...

아내는 친정엄마 병원 가는데 같아 가야  한다는 이유로 조용히 혼자 다녀오란다.
그러면 내야 편하지
오늘은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 3개봉 따먹기다.
328번 버스로 배내고개에서 영축산 지나 지산마을로  하산 하면 삐른시간에 끝날 산행이다.

목적이 있으니 마음도 빨라진다. 

08시 30분 울산 역에서 출발하는 328번 버스를 탄다.
출근하는 사람을 위한 차량이라 상북공단을 둘러 가는데도 한사람만이 중간에 내리고는 모두 베냥을 멘 산꾼들 대~여섯, 그리고 배내골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울산역을 출발한지 40분만에 배내고개에 올라선다.

210204 신불산.gpx
0.25MB

09시 10분..... 조금 지났다.

버스는 배내골로 가고....

바람이 차갑다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의 발걸음 총총 걸음수준이고 전국을 휩쓴 지난밤의 눈은 이곳에도 눈이 제법 날렸는지 군데군데 눈이 보인다. 
군데 군데 아직 녹지는 않아 제법 살짝 살짝 미끄럽다.
그런 배내고개에서 시작하는 계단길
서둘러 출발은 하지만 좀처름 체온이 오르질 않는다.

배내고개 정상휴게소로  가는길이다.

들머리다.

배내봉 오르는 계단길이다.

배내봉이다.
바람이 거진 모든걸 날려보낼태세다.
윙윙거리는 바람소리....
한번씩 몸을 밀치듯 부는 바람..
이런 바람에는 무조건 걷는게 상책이다 싶다.
조망할 여유가 없다는 그런 이야기다.
속으로는 마누라가 안오길 천만 다행이다 싶다.

배내봉에서 간월산 신불산 방향으로 ........

x912m, 구조목이 있는 전망대다
잠시 바람을 피해서 물한모금으로 쉼을 대신하고 다시 출발이다.

와송(?)

간월산이다.
출발한지 1시간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평소 두시간 길인데 ....
그리고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이라는 그 첫번째 목적달성을  위하여 마치 인증삿을 만들고 있는 부부에게 카메라 부탁을 해본다.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이렇게 카메라를 맡겨 가면서 정상석과 사진을 담는 경우는 없었는데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하여 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이라는 ...ㅎㅎ 
어째튼 두장을 만들었다. 
질된건지 못된건지 모르지만 그건 나중 집에가서 확인할뿐이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찍어 금방 금방 확인할수 있지만 난 아직 똑딱이를 들고 다닌다. 
그러니 잘되고 못되고는 나중에..... 
그리고 간월산을 내려선다. 
춥다

간월산을 내려가면서 등억마을 그러니까 영남알프스웰컴복합센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간월재

간월재---------- 카메라 줌인

간월재--------- 카메라 조금더 줌인

간월재 카메라 줌인....

신불산 올라가는 길목 을 잡았다.

간월재의 모습이다.
늘 와도  참 좋은곳이다.
봄이면 파릇파릇한 새싹이, 그리고 그 푸르름이 더해가는 여름과 말로 다 표현 할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의 상징인 가을 억새 그리고 노오란 빛의 겨울 억새까지...
더구더나 요즘은 젊은 사람들의 인생삿으로  인한 더더욱 소문난 간월재...
그리고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이라는 울주군의 유혹으로  인한 신불산 간월산 인증삿.... 
그러니 늘 사람들로 붐비는곳이다.
그바람에 매점에는 연이은 장사 대박...
한때는 이런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간월재 맞집 컵라면이라고....
바람이 불어 매점 뒷쪽에서 물한모금으로 속을 달래고는 그냥 출발이다.

간월재 휴게소뒷편에서 간월산 방향으로  올려다 보았다.

파란하늘이 참 보기 좋다.

간월재 휴게소 뒷편에서 간월재 돌탑을 카메라에 잡았다.

간월재

신불산 올라가는 산길.......

신불산 오르면서 전망대에서 돌아본 영남알프스 산근들의 모습들이다.
참 절경이다.

왼쪽 끝이 억산 그리고 운문산  가지산, 문복산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름 다가온다.

신불산 오르면서 전망대에서 돌아본 영남알프스 산근들의 모습들이다.

고헌슨의 모습이다.

신불산 오르면서 전망대에서 돌아본 영남알프스 산근들의 모습들이다.

왼쪽부터 향로산, 재약산,천황산의 모습이다.

신불산 가는 능선이다.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올라왔다.
보기 좋다.

