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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91231 천마산(감천문화마을-천마산 둘레길-감천문화마을-천마산-남부민동-해운대)

by 명산 김승곤 2020. 1. 1.


천마산 (326m)


1.산행구간 : 감천문화마을-천마산 둘레길-감천문화마을-천마산-남부민동-해운대
2.산행일자 : 2019. 12.31(화요일)
3.산행거리 : 9.4km
4.산행참가자 : 아내


◎ 감천문화마을(11:10)
◎ 감천초교(11:20)
◎ 관룡사(11:40)
◎ 해광사 입구(12:20)
◎ 천마약수터(12:45)
◎ 감천문화마을(13:10~13:30)
◎ 감천초교(13:40)
◎ 전망대(14:00)
◎ 천마산/326m(14:10)
◎ 천마산조각공원(14:40)
◎ 남부민동버스 주차장(15:00)


부산 천마산을 2019년 종산으로 하고 태종대 둘레길까지 끼워 넣어 해운대까지 돌아오는 투어를 계획 했었다.

다소 무리라는걸 알지만
하여 일찌기 신해운대에서 태화강역으로 오는 무궁화호도 예약하고 이런 저런 준비를 했다.
그리고

배양골 오형제 모임과 덕유산 향적봉등 행사와 술한잔으로 몸은 힘들어 가고....

하지만  합천 간김에 우두산 산행도 했으니...
이런 저런 일로 몸과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우두산 6시간 산행후
오후 5시 고견사 주차장을 출발 그리고  대구 광주 고속도로의 가조 IC
거창 휴게소레 둘러 모처름 휴게소 음식(오징어 콩나물 국밥, 어묵 우동,밥한공기)으로 배를 채운후 현풍,밀양을 경유하여 집까지 도착하는데 한2시간 반가량...
 
12월 31일
08시 출발하기로 했는데 
어제 오면서 태종대 둘레길은 다음으로 미루고 천마산둘레길 그리고 해운대만 둘러오는 계획으로 변경하니 아침시간 이나마 여유가 있다.
하여 0915 버스로 노포동으로 이동한다.
 
노포역에서 지하철로 토성동역 6번출구를 나와 부산대학병원 앞에서 서구2-2번 마을버스를 타는데 사람이 많이 이곳에서 만차이다.
감천문화마을 주차장에서 내리는데 모두 다 내린다.
이곳이 핫플레이스인가 보다라며 나중에 둘레길 돌고난후 둘러보기로 한다.


191231 천마산.gpx


감정초등학교 앞 육교다.
감천문화마을과 연결하는 육교로 요즘 철거가 대세라지만 이곳 육교는 버젓이 살이 잇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방향은 천마산 감정초등학교 방향이다.



천마산 조각공원, 천마산10리길이라는 이정표 따라 올라선다.
산불조심이라는 깃발이 날리는 들머리 문도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어제비가오고난후부터 1월1일까지 추워질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은지라 오늘도 바람은 황소 바람이다.

둘레길은 왼쪽 천마산 10리길로 들어 선다.


전망대다.
부산 엳도다리와 용두산 공원등 시내와 영도를 포함한 남항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참 멋진 조망이다.


관룡사앞이다.
그리고 얼머후 팽나무아래 쉼터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함께 요기를 한다.

27초소앞 돌탑이다.
이곳에서 천마산 10리길은 해광사 오른쪽 임도방향으로 올라서고 천마산 둘레길은 돌탑아래 둘레길로 들어서는데 오솔길로 바뀐길이지만 길은 선명하다.

천마산 약수터다.
아래담장이 무너져 공사중이라 안전줄를 쳐놓았다.

가덕도와 을숙도 하구언, 감천항이 보이는 공동묘지에 올라서는데 조망이 참 좋은곳이다.


구덕산아래 감천문화마을이 옹기종기 눌러앉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다.



감천문화마을입구인 감천고개에 내려선다.
2시간 걸렸다.

감천문화마을이다.
오전에 상상했던 그곳..
역시나 젊은 사람들 위주다.
베냥을 짊어진 우리들이 다 창피스러울 정도다.
자료를보면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현대사의 한 단면과 흔적인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美路迷路)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준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감천의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다는 안내문이다.
잠시 둘러 보기로 한다.






