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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91029 백운산 (삼양교-구룡소 폭포-백운산-호박소-삼양교)

by 명산 김승곤 2019. 10. 29.


백운산(885m)


1.산행구간: 삼양교-구룡소 폭포-백운산-호박소-삼양교
2.산행일자: 2019. 10.29(화)
3.산행거리 : 6.3km
4.산행참가자: 아내


◎ 삼양교(10:30)
◎ 구룡소폭포/가지산4.6km,제일농원0.6km(13:30)
◎ 가지산,백운산 갈림길/가지산3.5km,운문산3.2km,백운산0.8km,남명초교4km(10:50)
◎ 백운산(891m)/동곡316/가지산4.30km,삼양마을1.45km(12:00)
◎ (구)24번 국도 (13:50)
◎ 호박소(14:00)
◎ 삼양교(14:30)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덮었다.
기상청 예보는 10월 황사가 관측된 건 10년 만이라고 한다.
영남권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초미세먼지는 국외에서 유입되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예보도 내놓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심해지는 황사
그런데 전국적으로덮은 황사는 중국과 고비사막에서 눈이 오지 않아 불어온 때아닌 가을 황사 때문이라고 한다.
아침에는 좀 덜하더만은 오후 갈수록 더심해지는 현상이었다.

29일 느지막하게 집을 나선다.
엊그제 가려다 가지못한 백운산행이다.

오늘부터 휴가다.
그리고 일찍 다녀 오리라는 생각이라 백운산 둘러 호박소까지만 이다.


191029 백운산.gpx


10시 넘은 시각이다.
예년도보다 화려하지도 않은 가을 단풍
조금은 이르다 싶다.
삼양교 주변에 주차를 하고는 곧장 산행길에 나서는데...
평일이지만 그래도 몇몇 사람들의 주차된 차량으로 공간을 차지 하고는 있지만 인기척 없는걸로 보아 산행에 나선듯 싶다.
방향은 구룡소폭포 방향이다.

구룡소 폭포다.
그래도 군데군데 단풍나무들이 곧게 가을이 왔다.
화려하지도 수수하지도 않은 가을 다풍나무잎
벌레들의 소행이러 군데군데 파먹은 흔적이 가을색과 어우러져 있다.

계곡 단풍이다.


























백운산 올라가는길이다.
뿌연 황사가 점점 심해진다.
출발할적에는 거의 없었던 황사가 시간이 갈수록 더심해지는 현상이다.
다른팀의 서너분 가지산 가신다 했는데 황사의 먼지에 고생께나 했을성 싶어진다.

백운산 올라가면서 뒤돌아본 그림이다.

멀리 가지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백운산이다.
짧게 산행 을 계획했기에 오늘같은 날은 천만 다ㅗ행이지 싶다.
자깜이지만 목이 칼칼하고 눈이 침침 답답함을 느낄정도로황사 가심하다.
건너편 천황산의 무대가 뿌였다.
양지마른곳에 앉아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하산이다.
사실 오늘 산행을 짧게 잡은 이유...
산행 마치고 구천마을에 표고버섯및 대추를 사러 가지는 마눌의 엄명(?)에 그리 된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인 셈이다.

전망대다.
전망대라지만 뿌연 하늘에 어디한곳 눈을 고정할때가 없다.
백운산의 암릉길이다.










24번 국도다.
이곳에서 곧장 차를 회수하려다 무엄ㄴ가 허전한 그리고 짧은 산행이 아쉬운터리 호박소를 둘렀다 가기로 하고는 내려선다.

백운 산장뒷편 가지산 백운산 가는 길이라는 현수막을 달아 놓았다.
뭐 시그널은 거진 무당집이다.
저런거좀 안하면 안되나 싶다.

백연사다.
고풍스런 대웅전 건물속에서 염불소리가 들려온다.
녹음해둔것 같다.

쇠점골 가는 길목이다.
점점 가을색이 짙어지는 그런 느낌이다.
그러니 하나둘 인기척이 나는건 당연하다 싶다.

호박소다.
실한타래를 풀어넣으도 끝이 닿지 읺는다는 호박소
파래소 철구소와 함께 영남알프스 3대호라 부른다.

삼양교다.
이곳까지는 아직 단풍이 내려오질 않았다.
아마도 다음주라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니까 예년도보다 약 5일 정도 늦은감이 든다.
짧은 산행이 황사때문에 다행이다 싶다.
곧바로 구천마을로..
그리고 표고보섯, 그리고 대추 구입후 단장면 대추빵도 맞보고
하여튼 짧은 산행은 그만큼 여유가 있는 날이다.



191029 백운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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