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천황재-재약산-사자평-철구소
2.산행일자 : 2020,03,02(월요일)
3.산행거리 : 15.1km
4.산행참가자 : 아내
◎ 배내고개(09:25)
◎ 능동산/983m/언양312(10:00)
◎ 1050m/동곡492(11:40)
◎ 천황산/1189m(12:30)
◎ 천황재(13:20)
◎ 재약산/1108m(13:50)
◎ 철구소 삼거리(14:50)
◎ 철구소(15:40)
◎ 69번 지방도로(15: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상황이 우려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2020.03.02. 00:00 기준으로 4212명의 확진자가 발생 했다는 질병 관리본부 발표다.
게다가 사망자가 22명이라 하고...
그리고 지난 1월 20일 첫 발생후 1달 넘게 코로나19에 얶메인 정부
하지만 아직도 확진자 검사, 그리고 전염을 막는데 심혈을 쏟고 있다 하니 앞으로 추세가 걱정이다.
아직도 검사 진행자가 30,000명이나 남았다 하니 말이다.
또
엊그제부터 우체국 약국에 풀린다는 마스크...
판매시각 몇시간전부터 줄줄이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
또하나의 진풍경이지만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는 정부와 현실이 너무 괴리가 있어 보인다.
더구더나
초중고생의 개학도 3월 22일까지 연기되었다고 한다.
2020년 3월 2일
일찍 산엘 다녀와서 아이들한데 반찬 보내야 한다며 가급적 가까이 다녀오자는 아내의 부탁이지만 늘 그르듯 마음은 이미 어디 어디를 가고 있
는게 사실이다.
가는길에 아이들한데 보낼 아이스박스 두개 사넣고...
배내고개다.
싸늘한 바람이 배내고개를 덮쳐온다.
자동 춥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이런게 참 서글프다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발길은
능동산으로 이어진다.
언제나 그랫듯 능동산 발길은 힘들다.
산행첫걸음인가 반면 오르막 게단길이 이어지니 말이다.
그렇게 한바탕 땀흘리고 나서야 능동산에 올라선다.
능동산 들머리다.
능동산이다.
983m..........
햇살도 햇살이지만 바람이 불어 어디 마땅히 쉴만한 그런 공간이 없다.
그러니 자동 출발이다.
능동 2봉이다.
싸늘한 바람이 잠시라도 가만 두질않는다.
바람이 막히는 따스한 햇살을 받는 그런 공간을 찾아찾아 능동 2봉까지 올라왔다.
바람이 불면 가스라도 없으져야 하지만 가스는 가스대로 바람은 바람대로다.
능동 2봉아래 토끼똥이 가득한 양지바른곳을 골라 차도 한잔 하면서 간식으로 여유를 만들어 본다.
늘 산엘 들어오면 그날 그날 계획따라 가기 바빴지 여유라고 없어는데 이제는 그런 가기 위함보다 즐기는 맘을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밤시 해본다.
산길.............
산길.............
전망대다.
건너편 백운산이 지척이다.
언젠가 밀양케이블카를 카고 올라온 어느분...
케이블카에서 방송되는 백호라 하기에 백호가 맞느냐 물어 보았을때 그때의 막연함....
어쨌튼 해석이 더 좋았던 그때가 엊그제 같건만 많이 지났다.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남명
아름다운 자태.......
안테나가 있는 x930m다
안테나가 두마디부터 휘어져 있다.
아마도 바람이 불어서인지 싶었는데 지선이 끊어져 잇는게 보인다.
저러다 태풍이라도 불면 넘어질듯한 기세다.
밀양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이다.
바람이 불어 전망대에는 나가지도 못하고 양지바른 곳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기지만 그리 오래있지 못하겠다.
회오리 바람이라는거...
돌아오는 바람이 정말 무섭다.
그런데도 케이블카는 운영 하는지 모터 돌아가는소리며 케이블카 올라오는가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1명내린다.
저래도 운영이 되는지 묻고싶다.
전망대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이곳까지 와서 조망을 즐기는 곳이지만 오늘은 아무도 없다.
샘물산장 안부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온 이들이 예까지 들어 왔다.
그래도 사람들이 이용하기는 하는가보다라며 샘물산장을 그냥 패스한다.
안부도 궁금하고 그러지만 마눌의 요청도 그리고 갈길도 있고 하여서다.
얼음골 결빙지로 가는 갈림길이다.
얼마전에 보수해놓은 디딤돌과 방책목이다.
그런데 디딤돌의 위치가 20cm 인듯 전혀 발걸음과 맞지 않은 어중간한 조합이다.
천황산이다.
1189m....
싸늘한 바람이 몰아치는 천황산..
어떤이의 인증삿을 찍어달라는요청이지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요구조건이 너무 많다.
그러며 지혼자 이리저리 찍지 왜 부탁하냐 이거다.
천황산을 내려선다.
천황산 ,천황재 중간쯤 바람이 타지 않은 곳을 골라 식사하고 가기로 하는데 바람이 타지 읺은곳이 없을 정도다.
그만큼 바람이 이리지리 타니...
그래도 배고츰은 바람도 추위도 이기는 법인지 자리를 잡고 준비한 식단을비운다.
그런데 햇살이 나고 바람이 잦아 드니 이렇게 따뜻해도 되는가 싶기도 하고...
천황재다.
아무도 없다.
덩그러니 침상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러니 자동 지나간다.
재약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샘물산장 안부에서 만난 케이블카족들도 이곳에서 만나고...
그러넫 안는 울주군에서 영남알프스 완등 사진을 카메라에 담아 달란다.
다른사람들이 하는걸 봐는지
가지산을 비롯 간월,신불,영축,고헌,문복,운문,천황,재약산 9곳이다.
이 9곳에서 인증삿을 찍어 카톡으로 올라면 기념품을 준다는 울주군의 얄팍한 술책인것을....
재약산 전망대
사자평이다.
몇년전부터 밀양시에서 투자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그런 시기다.
파란 하늘과 노란 황금색의 억새
억새는 가을이 따로 없는듯..
이겨울에 보는 또하나의 멋진 모습 ...
장관이다.
철구소, 죽전마을 가는길
철구소 고개다.
14시 50분이라....
철구소 입구에서 15시 50분 버스타려면 아직도 여유가 있는 시간...
가급적 천천이 가기로 하고 출발한다.
용주사 입구다.
여전이 문은 닫혀 있고..
그리고15시 35분....
예정된 시간에 들어 왔다.
철구소다.
실한타래를 넣으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
그리고 초피 이야기등이 생각나는 철구소....
겨울이라 푸른 물깊이를 간직하고 있다.
철구소 출렁다리다.
철구소
배내 69번 도로다.
한산하고 조용한 배내골..
코로나19 영향도 있겟지만 겨울이라 더 조용한 배내골..
15시 50분 종점을 출발하는 328번 아무도 타지 않았고 기사만 혼자다.
평일이라지만 이또한 코로나 19 탓일까 싶다.
그리고 그 버스로 배내고개까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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