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1013.5m)
1.산행구간 : 산내 대현3리-드린바위-문복산-대현3리
2.산행일자 : 2020. 4.05(일요일)
3.산행거리 : 5.2km
4.산행동무 : 아내,처제
◎ 산내 대현3리마을(10:35)
◎ 드림바위(12:00)
◎ 문복산(12:50)
◎ 서담골봉 삼거리(13:50)
◎ 대현마을(14:40)
재피
재피잎따러 가자는 처제다.
그러니 마땅히 계획 없는 산행이기에 재피는 고사하고 간에 간단하게 산행할수 있는 그런곳을 찾다보니 가까운 문복산이 제격이다 싶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영남알프 완등이라는 울주군 앱에서 9개산을 완등하면 기념품을 준다기에 그것도 관심이 있는지 문복산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그리 가자 그리 되었던도 사실이다.
그리고
문복산 산길에 없는 재피잎은 소호 동서네 밭에서 채취하기로 하고..
그렇게 계산해보니 산행은
가까운 산내 대현마을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뭐 빨리 오르면 1시간여 거리인 2km조금 넘는 거리다.
천천히 쉬엄 쉬엄 가다보면 한도 끝도 없는거리이지만..ㅎㅎ
2020년4월 5일이다.
한식이다.
한식(寒食)이라는 말은 찬 음식이라는 뜻이다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전통 4대 명절에 해당한다고 한다.
설은 산에 올라가 불에 타 죽었던 중국 개자추의 전설에서 비롯된 명절로 한식에는 바람이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왔다는 설이다.
보온밥솥등 요즘 세태하고는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그리고
설이나 추석과 같이 절기 제사를 지내며, 조상 무덤을 보수하고 성묘하는 시기라고 한다.
아침 08시 30분에 회사에서 나왔다.
03시30분 오프 04시30분 온으로 두세시간정도 눈을 붙혔다지만 피로는 가시질 않는건 당연하다 싶다.
옛날과 다르다는걸 요즘들어 많이 느낀다.
잠을 자지 않아도 별로 힘듬이 없었던 그런날도 ...
나이가 먹어가는 그런 신호임에는 틀림 없다 싶다.
그러니 피곤은 둘째고 오늘 어디가서 이런 스트레스를 풀것인가에 더 관심이 있다.
아내는 동생과 산엘 다녀 올테니 쉬어라지만 그럴 성질이 못되니 이게 문제다 싶다.
그렇게 부랴부랴 준비를 한다.
10시 조금 넘어 집을 나섰지 싶다.
대현리 마을 어귀 주차장이다.
많은 차들이 공터를 차지 히고 있고 마을 사람인듯 한사람이 바라만 보고 잇는게 영 마음에 쓰이지만 사마을 사람도 할말은 많지만 말을 안하고 잇는게 사실이다
마을에 주차하는 외지인들
주말이면 어김없이 달려드는 차량들 그리고 인파들
더구더나 코로나19가 마음까지 닫게 만드니 말이다.
우리도 한켜에 주차를하고 출발을 한다.
쉼터인 팔각정과 영남알프스 안내판도 그리고 사진을 찍을수 있는 모형물도 세워 놓았다.
대현리마를 경로당이다.
요즘 코로나 19로 문을 닫은지 오래인듯 인기척이 없다.
다소 여유가 있는 주차장이지만 마을 사람들이 쓸수 있도록 비워 두는것도 외지인들의 마음 씀씀이지만 하산할적에 보니 이곳도 다 만차이다.
그러니...
실질적 등산로 입구다.
마을어귀에서 문복산 등산로라는 이정표가 있어 쉽게 이곳까지는 올수 있다.
마을사람들의 정성이 고맙다.
문복산까지 1.7km다.
그리고 드린바위까지는 1.5km, 1.3km두갈래다.
그러니 자동 먼거리로...
소나무숲길과 함께 먼지가 풀풀거리는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얼마전에 비가 온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 먼지가 일어 나는걸 보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는이야기다.
이런날 산불 조심을 해야 하는건 당연할진데 집으로 가는길에 삽재에서 산불인지 헬기 두대가 와서 부지런이 물을퍼다 날라 불을 꺼는 장면이었다.
