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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00420 여수 낭도 상산

by 명산 김승곤 2020. 4. 22.


낭도(狼島) 상산(280.2m)



1.구간   : 낭도 상산 산행및 섬 트레킹
2.일자   : 2020. 4.20 (월요일)
3.거리   : 13.0km
4.동행   : 아내


◎ 화개 켄싱턴 리조트 출발(09:05)
◎ 낭도 선착장(10:50)
◎ 쉼판터 전망대(11:40)
◎ 낭도 상산(12:00)
◎ 규포선착장(13:00)
◎ 역기미삼거리(13:30)
◎ 장사금 해수욕장(14:10)
◎ 남포등대(14:35)
◎ 천선대(14:50)
◎ 신선대(15:00)
◎ 낭도 해수욕장(15:40)
◎ 낭도 선착장 주차장(15:50)



09시
목적지는  여수 낭도다.
평소 인터넷등 자료를 봐 왔다.
하동 가면 꼭 한번 가봐야지 하던 그런곳이다.
더구더나 지난 2월 여수에서 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등  고흥까지 연륙교가 마무리 된터라 쉽게 접근할수 잇는 그런곳이다.
하동 화개면을 출발
구례 황전 IC에서 순천-완주간 고속도로를
그리고 여수 17번,22번도로
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를 거쳐 1시간 40분만인 10시 40분에 낭도 행정복지센터 낭도출장소앞에 도착한다.
낭도는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낭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동쪽에 낭도산(280m)이 있고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이다.


200420 낭도.gpx


바다를 매립하여 선착장을 만들었다.

선착장 주변에는 팔각정 건물과 마을까페라는 건물이 세워져 있고 노래소리가 흘러 나온다.
그러면서 낭도막걸리파는곳이라는 현수막도 바람에 팔랑거리고..
그리고 텅 비다시피한 선착장은 배가 끊어진지 오래된것 같다.
오른쪽에는 하우스를 세워 포장마차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이또한 인기척이 없는걸로 봐서 주말에나 운영할듯 싶다.
산행은  행정복지센터 낭도출장소 앞길을 따라 해안가로 50여m 가면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그이정표따라 올라서면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있어 길을 잃어바릴 이유가 없는 그런 곳이다.
등산로 정비도 잘되어 있고

11시되어 출발이다.
주차장에서 같이 출발한 산객두분이 선걸음으로 앞서 나간다.
섬산행 즉 이런 좋은곳에 와서 서두르지 말자며 가급적 천천이가기로 한다.
언제 또다시 올거라고..
있는거 모두 눈에 마음에 담아 가기로 한다.
낭도는 섬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 하는데
낭자도 여우낭(狼) 써 낭도라고 부른다고 한다.
뭐 여우를 닮기도 한걸까

등산로 입구다.

조망이 참 좋다.
바다을 매립한 선착장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뭘하려는것인지 몰라도..
그리고 건너편 고흥우주발사 전망대가 시야에 들어 온다.
또 팔영산이 암릉을 거느린채 시야에 들어 오고..
날씨가 넘 좋아 조망이 참 좋다.
왼쪽으로 안갯속에 나로호 발사대도 보이고...

고너즉한 마을 산길이다.
제법 올라온 풀과 나뭇잎들이 새로운 힘을 준다.
게다가 바람도 너누 좋고...
그런데 쑥이 너무 좋다
어제 비가오고 난뒤라 더더욱 깨끗하고..
하여 채취 하기로 한다.
뭐 꺽을 정도니 굳이 칼을 댈 이유가 없는 그런 쑥이다.
그냥 윗부분만 부지러면 되는것을...
해풍을 먹은쑥
향도 좋다.
그렇게 2kg쯤 채취 한것 같다.

산길

여산마을이다.
낭도의 대표적인 마을이다.
옹기종기 둘러 앉은 여산마을
지붕색깔이 참 이쁘다.
낭도에서 가장 큰 마을로 섬의 모든 산이 아름답고 수려하여 고울 려(麗)자와 뫼 산(山)자를 써서 여산마을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낭도는.
1896년 돌산군 옥정면에 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화정면 낭도리로 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 강릉 유(劉)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한다.
공공기관으로는 낭도 출장소와 보건소, 치안센터가 있으며,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었지만 폐교되었다.
1957년에 마을에 교회가 세워졌으며 현재는 주민의 대다수가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계단길

지도상 183.6m의 쉼판터 전망대다.
장사금해수욕장과 사도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온다.



낭도에서 가장 오래된 500년된 소나무 라한다.
게다가 옆나무는 썩어들어 가고 있지만 여전이 푸르름을 간작하고 있다.
바람을 참 많아 받는곳이도 한데...
이곳에서 보는 사도의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 없다.
물이 점점 빠지니 선끼리 연결 되는 그런 모습도 보이고...
왼쪽부터 추도와 장사도 그리고 사도의 모습이다.


