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산 (954m)
1.산행구간 : 석골사-팔풍재-억산-사자봉-수리봉-석골사
2.산행일자 : 2019. 12.21(토요일)
3.산행거리 : 9.5km
4.산행참가자 : 아내
◎ 석골사 주차장(10:00)
◎ 팔풍재(11:30)
◎ 억산/954m (11:55)
◎ 흰바위 능선 삼거리(12:30)
◎ 사자봉/924m(13:00)
◎ 문바위 삼거리(13:10)
◎ 수리봉(13:40)
◎ 석골사 주차장(14:40)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구름 많음에 가끔 햇살이 비친다는데 오늘날씨도 별로겠다 싶다.
그리고 햇살이 없으면 추울텐데라는 이런 저런 걱정거리와 함께 차는 석골사 주차장에 올라선다.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그중 일부 산꾼은 산행준비에 여념이 없다.
오늘은
팔풍재로 올라 억산 둘렀다 사자봉 그리고 수미봉으로 돌아 오는 원점 회귀산행이 계획이다.
그리고 저녁에 동생부부와 저녁 약속이 있어 가급적 일찍돌아 와야 하기에 산행은 조금만 하기로 했던것이다.
2019년 12월 21일....
한켠에 주차를하고는 곧장 출발하기는 하는데
싸늘하게 불어오는 계곡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러더보니 아내는 연달아 입방아에 오르는 말가운데 하나 춥다라는 말이 년이어 발사된다.
석골사다.
동자승이 샘터 물줄기위에 앉았다.
애써 고개숙여 합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물을 마실려면 고개를 숙여야 한다.
참으로 기발한 발상이다.
지리산 선비샘터가 생각난다.
절를 받기위해 아들한데 유지를 남겼다지 샘터위에 묘지를 써달라고..ㅎㅎ
팔풍재 가는 갈림길이다.
여전이 계곡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러니 쉼없이 걷다보니 약간의 열기 오른다.
억산까지 2.8km다.
그리고 팔풍재까지는 2.3km,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계곡길
스산한 바람과 함께 외로운 길이 이어진다.
팔풍재,범봉 가는갈림길이다.
얼어 있으야할 계곡이 맑고 푸르다
팔풍재다.
바람이 많을걸로 생각되었는데 의외로 바람이 적다.
하지만 대비골에서 불어올라오는 바람은 여전히 차갑다.
옷을 파고 들정도로...
억산까지 0.52km,라고 되어 있다.
지난해 설치한 데크계단길인데 말끔이 정리 되어 있다.
그런데 이따금 낙석이 떨어지는지 여기저기 고즈만한 돌이 굴러 다닌다.
대비 저수지를 줌인
억산이다.
곧는 954m인데 삼각점이 없다.
한쪽편에는 석골사2.8KM, 운문산4.2km, 범봉1.6km, 팔풍재0.6km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자리를 피해 전망대로 향한다.
억산을 가장 잘 조명할수 있는곳이다.
깨어진 바위며 그리고 멀리 운문산부터 범봉에 이르기까지...
이야기 해가면서 올라오는 산꾼이 있어 어디오는지도 잘보이는 그런곳...
산꾼 넷이다
남자 넷이 올라오면서 저렇게 이야기도 많을까 싶을 정도다.
SNS 통영소식통에 의하면 용근형님은 참돔 한마리를 걸었다 하고 진수형님은 가고 싶으도 차도 없고 씨알(말)도 먹히질 않는다하고..
그러는 사이 나는 사진한장으로
성남 시엄니 얼굴같다는 표현으로 날씨를 대변한다.
그러면서 떡 고구마로 식사를 한다.
커피도 마시면서....
흰바위 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석골사까지는 2.2km다.
이곳은 무지개폭포로 가는 갈림길이다.
어느한해 숱하게 올라오고 내려가곤 했었다.
사자봉이다.
마눌은 곧장 수리봉으로 가게하고 혼자 뛰다시피 올라왔다.
모산악회에서 세운 빗돌이 아니고 알미늄 판으로 보인다.
x924m인데 역시 삼각점은 없다.
문바위 갈림길이다.
문바위를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온다.
문바위 갈림길에서 본 북암산과 문바위
문바위
수리봉 가는길에 철계단이다.
수리봉이다.
x765m의 수리봉.....
넓은 공터의 정상이다.
단지 주변 조망이 없다는것이 그러하지만 잠시 냐려서면 산내면과 뜰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그리고 잠시 쉬어 간다.
주차장옆 원서리 물탱크가 세로이 조상 해놓았다.
수리봉을 내려서는데 낙엽길에 가파른길..
정망 요즘 조심해야 할때이지 싶다.
낙엽과 함께 굴러다니는 보그만한 돌..
그런길따라 오늘은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늘 석골사 방향으로 내려섰는데...
이쪽이나 저쪽이나 가파른길은 매 한가지다 싶다.
오후 3시도 못되어 산행이 끝나 버렸다.
서두르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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