진달래가 한창이다.
다소 숨을 죽인듯 정갈하게 핀 진달래가 햇살에 반짝인다.
드린바위로 가는 갈림길이다.
자동 드린바위로 들어간다.
가다
만난 드린바위의 모습이다.
다소 까탈스러운 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길을 만들었다.
오르막길이지만 쉬엄 쉬엄 그런데 철계단도 놓여 있다.
드린바위에 올라선다.
시원스레 조망이 펼쳐진다.
다소 이따금 찬바람이 불긴 하지만
그리고 산내면에서 동곡마을까지이지만 눈에 보일수 있는 산하는 다보인다.
그러니 그냥갈순 없다.
베냥을 내려놓고 하염없이 멍때기로 한다.
이런 좋은 계절이 없다 싶다.
따사로운 햇살에 이따금 한번씩 부는 시원한 찬바람
아내와 처제는 그냥 놀기에 바쁜모습이다.
한 30여분 있었나
밥먹으러 가자며 일어 선다.
드린 바위의 모습이다.
놀기에 그져 그만이다.
가파른 바윗길의 연속이다.
그래도 재밌다는 아내와 처제들의 이야기다.
그도 그럴것이 짧은 거리에 쉬엄쉬엄 올라서서 또 쉬고 또 멍때리고..
하여튼 이런 날이 더이상 없었다는 이야기다.
내내 목적한 산행을 끝내기 위해 달리기만 했지..
이런날도 있으야 한다는 이야기다.
문복산이다.
1014m다.
텅비워 버린 문복산 영남알프스 완등이라는 계획에 따라 인증삿을 마무리 하고는 식사장소로 이동한다.
계살피계곡에서 올라오는 바위전망대다.
운문령, 학대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전망대에 앉았다.
그리고 준비해온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데 제법 오랜시간을 가지려 했지만 둘째 처제의 재피 타령으로 일어서야 한 14시 못되어 일어 났지 싶다.
식사하러 오면서 지났던 삼거리다.
문복산을
그리고 드린바위갈림길도 지나고..
또 서담골봉 갈림길도 지나고....
그리고 먼지가 풀풀거리는 가파른 길따라........
내려선다.
전망대다.
드린바위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온다.
머리가 풀풀거리는 사람의 얼굴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본 산내마을이다.
산을 깍아 만드는 전원주택지모습이 눈에 와 닿는다.
얼마나 오래 살고 싶어서....
진달래가 한창이다.
다소곳 피워난 진달래
노래가락을 읊조리며 내려선다.
그리 올래 걸리지 읺은 거리다.
대현마을 회관이다.
대현리 마을 어귀 주차장이다.
오전에 출발할적만 해도 가득찼던 차량들 대부분 빠져 나갔다.
그러니 텅비웠다.
먼지에 둘러싸인 베냥등 옷등을 털어내고 목적한 재피잎을 채취하기 위해 소호로 들어 간다.
하지만 아직 새순이 겨우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걸 채취할수도 없고 결국은 쑥으로 ...
그렇게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삽제에서 불이 났는지 핼기두대가 연이어 물을 뿌리고 있고 경찰에서 소방서에서 많은 차들이 삽제 전원주택지를 에워싸고 있다.
그리 큰불은 아니지만 그만하길 다행이다 싶다.
진달래가 한창이다.
다소곳 피워난 진달래
노래가락을 읊조리며 내려선다.
그리 올래 걸리지 읺은 거리다.
대현마을 회관이다.
대현리 마을 어귀 주차장이다.
오전에 출발할적만 해도 가득찼던 차량들 대부분 빠져 나갔다.
그러니 텅비웠다.
먼지에 둘러싸인 베냥등 옷등을 털어내고 목적한 재피잎을 채취하기 위해 소호로 들어 간다.
하지만 아직 새순이 겨우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걸 채취할수도 없고 결국은 쑥으로 ...
그렇게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삽제에서 불이 났는지 핼기두대가 연이어 물을 뿌리고 있고 경찰에서 소방서에서 많은 차들이 삽제 전원주택지를 에워싸고 있다.
그리 큰불은 아니지만 그만하길 다행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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