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1081m)
1.산행구간 : 축서암-영축산-함박등-백운암-비로암-축서암
2.산행일자 : 2019. 12.16(월요일)
3.산행거리 : 12.09km
4.산행참가자 : 아내,권총
◎ 축서암(10:00)
◎ 영취산장/지내마을 4.8KM,영축산0.8KM(11:45)
◎ 영축산/1081m(12:30)
◎ 샘터(12:35~14:00)
◎ 함박등(14:40)
◎ 백운암(15:20)
◎ 비로암(16:10)
◎ 축서암(16:50)
어제는 그나마 짧은 산행이었지만 없는 길만들어 가면서 그리고 암릉 산행에 꽤나 즐긴 산행이었다.
그리고 오늘 경주 남산을 생각 하고 있엇는데 ...
아내가 권총과 산행 약속을 했다고 한다.
그러니 산행지를 바꿀수밖에...
하여 먹을 간식 점심용 준비하니 베냥은 어느새 한가득이다.
늘 이게 문제다.
2019년 12월 16일.....
기상청에서의 좋다던 날씨는 구름 많음 그리고 기온은 높다는 예보를 내놓았다.
그래도 어제는 기온도 높으면서 바람이 불어 그나마 산행하기엔 그저 그만 이었는데..
오늘은 어떨지....
권총과 약속을 신평 터미널로 정했다.
가는길에 태우고 가기로 했다.
그리고 목적지는 축서암이다.
축서암이다.
파아란 하늘에 푸른 소나무가 어울리는 축서암그런데 대웅전 건물에 취서암(鷲棲庵)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축서암과 취서암
왜 다른걸까?
하여 자료를 뒤져 본다.
한자 독수리취(鷲)는 취 또는 축 자에 대해서는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 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여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리하여
산이름도 한문으로는 영취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한글 표기는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표기
되어 불리어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축서정과 축서암
임도에서 산길로...........
영취산장이다.
이 역시 취서산장이라고도 불린다.
어쨌거나 땀한번 흘렸다.
따스한 날씨 덕분이다.
월요일임에도 쥔장은 올라와 있고 산꾼 두분이 요기를 하는 와중 오가는 이야기가 산아래까지 흘러 내려오는걸보니 쥔장과 면이 있는 사람처름 보인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영축산 전망대다.
차가운 바람이 일렁이는 영축산
시원스레 펼쳐진 조망이 한참이나 바라보게 만든다.
멍때리기 아주 좋은 때다.
아리랑,쓰리랑 릿지
영축산이다.
혼자올라온 산꾼 한사람이 인증삿으로 마무리하더니 산아래로 내려간다.
혼자라 부담없이 가고싶은 방향으로 그리고 체력만큼 가고싶은 만큼 갈수 있으리라 생각해보니 참 좋겠다란 생각 지울수가 없다.
우리도 밥먹으로 가자......
샘터다.
근데 비로암 안부에 내려서기전에 전에 없던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비로암2.4km, 반야암2.1km 가는길이라,,,,,
이게 뭐지
하여 그곳으로 들어 가서 샘터로 가지 라며 들어 서는데 등산로를 정비를 해놓았다.
그리고는 샘터로 가는길은 온데간데 ...없고
샘터에서 하산하는 능선에서 만나 다시 샘터로 올라가야 하는..
어째튼 샘터로 올라왔다.
그리고 식단을 준비하고는 샘터를 둘러보는데 가뭄과 낙엽등으로 샘터 역활을 못하고 있어 깨끗이 정리후 식사를 하는데...
스님이 운동삼아 올라왔지만 이내 떠나고...
그렇게 거진 1시간 30분동안.....
일어선다.
식사후 비로암 안부로 올라왔다.
x1058m 무명봉이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녹슨철구조물이 언제나 방치되어 있을까가 더 큰 걱정으로 와 닿는다.
한때는 산불감시초소로 이용했고 또 쓸모가 없으면 용도페기 해야 하는게 원칙이거널 이게뭐지 싶다.
한해 동서와 처제들과 이곳에서 전어횟밥을 했던곳이다.
참 조망이 좋아었는데..
x1052m 함박등이다.
조망이 뛰어난곳이다.
함박재다.
백운암이다.
1804년(순조 4)에 조성되었다는 지장탱화 불화가 봉안된 암자이다.
백운암 지장탱화는 비단에 채색을 하여 그렸다고 한다.
백운암 아래
지난 태풍으로 넘어진 나무를 일부만 잘라둔채로 방치해두고 있다.
백운암에서 만든 지팡이통...
비로암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다.
8폭의 양산 통도사 비로암 탱화가 봉안되어 잇는곳이라 한다.
비로암에서 영축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이렇게 막아 두었다.
수행중이라는.....
그리고 곧장 우횟길이 만들어 졌는지 새로운 길이 있다.
이런다고 수행이 더 잘될까 싶어진다.
참 의문 투성이다.
언젠가 통도사 전체를 울타리로 막더니만 이제는 요소요소 군데군데 이런식의 수행중이라는 명목으로 막는다.
과연 올바른 불자의 마음일까 싶다.
등산로가 정비 되어 있다.
내가 여길 언제 왔었지?
근데 그사이 등산로가 말끔히 정비되어 있다.
물곤 그중간에 수행중이라는 명목으로 막아 두었지만 또 새로운길이 만들어져 있다.
이럴 필요가 있을까 싶다.
축서암이다.
조금 늦은 시간이다.
16시 50분.....
제법 어둡다.
하기사 요새 오후 5시면 어두워지는 그런 계절이라 동지전까지는 계속 그럴거라는 이야기다.
10시부터 시작한 산길
그진 7시간을 산에서 놀았다.
그리고 올라오는길에 언양 동부분식에서 칼국수와 갑밥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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