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천황재-사자평-철구소
2.산행일자 : 2020,03,02(월요일)
3.산행거리 : 14.3km
◎ 배내고개(11:00)
◎ 능동산/983m/언양312(11:35)
◎ 1050m/동곡492(12:40)
◎ 천황산/1189m(13:20)
◎ 천황재(13:40)
◎ 철구소 삼거리(14:50)
◎ 철구소(15:40)
◎ 69번 지방도로(15:45)
참 시끄럽다.
정부 즉 기재부에서 자기돈 주는냥 흉내를 낸다.
정부에서 재난 지원금을 하위소득 70%에게 지급한다고 했다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여야 할것 없이 전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안이 여야 대표입에서 나오다 보니
정부에서도 전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안이 발표 되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을 관리하는 기재부에서 반발이 있었던지 총리가 나서 진화하는 그런 결과도 있었다 하니 어찌 그리고 엇박자를 만드는것인지
그리고 하위소득 70% 기준에서 1원이 모자라 혜택을 보지 못하는 수급자의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는지
또 형편성 원착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려고 하는지 이해가 않된다.
그렇다면 상위 30%는 이나라 국민이 아닌가
또 세금을 안내는것인가.
어찌 국민의 마음을 쪼래려 하는것인지
다행히 여야가 전국민이 수급자라는데 대해서 마무리된듯 싶은데 야당에서 가진 예결위원장이란 친구가 딴지를 걸고 넘어진다.
재정건정성 악화라는 이유로 머뭇거리던 기재부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이런 저런 주문이 많았던 게사실이다.
그럼에도불구 정부에서 29일까지 추경을 통과 시켜주면 다음달 13일부터 지급 하겠다고 한다.
우선 하위 30%에 대해서 현금으로...
어째튼 코로나19 정국에서 발빠른 모습이어야 하는데 여야 정쟁으로 치닫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내가 사는 울산 울주에서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28일부터 긴급제난지원금을 1인당 100,000원을 카드로 지급한다고 알려 왔다.
참 잘하는 일이다.
재정 건정성 악화를 만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위30%에 해당하는 자에 한해서 기부를 받을수도 있고 또 연말 정산시 세금공제하는걸로 가닥을 잡아간다니 그
건 어찌보면 상위30%의 몫이다.
감히 정부에서 감내어 놓아라 팥내어 놓아라할 이유가 못되는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래들어 거의 한자리수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6명이 늘어난 10,70명이라는 질본의 발표다.
여간 다행이지 않을수 없다.
그러다보니 질본에서 사회적 격리의 지침이 다소 풀어지는게 아닌가 염려들 하고 있다고 한다.
더구더나 다음주 가정의 달이며 연휴에는 제주와 강원도 숙박시설은 거의 매진상태라 전하고 있다.
그러지 질본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날것에 매우 염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수는 없는노릇이다.
이미 자연휴양림이라던지 수목원에서의 야외를 개방했듯이 조금씩 조금씩 늘려야 할 그런수순인것만큼 사실이다.
과유 불급이라 했다.
오늘 하루 휴가를 냈었다.
마땅히 할일이 있어 아니 볼일이 있어 휴가를 낸게 아니고 연말에 몰린 연차를 쓰기 위함이다.
예년도에 늘 그랬듯이 회사에서 10월부터 휴가를 장려하다 보니 늘 몰렸다.
그러다보니 서로가 말못할 경쟁이 잇었던게 사실이다.
하여 올해는 미리미리 휴가를 소진하기로 했다.
혼자만...
하지만 할일이란게 없어 산에 가는게 유일한 낙이다.
4월 24일
아내는 오찬모임이 있어 시내로 간다고 한다.
그러니 혼자다
하루 쉬려고 생각을 해봤지만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 다녀 오기로 한다.
간단히 챙겨 10시 KTX역을 출발하는 328번을 버스를 이용하려 언양 남천교 간이 주차장으로 가는데...
10시10분이면 오는328번이 10시20분 지나서야 도착이다.
시간이 변경 되었느냐고 물어 보고 싶지만 10여분 늦으며 어때가 오늘일정을 망치게 되고 마음과 몸이 바쁘기만 했던 하루다.
배내고개다.
11시 넘어 올라선다.
평소보다. 10여분 넘어 올라선 배내고개다.
차디찬 바람이 불어 올라온다
차다.
지난일요일부터 떨어진 기온
영상 7~8도를 오르내리고 있으니 춥다고 느낄만하다.
더구더나 바람이 체온을 떨어 떠리기에 충분하고..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5~6도를 유지한다니 따스한 햇살을 기대해보지만 바람과 함께라니 춥긴 매 한가지다.
서둘러 능동산 방향으로 올라선다.
능동산 입구
능동산이다.
올라오는 내내 땀을 흘렸지만 바람막이를 입은탓이기도 한다 싶다.
그래도 부는 바람에 체온을 뺏길수도 있다 싶어 그대로 출발한다.
여전히 바람이 많아 분다.
능동 2봉이다.
맑은 날씨가 뒷바쳐 주는건 좋지만 이맘때쯤 오면 보는 진달래가 모두 얼었다.
갓 피워난 꽃봉우리도 피지도 못하고 얼어 붙었다.
참 차량한 가분이다
억새밭에서 잠시 쉬어 간다.
찬바람을 막아주는 그리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억새밭
커피한잔과 간식으로 10여분간 쉬었지 싶다.
임도변 소나무의 자태다.
오가는 많은 산객들이 올라간 흔적이 있다.
돌배꽃이다.
참 많이 피웠다.
그래도 느지막하게 꽃을 볼수있는 유일한 돌배다.