감천고개다.
오전에 지났던 감정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올라선다.
여전히 강풍이다.
그리고 오전에 둘레길 반대방향 천마산쪽으로 올라선다.
갈지자의 오르막길..
추운 날씨지만 열이 오르는 그런 산길이다.
잠시후 감천 문화마을을 나뭇가지사이로 두고 올라서는데 운동기구시설이 자리 잡은 천마산 능선이다.
배드민트장인듯 한데 바람이 불어서인지 가림박은 무두다 내려 놓았다.
확실한 관리가 이뤄지는듯 해보인다.


전망대다.
부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오는곳...
멋지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곳이다.
어디던 카메라를 들이대면 그림이다.





천마산 삼각점이다.
정상과 다소 떨어진곳에 설치되어 있다.

326M의 천마산 정상이다.
아니 천마산 봉수대라 설명하고 있다.
돌탑으로 쌓아 올린 천마산
천마영신이라는 빗돌을 세운 천마산 돌탑
그돌탑 양쪽으로 제단을 만들어 두었다.
바람을 피해서 천마산에서 늦은 식사를 한다.
그리고 곧장 일어선다.
바람이 불어 마땅히 쉴만한 그런 공간이 없어서다.
운동기구시설이 있는 천마산을 내려선다.

천마산에서 부산항을.....

천마산에서 감천문화마을을....

천마산 조각 공원이다.
44개의 조각으로 이루워진 조각 공원...
천마산 조각 공원(天馬山彫刻公園)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자 2000년 5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조성되었다고 한다.
천마바위르 둘렀다 가려다 그냥 내려선다.
조망역활을 하는곳이라...
오전에 둘레길 가는길에 둘렀던 27번 초소를지나 천마 럭키슈퍼앞으로 내려서는데.....
길이 헛갈린다.
계획은 남부민의원앞에서 송도가는 버스를 타고 송도 입구에서 해운대 가는 1011번 급행 버스르 타는것인데...
남부민의원을 찾을수가 없다.
하여 폴리페 아파트 앞 남부민동 버스 간이주차장에서 134번을 탄다.
어디를  가던지 버스를 타고 보자는 심산이다.
마치 서구청 그리고 자갈치를 가는 버스다.
그렇다면 서구청 앞에 내려서 해운대 가는 1003번 급행 버스를 타기로 하면서 헤프닝은 끝났지 싶다.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다
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가 2005년도에 열렸던 곳인데 얼마전에 한·메콩 정상회의 가 열렸던 곳이다.
APEC 은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국가간의 경제협력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 개설 1989년 11월 6일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제1차 각료회의를 통하여 공식 출범하였다는 설명이고...
문이 열려져 있어 들어선다.
17시까지 오픈한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17시 이후 건물만 오프하는게 아니고 주변 정원도 모두 오프 한다며 17시 이후 돌아다니면서 쫓아 낸다.
일몰을 카메라에 담을 까 시퍼 바닷가로 내려왔지만 쫓켜 나가 밖에서 그나마 저물어 가는 2019년 일몰그림 한장을 담을수가 있었다.





해운대다.
이른 저녁이라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해운대...
우리나라지만 참 보물같은 그런곳이다.
아마도 우리나라 3대 해수욕장을 손에 꼽으라면 이곳 해운대,경포대, 그리고 대천해수욕장을 꼽지 않을까 싶어진다.





해운대 불빛축제가 열리는곳이다.
올해로 6번째 개최되고 있는 해운대 빛 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극대화시킨 축제이다.
1월 27일까지다.
17시30부터 점등인데  24시까지란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에는 파도치는 물결을 표현한 은하수 빛 조형물등 이루 형언 하기 어려운 불빛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딱 맞다 싶다.
그렇게 해운대의 밤의 형형색색 화려한 불빛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31cm 해물 칼국수집이다.



그릇 길이가 31센치라서 31센치 해물칼국수라는 점이다.
해물이 푸짐한 해물 칼국수..
주변 사람들 의 표정을 보면 국수가 모자라는지 국수만 추가로...

신해운대역이다.
해운대 도시철도역에서 38번 시내버스를 타고자 하여 갔는데 조금전에 지나 갔는지 다음버스가 35분후에....
하여115-1번 버스로 동부아파트앞에 내려서 약 5분간의 발품으로 신해운대역으로...
그리고 2033분 동대구행 무궁화로 울산으로 돌아 온다.
참 기니간 하루이다.
내일 새벽 일출산행을 가야 하난데 걱정이 앞선다.



191231 천마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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