신불산 정상이다.
1159m......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 이라는 목적의 그 두반째 인증삿을 만들었다.
조금은 어중간하게 서 있는 모습이다.
다른 모습을 취해야 하는데 가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그리고 카메라를 부탁한지라 어떻게 표현할수 있는 방법 또한 그리 많은게 아니니 더더욱 빨리 끝냈으면 싶은게 찍히는 사람의 입장이다.
그리고 정상석과의 인증삿은 너무 어색해 어땋게 카메라에 담는게 자연스러운건지 알수가 없어 더더욱 그러한지 모르겠다.
뭐 어째튼 어색하지만 한장 건졌다.
주변에서 누군가가 그러더구먼
사진이 자꾸만 비뚤고 이상해서 다시 올라와 카메라에 담는다고..  
비단 내뿐만 아니라 다들 카메라를 부탁하는 입장에서 보면 나의 의사와 상관 없는  그림을 담을수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신불산을 내려선다.
저만큼 그러니까 따스한곳을 골라 끼니를  해결하기로 하고....

신불산을 내려서면서 신불재를 카메라에 담아 봤다.

신불재다.
여전히 차가운 온몸을 감아돈다.
하지만 신불산 이후부터는 그리 차가운 바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겨울바람은 겨울바람이다.
춥다.
그런데 산불재 데크에는 조그만한 쉘터에 두분이 꼼지락 꼼지락 식사중인지 바람에 흐느끼는 쉘터를 뒤로 하고 올라선다.

신불재 지나 영축산 가는 길목........

신불재 지나 신불산을 돌아  보는데 파란 하늘이 넘 이쁘다.

매일 이런 날씨였으면....

따스한 양지바른 억새밭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떡,바나나,커피가 전부지만 그래도 이런 겨울 더구더나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딱이다 싶다.
약 2~30분간의 여유를 즐긴다.
가끔 멍때리기도 하고...
나중 영축산 전망대 가서 좀더 멍때리기고 하고..
이게 참 정신건강에 참 좋은것이라는 .....
참 좋은 시간들이었다 싶다.

아리랑,쓰리랑릿지와 함께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가 발아래로 지나가고 있다.

단조 산성 억새밭이다.

영축산 올라가는 억새길이다.

영축산이다.
1083m......
오후 1시다.
출발한지 채 4시간이 못걸렸다.

영남알프스 9개봉 완등 이라는 그세번째 목표달성을 위해 또 다른 사람에게  카메라를 넘긴다.
이제는 어떤 모습을 취할까
영축산을 올라오면서 내내 여러모습을 형상화 했었다.
이런 저런 모습들....
그리고 나름 괜찮다라는 모습으로 베냥을 메고 그리고 스틱을 들었다.
나중에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제법 산꾼의 모습이다.
오늘 그림중에서 가장 괜찮은 그림이다.
앞으로도 또 다른 모습으로 그림을 담아봐야겟다라는 생각...
그런데 다음은 어떤 모습으로 그림을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전망대로  향한다.
끼니를  해결하면서 생각해둔 멍때리기를 하러.....
아니 그것보다 지산마을에서 13시55분 14시55분 신평 나가는 마을 버스 시간을 맞추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영축산에서 돌아본 단조산성과 신불산의 모습이다.

영축산 독수리바위 전망대다.
조망이 좋은곳에 앉았는데...
근데 좋다 싶었는데...
갑자기 몰아치는 바람이 방해를 한다.
그것도 차가운 바람이...
그러니 오래 있을수가 없다.
문수산과 남암산 사이로 펼쳐진 울산 시가지 모습 그리고 울산 동구 앞바다의 울산쪽
그리고 해운대 장산과 그 아래마린시티인가 그리고 그 오른쪽 낙동강의 하구언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 오는 부산쪽
바람이 불어 조망이 좋긴 하는데 바람이 방해를 한다.
14시 50분 마을 버스를 탈요량으로 내려선다.

영축산 독수리 바위 전망대

영축산 독수리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그림이다.

희미하지만 해운대와 낙동강 하구언이 보였는데 카메라에는 보이질 않는다.

영축산 독수리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울산쪽의 그림이다.

영취산장이다.
산책삼아 운동삼아 올라오는 임도길....
간편한 복장으로 올라오는 이들이 참 많다.
참 운동하기 좋은곳이다.
그래서인지 현 대통령도  퇴임후 평산마을로 온다 하지 않은가
그런데 걷는 발길이 가벼워서인지 아니면 거리가 짧아서인지 1455 마을 버스를 타기는 너무 이른 사간이다.
제법 기다려야 할것 같은 그런 예감....
그렇다면 신평까지 걸어 가자는게 결론이다.
하여 방향을 지내마을, 서리마을쪽으로 돌린다.

영축산 등산로중 옛길이다.

서리마을 뒷길이다.
황토 숲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그아래 까페인지 지금은 공사중이고 따스한 양지바른곳에는 어김없이 동네 어르신들이 햇볕쪼기를 하고 있다.

서리마을 입구다.
도깨비동산이라며 도깨비 형상을 한 모습을 인형들을 세워 놓았다.
다시 마을회관 앞으로 진행한다.

신평 터미널이다.
서리마을을 지나 통도사 산문 주차장그리고 경유 신평 터미널에 도착하면서 걸음을 끝낸다.
베냥을 추스르고 정리한 다음 15시06번 1723번 직행버스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