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산(983m)
1.산행구간 : 가지산 휴게소-입석바위-능동산-쇠점골-석남터널-가지산 휴게소
2.산행일자 : 2019. 10.25 (금요일)
3.산행거리 : 10.09km
4.산행참가자 : 아내
◎ (구) 가지산 휴게소 주차장(09:20)
◎ 입석바위(09:40)
◎ 낙동정맥 주능선/입석봉(10:00)
◎ 813m/언양450(10:40)
◎ 능동산/983m/언양 312/천황산6.2km,배내봉1.7km,쇠점골 약수터0.4km(11:00)
◎ 쇠점골 계곡(12:20)
◎ 24번 국도/능동산4.7km,가지산3.5km,오천평바위3.0km,호박소4.0km(14:20)
◎ (구) 가지산 휴게소앞 주차장(14:40)
휴가 4일째
오늘까지 온다던 비는 어제 저녁까지 잠시 내리고 말았다.
기상청 예보는 오늘까지 오겠다며 많게는 40mm까지 내리겠다는 비는 채 10mm도 되지 않을듯 싶다.
그런날 밀린 집인일을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늘 시간만 되면 산으로 쫓아만 다니다 보니
물론 마누라도 마찬가지라
집안일은 늘상 뒤로 밀리는 그런 신세다보니 오히려 비오는날 정리하고 시장보고 하는 그런날이 된지 오래지 싶다.
입석대가 생각난다.
그주변의 가을이 화려 했었다는 사실...
예년도 산행기를 보면 늘상 그래 왔었기에
그리고 능동산을 둘러 쇠점골 그리고 석남터널을 거쳐 돌아오는 산길이다.
25일
입석대 들머리 구 24번 국도변이다.
구 가지산 휴게소입구에 주차를 하고는 곧장 올라선다.
어제 비가내려서인지 낙엽냄새와 흙냄새가 밀려든다.
이렇게도 좋을리가 있나 싶다.
상꽤한 그런 느낌이다.
암릉에 올라선다.
배내고개로 올라가는 도로 차량들이 줄을 이어 가고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온다.
의외로 날씨가 좋다.
구름 많음이지만 그런대로 시야를 확보할수 있어 다행 이긴 하지만 화려한 가을색을 만끽할수 없는게 아쉬울 뿐이다.
그러니 걸은은 자동 쉼없이 이어진다.
입석대다.
조물주가 새상을 만들었다 해도 어떻게 저렇개도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다.
참 근사하게 잘 만들었다 싶다.
단풍과 어유러진 모습은 더더욱 화려하게만 느껴지고 연신 셔터속도는 빨라진다.
철지난 철쭉도 피웠다.
그것도 다소곳하게...
돌무덤이 있다.
그리고 그중간에 입석봉이라 써놓았다.
씰데없이...
낙동정맥길에 우아하게 자리를 지키는 소나무다.
밀양시에서 지난번 설해로 인해 부러진 소나무 가지를 바쳐 지금은 잘자라고 있다.
능동산이다.
983m다.
돌탑이 반긴다.
그리고 그앞에 모 산악회 회원님들의 떠들석한 소리가 능동산을 퍼져 나간다.
우리도 단체로 갔을때 저랬을끼다싶다.
조심해야한다고는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걸 잘 모르는게 문제다
양지바른곳을 골라 한참이나 앉았다 간다.
쇠점골 내려가는 길목에 단풍이 수를 놓았다.
아마도 3/1쯤은 가을인 반면 나머지 3/2는 아직 여름이다.
쇠점골이다.
곳곳에 수를 놓고 있는 단풍나무들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그래역시 단풍은 햇살을 받아야지 제모습이지 ..
그런 단풍길은 24번 국도까지 이어진다.
구 24번 국도다.
곳곳 가을 색이 묻어나는 그런 모습이다.
그런데 이게 얼마있지 않아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 있을거라는 생각에 서글퍼지기도 하지만 나르 ㅁ그때 그때를 즐기면 그만이것을..
저녁에 벙개모임 한다는 카톡이 오간다.
신정동 워낭소리에서 한다며 18시까지 올수 있느냐는 카톡이 오가는 가운데 마눌은 표고버섯을 사러 가야 한다며 문복산 아래까지 다녀오자는데 마음은 늘 바쁘다.
내일은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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