안테나가 있었던 x930m다
지난 3월달에 다녀 갈때 한쪽 지선이 끊어져 있어 넘어질듯한 예감이었는데 결국은 넘어 졌다.
어지소속인지 알려주고 싶지만 알길이 없다.
밀양 케이불카 상부 스테이션이다.
행락객들이 있는걸로 보아 케이블카가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늘 오고싶으면 올라오는 우리들이야 뭐보러 오지 싶지만 이곳을 처음 올라오는 이도 그리고 두번 올라오는 이도 분명한건 볼것이 있어 올라오는게 아닐까 생각
해본다.
백운산의 모습이다.
밀양 케이불카의 홍보이야기를 들어보면 백운산 암릉의 모습이 백호의 모습이란다.
진짜 백호 즉 호랑이 모습같나?
밀양 케이불카에서 조성한 전망대 가는길이다.
밀양 케이불카에서 조성한 전망대다.
남명마을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잠시도 서있을수 없다.
환경 감시원 하우스도 자물쇠로 채워져 있고
샘물산장이다.
평일이라서인지 오늘도 조용하다.
산행계획상 둘러갈 계회이 없다.
하여 곧장 지난다.
안부 등산길에 매트작업이 한창이다.
밀양 케이불카에서 샘물산장까진 매트에 나무칩을 깔아 비가올때나 질퍽되는 일이 없어 좋았는데 늘 문제다 싶은곳에도 매트작업이 한창이다.
그리고 데크 계단길 작업도 한창이다.
밀양시에서 하는것인지 밀양 케이불카에서 하는 것인지..
아무튼 고마운일이다.
얼음골 갈림길이다.
천황산 올라가는 산길이다.
하지만 깔아놓은 나무발판이 거리가 맞질 않아 참 걷기에 불편 하다.
무슨 샹각으로 발판을 놓은것인지..
이런건 하고서도 욕얻어 먹는다는 소리다.
1081m 천황산이다.
부지런이 바삐 올라는 왔지만 13시 40분이다.
재약산 둘렀다 철구소 고갤 15시에 도착하려면 아무래도 늦을것 같은 생각이다.
물론 쉬지도 않고 바삐 간다면야 가능은 하겠지만 어디 산이 도망가는것도 아니고 그리 급할게 뭐가 있나 싶다.
그러니 느긋해진다.
어디 쉴곳을 찾아 보지만 바람이 불어도 너무 많이 분다.
내려선다.
천황재다.
바람을 피해서 온다는게 이곳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바람이 타지 않은 곳에다 베냥을 내려 놓는다.
오늘 두번째다.
그리고 요기를 한다.
마시다만 커피한잔에 떡 한조각이 전부지만 뭐 됀찮다.
산이 있고 바람이 있으니까...
그렇게 아마도 20분은 있었던것 같다.
주암계곡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간이 휴게소다.
그런데 문은 잠겨있고..
물론 인기척도 없다.
그런데 주막앞에 있는 산벚나무 각 동호회에서 개인이 걸어 놓은 시그널을 메단 산벚은 아직 피질 못하고 있다.
이곳이 춥긴 추운가 싶다.
사자평 내려가는길이다.
몇년전에 만든 산길이 이젠 거의 바리을 잡은듯 해보인다.
그때만 해도 비가오면 많은 물이 언덕을 파가던 그런 시절이었는데...
코끼리봉 향로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바람이 억새을 날리게 한다.
사자평 쉼터라고 소개하고 있다.
얼마전에 사자평을 조성하면서 만든 쉼터다
초가와 같은 흉내를 내고 있는데 사실 초가는 아니고 인조 초가인 셈이다.
사자평 전망대다.
억새를 조망할수 있는곳이다.
바람과 함께 흐느적거리는 억새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죽전마을, 철구소로 가는 갈림길이다.
사자평 습지를 가로질러 데크를 만들어 놓았다.
사자평의 돌배다.
참 많이 피웠다.
철구소, 죽전마을,천황산,사자평 가는 4거리다
외지에서 영남알프스 종주 와서 이곳에서 죽전마을로 가야 하는데 철구소로 하산 하는 그런 알바를 많이도 하는곳이다.
하여 밀양시 지인에게 연락하여 이정표를 설치 했던곳이기도한곳이다.
다래 순이다.
철쭉이 500여m쯤 내려서니 활짝핀 철쭉의 모습을 볼수 있다.
물론 그 위까지는 아직 겨울이라....
산에서 피어난 금냥화의 모습이다
용주사다.
다음주 면 부처님오신날이라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달 미뤘다.
그러다보니 조용한것인지 아니면 원래 종요한곳인지
완전 절간이다.
철구소다
실한타래를 풀어 넣으도 끝을 알수 없을 정도의 깊이라한다.
하지만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는걸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또 이무기와 관련한 설도 있다만은 그냥 한소리인것 같기도 하고...
철구소위 암릉 사이에 집을 지은 물총새 집이다.
이쁜꽃이 있어 그걸 카메라에 담으려는 순간 놀란새가 날아가는 바람에 새집을 보게 되고 그새집안에 부화한 새끼두마라 그리고 아직 부화하지못한 알하나...
카메라에 담는순간 주변에서 짓는 새소리 모성애를 느끼게 해주고도 남을만 했다.
철구소 흔들다리다.
이곳을 오면 여름철 어느한때 그때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한곳이다.
배내골 69번 도로다.
15시45분...
기다리던 328번 버스를 타려면 아직 5분여 남은 시간
어지간이 시간 마춰 내렸왔다 싶기도 하고 뭐 그렇게 하루 일정 산행을 마치고 328번 버스로 울산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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