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527m)
1.산행구간 : 한실고개-x325m-연화산-은편고개-한실마을-한실고개
2.산행일자 : 2020. 03.13(금요일)
3.산행거리 : 15km
4.산행동무 : 아내
◎ 한실고개(10:10)
◎ x325m(10:40)
◎ 임도(11:40)
◎ 연화산(532m)(12:05)
◎ 산불 감시초소(12:50)
◎ 은편 고개(13:20)
◎ 무학산,욱곡 갈림길(14:10)
◎ 한실마을 갈림길(14:35)
◎ 한실마을(14:50)
◎ 한실고개(15:20)
어제저녁 마눌께서 내일 산에 어디갈거야
으~음
어디로 갈까
낼 날씨도 좋질 않다는데..
뭐 어째튼 가기는 가야지 아니 다녀 와야지
이런 이야기가 오가는 부부간의 이야기다.
젊었을때 아이들 키우며 대부분 아이들 이야기이고 그리고 나서 객지로 떠난 아이들 이야기 빼면 달리 나눌 이야기가 없는게 사실이다.
마누라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경상도 출신이라지만 마눌은 장녀라 더 더욱 입은 무겁고...
나역시 할말만 하고 사는 사람이라 달리 이야기없는게 사실이고
저녁땐 각자 할일(인터넷 뒤지는 일)만 하고 일찍 잠들기 예사다.
10시 넘어면.....ㅎㅎ
세계보건 기구(WHO)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되자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고 한다.
코로나 19 진원지 중국에서 대유행 할때 머뭇거리던 WHO
그리고 한국에서도 이탈리아, 이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 날때만 해도 통제할수 있는거라며 지켜보던 WHO
그런데 결국 유럽에서, 아메리카에서도 확진자수가 늘어 나니 결국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고 하는데 늦은감이 있지 읺느냐는 지탄을 면하기 어려울것 같다.
WHO는 1948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등 두 차례뿐이라고 하는데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경보단계를 1∼6단계까지 나누는데, 팬데믹은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하며, 팬데믹은 특정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으로 2개 대륙 이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것이다.
그러다 보니 각국에서 뭐 어디어디말 입국금지가 아주 자연스레 나오고 급기야 스포츠등 단체 생활까지 틀어막는 봉쇄조치가 이어지자 셰계경제는 휘청거릴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마국 주식은 물론 유럽주식도 마찬가지로 10% 이상 빠졌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우리경제도 마찬가지다.
지난2월오 신천지라는 교회에서 단체로 발생한 코로나19영향으로 수시로 빠진 주식에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선언에 7% 이상 빠졌다.
더구더나 사회젹 격리 현상이 외출자제 외식자제등으로 이어지니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학교, 방학등 개학연기등 모든 상황을 자제하니 가뜩이나 힘든 중소기업등 사회적 기업등이 힘들어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물론 반면에 마스크등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만드는 시회적기업만이 일하느라 힘들게 하고 있지만...
09시 넘어 출발이다.
근래들어 힘들어 하는 아내의 모습이다.
힘없다
의욕이 없다. 등등이다.
갱년기는 지난듯 한데...
뭐 어째튼 어제저녁 심사숙고끝에 결정한 연화산이다.
첫마디가 많이 걷지 읺는거재
반구대 들어가는길.............
울산 암각화 박물관앞이다.
차타고 가면서 한컷 했다.
반구서원 앞이다.
대곡마을에서 한실 넘어가는 고개마루다.
늘 연화산 갈라치면 대곡 반구대 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출발 돌아오는 그런 길인데 오늘은 그나마 포장길을 줄일려고 들머리를 한실 고갯마루로 잡았다.
그런데 결론은 임도에서 X329고지를 넘어오는 갈림길을 놓쳐 임도로 임도로 한실마을로 내려오는길로 왔으니 제법 많은 발품을 팔았다는 이야기다.
뭐 임도가 힘들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전화기를 집에두고 왔다.
이런일이 이직 한번도 없었는데
어쩌지...
오늘 산행할거라고 오룩스에 GPS까지 넣고 만반의 준비를 했두었건만....
마눌은 전화를 해보지만 집에두고온 전화가 소리를 낼수 잇는것도 아니고...
반구대 암각화박물관에서 올라오는 접속 산길까지는 초행이라 감만 맏고 가보기로한다.
조금은 이른듯 하지만 진달래가 지천이다.
그런데 확실이 고도차를 느끼게 하는듯 봄철이지만 봄은 왔지만 봄이 이닌듯 하다는 春來 不事春이라...
어제부터 싸늘한 바람이 아침까지 이어지더니 진달래꽃잎은 추위에 떨고 있고 차디찬 바람은 마음까지 떨게 만드는데 사회적 분위가 흡사 다를바 없다는생각을 해본다.
뭐 어째튼 봄은 봄이다.
이따금 비치는 따사로운 햇살이 그걸 말해준는듯 한다.
생강나무도 피웠다.
연화산 허리를 잘라 만든 임도길이다.
그러니까 대곡부터 은편까지 이어지는 임도라지만 포장까지 되어 잇는 도로다.
그러니 많은 차들이 오가는 산판 도로라 많은 차들덕분(?)인지 곳곳 생활 쓰레가들이 부지기수다.
얼마전에 언양 화장산 산책중 건축페기물 때문에 환경오염 신고를 한일이 있었는데 그리고 얼마후 싹 치워 졌었는데 신고를 해 말어....
연화산 활공장에서 보는 은편마을
연화산이다.
입구에 바리게이트가 설치 되었다.
산주가 올라오지 못해게 했다는 KBS 이야기다.
532m 연화산...
신불감시초소다
한사람이 올라정도의 작은 협소한 공간
하루하루 밥벌이라지만 힘들긴 저사람도 마찬가지일터....
사회적 격리가 오가는 사람들조차도 서로 피하는듯 싶은게 현실이기도 하고 뭐 그렇다.
코로나19때문에...
은편고개에 내려선다.
언덕받이에 제법 큰 쑥도 캐넣고..
이제부턴 임도길이다.
생각엔 X329고지를 지나 한실고개로 하산할생각을 하는데 그지점을 놓쳤다.
그러니 끝까지 임도길이다.
제비꽃
무학산,욱곡마을 갈림길........
한실마을로 내려가는길이다.
태화강 백리길이라는 입간판도 세워져 있고 이정표도 세워 놓았다.
한실마을이다.
한 20여가구나될까한 한실마을
친구자 이동사촌이 이곳에 산다는데 오늘 놓고온 전화가 없으니 당연 전화도 할수 없고...
집도 모르니 방법이 없다.
그러고 보니 나도 참 무심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조만간
아니 코로나19가 끝날무렵 식사나 한번 해야겠다.
사연댐
현호색
한실고개다.
막판에 빰한번 흘렸다.
종일 차가운 날씨에 바람잘날 없었던 산행길...
오후들어 바람도 잦아들고 따스한 날씨덕분에 올라오는 가파른 길은 오늘산행길에 가장 힘든 산길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차량을 회수
오전에 이곳을 오면서 반구대도 함가봐야지 하던 생각....
그냥 지나쳐 돌아온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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