사도는 여수공룡화석지로 증도 추도 사도 장사도 나끝 연목 중도 등 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곳은 해마다 음력 정월 대보름 2월 보름 등 수차례에 걸쳐 2∼3일 동안 일어나는 물 갈라 짐(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해진 곳이라 한다
그리고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 하여 모래 사(沙) 자와 호수 호(湖) 자를 써서 사호도(沙湖島)라 불렀는데 행정 구역 개편 때 사도(沙島)라 하였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래로는 섬 주위에 모래가 많아 사도라 불렀다고도 전해진다
모래길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도의 모습이다.

역기미가는 삼거리다.

상산 올라가는계단길이다.

278.9m 낭도 상산이다.
봉화대를 했다하지만 그냥 돌무덤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화양대교와 둔병대교를 이어지는 연륙교의 모습이다.
여수 화양면과 조발도를연결하는 화양대교 그리고 조발도와 둔병도를 연결하는 둔병대교
그리고 오른쪽으로 백야도와 지난번에 다녀온 화도....
한참이나 쉬었다  내려선다.
방향은 규포리쪽이다.


상산에서 보는 화양대교 둔병대교 모습이다.

상산에서 마눌의 뒷모습

규포리 내려가는 계단길이다.
거진 끝까지 계단길이라 생각하면 된다.

규포선착장에서 상산 올라가는 이정표다.
규포는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마을 모양이 도장처럼 생겼다 하여 도장개로 불려오다가 행정구역 개편으로 1930년 낭도리에서 분리되면서 도장방 규(閨)자와 물가 포(浦)자로 써서 규포리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고 한다.

규포선착장에서출발하는 낭도 둘레길 입구다.
규포선착장에서~역기미삼거리까지 둘레 3구간이다.

규포마을 앞에서 보이는 조발도와 둔병도를 연결하는 둔병대교의 모습이다.

규포선착장에서 낭만해변길 제3코스가 시작된다.
다소 지겨운 느낌이다.
바다가 이따금 보이긴 하지만 나무가지 사이다.
그러니..

역기미삼거리다.
역기미삼거리에서 산타바오 삼거리까지 둘레길 2구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둘레길 1구간은 산타바오거리에서 남도중학교(폐교)까지 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장사금해수욕장에서 등대쪽으로 진행 했었다.

자란이라고 한다.
분포지역
전남 해남, 진도 및 목포의 일부 지역  이라고 하는데 이곳 낭도에도 지생지인듯 싶다.
다년생 초본이라고도 하는데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을 많이 받으며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다라고 되어 있다.
사실 첨 봤다.나는




음력 3월 28일....인터넷에 7물이라 나와 있다.
그러면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라는 이유로 바닷가로 나왔다.
정말 물이 많이 빠졌다.
바닷가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을 성 싶다.
하지만 중간 중간 막혀 있다.

큰사금 지나 다시 바닷가로 나왔다.
무슨 건물에서 사람이 니오더만은 바닷가로 길을 이어 가고 잇어 길이 있는갑다라며 바닷가로 나오는데 조망도 좋고 약간은 비끄럽지만 충분히 갈만한 그런곳이다.
단지 파래가 있는곳은 미끄러워 조심해야 할 그런 곳이기도 하다.

장사금 해수욕장이다.
물이 빠진 백사장을 걸으도 빠지질 않는다.
언젠가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차가 다닐정도로 빠지지않은 그런곳을 걸어 본지라 새삼스러울 리 없지만 그래도 바닷가는 바닷가다.
방향을 산타바오거리을 오른쪽에 두고 도로, 주차장에 올라선다.

사도에 여수공룡화석지답게 공룡의 모습도 보인다.
카메라로 담겨 담아 보았다.




남근곶이라는 등대다.
남자성기모양을 한 지형이라고 한다.
사도쪽에 송곳여와  낭도 쪽에는 중천여가 있어 크고 작은 선박 피해가 많았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71년 정부의 지원으로 등대를 세웠다고 하는데 이 등대가 낭도의 남포등대다.

천선대애서 보는 해안이다.
비경이 아름다워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노닐던 장소라하여 불리어진곳이라 한다.
다양한 공룡발자국 화석등이 남아 있으며 병풍처름 펼쳐진 퇴적암층이 늘어 서 있다.




신선대다.
신선이 살만한곳이라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 한다.
주상 절리 쌍용굴 신선샘이 있다는 안내판이지만 신선샘은 보질 못했다.
정작 있으야할 이정표가 없다.
그리고 건너편 나로호 우주발사장의 모습도 희미하게 다가온다


목도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불이 들어 오는 시간인데 이때 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몰라도 낚시꾼들이 몰려드는이유일까 싶기도 하고...
발길은 아스팔트보다 바닷길로 들어 선다
장사금 해수욕장처름 빠지질 않는다.

선착장 주차장이다.
오잔에 출발했던 그곳이다.
낭도 상산 산행및 둘레길 여산에서 규포리가는 구간빼고 다 돌았다.
정리를 하고 마을슈퍼에 둘러 낭도젓샘막걸리 두병 사서 하동 켄싱턴으로 돌아온다.
낭도올때와 반대 방향으로
거진 1시간50분 걸렸다.

200420 낭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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