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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00321 영축산(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축서암)

by 명산 김승곤 2020. 3. 21.


영축산(1081m)

 
1.산행구간   : 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축서암
2.산행일자   : 2020. 3.21(일요일)
3.산행거리   : 8km
4.산행참가자 : 동서2,처제2.3, 아내


◎ 축서암(10:10)
◎ 영취산장(11:50)
◎ 영축산/1081m(13:10)
◎ 영취산장(15:35)
◎ 축서암(16:40)


둘째가 돼지고기를 사서 붙혔다고 한다.
양지바른 산엘 가서 구어 먹고 오자며 어제 저녁 단톡에 산에 가자 그리 되었다.
그런데 고기는 오지 않고
하여 저녁까지 기다리던 마눌은 다시 연락해보더니 내일쯤 도착한다고 한다
ㅋ~


3월 21일...
둘째동서와 처제 그리고 세째 처제 5명이 전부다.
막내는 형제들 모임에 세째동서는 두문불출이고...
그렇게 축서암에 모였다.


10시쫌 넘은 시간이다.
지산마을 광장이 외부인의 주차된 차량과 농기계 주차된 차량들로 협소한 덕에 요새 주말이면 이곳 축서암이 많은 차로 붐빈다.
물론 우리도 그축에 포함되지만....

오룩스 이상으로 기록도 못하고 포샾에서 임의로 그렸다.

축서암이다.
푸름 소나무에 둘러싸인 축서암..
그리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 오는 그런곳...
조계종에서 코로나 19영향으로 4월5일까지 법회를 금지시키니 목탁소리도 들은지 오래다 싶다.
사찰에 오면 늘 듣던 소리가 어느날 듣지못하면 이상하게 느끼는 그런감점인지 몰라도 하여간 이상하긴 이상하다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이다.
생각은 영축산 둘러 반야능선이나 백운암 둘러 오는 산길을 생각하지만 주변의 항의(?)가 어떻게 될지모르겠다.

축서암 소나무


소나무와 진달래




가다쉬다............



때로는 임도로 때로는 산길따라..
그리고 쉬엄 쉬엄
이런 저런 이야기로 힘듬을 달래며 영취산장에 올라선다.
코로나19를 피해서 많이도 올라 왔다.
거진 장터수순이다.
그러니 쥔장은 누가 왔다 가는지 알턱도 없고 알수도 없는눈치다.
하여 우리도 산장 바위에 둘러 앉는다.
언재부턴지 모르지만 막걸리 끊어진지 오래된 베냥송이지만 오늘은 그것을 세째처제가 한몫을 했다
두병이나 가져 왔다.
한잔씩 나눠 마시는 참 오랜만에 마시는 막걸리맞이다.








영축산 정상이다.
울주군에서 기념품 준다는 인정삿을 만들기에 너도나도 도전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공짜도 니나내나 춤추게  한다
뭐 어째튼 목표가 있으니 다음에 또 갈수 있는거고 하여간 참 목표란게 참 좋은것이긴 하다 싶다.



전망대 바위에 둘러 앉는다.
그리고 준비한 샤브샤브로 식사를 하는데 아마도 한2시간은 놀았던것 같다.
이따금 바람은 불긴 하지만 바람이 바위끝을 따라 올라오는 바람에 바람의 영향을 덜받고 놀았다는....
하여튼 따스한 햇살이 봄이다.싶다.











하산이다.
올라올때와 다른방향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하고 또 임도로 걸어 보기도 하고 흐느적거리는 발길은 어느듯 축서암에 도착하고 오늘은 하산주 없이 뿔뿔이 헤어진다.
다음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