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745m)
1.산행구간 : 코오롱호텔주차장-탑골-토함산-석굴암입구-불국사 주차장
2.산행일자 : 2020 04.03(금요일)
3.산행거리 : 10km
4.산행참가자 : 아내
◎ 마동 코오롱 호텔 주차장 (09:50)
◎ 마동 3층석팁(10:00)
◎ 토함산(11:40)
◎ 석굴암 주차장(12:00)
◎ 불국사 주차장 (13:50)
◎ 코오롱 호텔 주차장 (14: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중국인 여성)가 확인된 지 74일 만인데 그중 31번환자 부터 알려진 신천지교회에서 무더기 확진자..
그리고 70여일남에 전국적으로 10000여명이 넘었다는 소식은 마을을 어둡게 만든다.
그래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오늘 경주 벚꽃도 구경하고 산행도 하고 그리 하자 되었다.
해마다 이쯤되면 한번씩 가는 그런 일정이이지만 올해는 썩 마음에 끌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함 기보기로 한다.
그런데
경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 30일자로 44명이라는 사실이 머뭇거리게 만들지만 산행은 거리띄우기로 그리고 도심곳곳은 차창관광으로 하기로하고...
2020년 4월 3일....
약간은 바람은 있지만 따스한 햇살이 푸른하늘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봄이다.
엊그제 필리핀에서 입국한 해외선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단 되면서 울산에도 40명으로 늘어 났다.
좀처름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거라는 기대를 하면 꼭 1명씩 나온다.
아이러니하게도...
09시 넘어 출발한다.
목적지는 경주 코오롱 호첼 마동 주차장이다.
거진 50여분 걸린거 같다.
거리에는 활짝핀 벚꽃으로 이따금 바람에 날리어 눈꽃이 되는 모습은 모든이들의 마음을 흘들기까지 할것이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고 보니 벚꽃 엔딩 이라는 노래를 들어 본지 오래인것 같다.
인디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인데 올만큼 빛을 발하지 못한해도 없을것 같다.
경주 코오롱 호첼 마동 주차장이다.
탑골입구이기도한 마동...
한켠에 주차를 하고 방향을 마동3층석탑방향으로 출발한다.
마동 3층석탑이다.
자료에 의하면
경주 마동 삼층석탑(慶州 馬洞 三層石塔)은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중기의 3층석탑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912호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상륜부에는 노반만 남아 있고 높이는 5.4미터이다.
기단은 2겹으로 쌓되 아랫기단의 갑돌 및 가운뎃돌은 각각 8매의 돌을 짜맞추어 만들었다고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석굴암을 조성한 김대성(金大城)과 인연이 있다고 한다.
즉 김대성이 무술을 닦을 때 큰 곰을 잡아 운반하다가 날이 저물어 현재의 석탑이 있는 부근 민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꿈에 곰이 덤벼들면서 절을 지어 주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하기에 이곳 마동에 절을 짓고 몽성사(夢成寺)라고 하였다가 뒤에 장수사(長壽寺)라 개명하였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등산로 입구다.
토함산까지 2.8km이다.
무덤에 할미꽃 두송이가 고개를 숙였다.
진달래가 한창이다.
보블로,시부거리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초함산 정상까지 0.8km라는 이정표다.
토함산 산불감시초소다.
경주시내및 보문단지가 조망되는 멋진곳인데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토함산에서 본 보문호수
토함산이다.
서너사람이 올라왔다.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지라 인사도 없이 각자 등을 돌리고 서잇다.
우리도 곧장 하산이다.
점심식사를 어디서 하면 좋을것인가를 의논하면서...
성화채화지라고 한다.
석굴암 입구다.
경주시민들에게 무료라지만 일반인에게는 입장료가 6000원이다.
세계문화 유산이라지만 우리생각에서는 조금 비싸다는 그런 느낌 지울수가 없다.
하기사 비싸다라고 생각하면 들어가지 않으면 될것이고...
석굴암 통일대종이다.
불우이웃돕기및 소년소녀 가장돕기라는 일환으로 1회1타 1000원으로 종을 치게 해주는 그런곳이었는데 이제는 그마져 하지않는건지 관리하는 이가 없다.
식사를 하고 가자는 아내의 이야기이지만 어디 마땅한곳이 없다.
더구더나 유원지라 남의 이목도 생각해야 하고..
하여 돌아다니자보니 토함산 식당이 있는데 코로나19 영향인지 마치 그곳이 문을 닫았고 마당에 벤치가 있다.
불행중 다행이지만
벤치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여유롭게 식사할수 있는 그런 곳...
이따금 바람은 불지만 여유롭다.
따스한 햇살을 쪼여 가면서...
그리고 토함산 석굴암 입구을 내려선다.
단풍잎이다.
돋아난 새싹이 눈길을 끄는데
이쁜 모습이 카메라에 들어 온다.
불국사 입구다.
명승지 답게 꾸준히 드나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우리사 언제 들어가봤는지 기억에도 없다며 나중에 가을에나 함가보자며 내려선다.
벚꽃단지다.
삼삼오오 모여 있는 인파들
곳곳 자리깔고 담소를 나눠며 나눠 먹는 음식..
코로나 19때문에 정부에서 주구장창 외치고 있는 선제적 사회적 격리가 통하지 않은곳중 한곳이다
그러다 코로나19 걸리면 고쳐내라며 배를 내밀것이다 라는생각이다.
그러고보면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 니네 할것 없다 싶다.
하지만 예년보다 확실이 줄었다는 생각이다 인파가...
코오롱 미니골프장이다.
5번홀인가
물건너게 만드는 그런홀인데 초보자 대부분은 이곳에 공을 연못에 빠뜨린다.
자기도 모르게 연못을 넘겨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공이 어디 떨어지는지 먼저 방향을 보게되면서 공대가리를 치면 어김없이
물에 퐁당 하는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잠시본 여자분들의 티삿
1~2분만 넘기곤 나머지는 그대로 연못으로 퐁당퐁당 노래가락이다.
코오롱호텔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마스코트가 문에 와 닿는다.
거진 숙박료보담 골프장 이용료로 운영하지 않을가 싶다.
아도 한때 많이도 보태 줬지만.....
그렇게 코오롱호텔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행이 끝나고 도심벚꽃 투어에 들어 간다.
코오롱호텔 주차장을 출잘해서 보문단지쪽으로 가는길에 신호를 받으면서 카메라에 담은 하동마을 앞이다.
차가 지날때면 거리에 벚꽃잎이 날리어 눈이 휘날리는듯 하니 참 좋은계절이다싶다.
신라CC 이다.
벚꽃 홀로 유명한 1번홀인가 싶다.
어느한해 공을 치러 왔는데 그날 벚꽃이 날리는 그런날이었는데 그날을 잊을수가 없었던 그때 그시설
그리고 그이후 공을 치건 안치건 간에 해마다 4월 초면 오김없이 둘러 보는 그런 곳이되어 버렸다.
그리고 보문단지를 둘러 경주시내 차창관광으로 벚꽃투어를 마치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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