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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91022 천성산 (영산대-법수원계곡-천성산-짚북재-영산대)

by 명산 김승곤 2019. 10. 22.


천성산(855m)


1.산행구간 : 영산대-법수원계곡-천성산-짚북재-영산대
2.산행일자 : 2019. 10.22(화요일)
3.산행거리 : 13.1km
4.산행참가자 : 아내


◎ 영산대(10:50)
◎ 평산임도3(11:25)
◎ 법수원계곡(12:30)
◎ 천성산 철죽제단(13:10)
◎ 천성산제2봉/855m(15:00)
◎ 짚북제(15:40)
◎ 천성산 샘터(16:30)
◎ 영산대 주차장(17:10)


휴가 이틀째다.
지난주 아래어금니 신경치료중이라 오늘은 오후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그것보다 오전에 치료를 한후 산에 다녀오다는 속셈으로 치료일정을 변경 해두었다.
그리하여 찾은 천성산이다.
예년도의 21일 산행기를보면 법수원 계곡의 단풍이 절정 이었는데 그걸 기대해보면서 .....

물론 들머리는 영산대다.
그리고 천성산 산행후 집북재를 둘러 나오는 그런 길이다.



191022 천성산.gpx


영산대 들어 가는 길목이다.

영산대다.



치료가 생각외로 늦어져 거진 11시경 영산대 주차장에 도착이다
주차장에는 벌써 가을이 곱게 내려 앉았다.
다소 구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보는 눈은 즐겁다.
오늘도 기대해도 좋을까 싶어진다.
조금 늦은 편이지만 늦으면 늦은대로  다녀오면 그만인것을...



한줄기 땀방울을 흘리고서야 임도에 올라선다.
구름 잔뜩이긴 하지만
서늘한 바람이 일긴 하지만
그래도 더운건 사실이다.
잠시 쉬다 갈길은 임도 방향이다.








법수원 계곡이다.
화려했던 예년도 단풍은 어디로 갔는지 .....
또 지난번 태풍영향인지

계곡은 파혜쳐져 엉망이 되었고....
이러다간 계속 파혜쳐져 깊은 계곡이 되어 가는건 아닌지 의심스러워 진다.
그리고 이따금 외로이 가을 냄새를 풍기는 녀석들..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아 본다.
이럴땐 햇살이 나야 하는데라면서...
그래고 기대이상은 아니지만 가을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어 다행이다 싶다.

















철쭉단지다.
을씨년 스럽게 다가오는 바람이 계곡따라 올라온 열기와 따스한 체온을 빼앗아 간다.
벌써 따스한 햇살이 그리워 하는 계절이다.
식사는 바람이 막는 바위언덕에 앉아 여유있는 단백질의 런치를 즐긴다.

천성산 2봉이다.
원효산이 천성산으로 바뀌면서 원효산이 1봉 그리고 이곳 천성산이 2봉이 되었다.
방향은 집북재 방향이다.

절쭉제단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올라온길이라는 이야기이다.

내원사 계곡단풍이다.

집북제 즉 중앙능선 방향 능선이다.

중앙능선 갈림길이다.
내원사 입구로 내려선다

집북제 가는길...

천성공룡은 아직 가을이 요원하기만 하다.

집북재다.
아무도 없는 안부에 바람만 일렁이는 을씨년 스럽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건 이곳에서 하루라도 박했으면 싶은 생각이 앞선다.

상리천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다.
대풍의 영향으로 계곡이 많이 파혜펴졌다.




천성선 샘터다.
여전이 물맞은 최고다
하여 물통 한가득 채워서 내려선다.



영산대다.



그럭저럭 6시간이다.
놀고 먹고 하는 사이 이렇게 또 하루가 흘러가는 그런 느낌이다.
이렇게 멘날 산에만 다녀도 되는것인가 싶기도 하고...
허기사 인생 뭐 있노
지 좋은것만 해도 다 못하는 팔짜에...
어째튼 즐건 하루가 흘러간다.
현대 주유소 둘러 임종신님 심향섭님과의 차한잔으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두현 저수지 앞 저수지 휴게실에 둘러 얼큼한 수제비를 시키는데 30분이걸린단다.

그래도라는 생각으로 만두와 일반 수제비(마눌) 그리고 얼큰 수제비를 요기를 하고는 돌아 온다.





191022 천성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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