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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70818 신불산(지산마을-영축산-신불재-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by 명산 김승곤 2017. 8. 19.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영축산-신불재-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17. 08.18(금요일)
3.산행거리 :11.75 km
4.산행참가자 : 마눌
5.코스별 산행시각

 
◎ 지산마을(09:30)
◎ 축서암 사거리/영축산4.0km,비로암1.6km(09:45)
◎ 이정표(영축산7)/영축산1.2km,지내마을2.5km(10:40)
◎ 영축산장/영축산0.8km,지내마을4.8km(11:10)
◎ 이정표(영축산13)/영축산0.2km,지내마을3.5km,방기마을(11:50)
◎ 영축산(1081m)(12:00)
◎ x1026m/식사(12:50~14:10)
◎ 신불재(14:30)
◎ 신불산(14:50)
◎ 간월재(900m)/식사(15:30)
◎ 임도 갈림길/간월마을3.4km,간월산장1.7km,홍류폭포1.3km(16:20)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17:00)


6.산행기
지난 8월 5일인가 내연산 산행이후 올만에 산행에 나선다.
지난 여름 그토록 속썩이던 기상청 날씨는 근래들어 하루를 멀다하고 비가 온다.
그것도 많이 오는 비는 아니고 이따금씩 오는비...
물론 중부지방에는 연이어 많은 비가 내린다는 속보이지만....

산행 지도

09시20분 신평 터미널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요금이 1050원이다.
전에는 900원 하던걸로 기억하는데 언제 이만큼 올랐지...ㅎㅎ
5~10분 운행하는거리인데........


09시 30분 출발이다.

축서암 사거리이다.
새벽에 한줄기 한 덕분(?)에 습도도 많고 안개에 바람도 없고 비교적 덥다.
땀도 많이 나고..

영축산7이라는 이정표이다.
늘 이곳으로 산행 나서면 이곳을 깃점으로 잡는다.
영축산 7~12까지오르면 취서산장이고 그리고 13을 지나면 영축산 정상이니 말이다.

취서산장이다.
첫임도 올라오기전 차가 지나가더니 쥔장은 멀써 올라와 있다.
금요일이지만 새벽에 비에 그리고 안개에 오늘은 공치지 싶은데....
우리도 그냥 지나친다.
인사만 나누고...

영축산13이라는이정표이다.
방기마을고 가는 능선과 취서산장으로 가는 안부 고갯길이다.
이곳에서 영축산 정상까지는 200m이다.

모싯대............

영축산 전망대이다.
멀리서보면 독수리 머리쪽 바위.....
안개가 자욱한 나머지 조망은 전혀 없다.
그러니 그냥 지나친다.

1083m 영축산 전상이다.
그리고 아무도 없다.
윗도리를 벗어 땀을 털어 낸다.
시원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신불평원쪽은 운무로 덮인능선 경계로 하늘로 춤을 춘다.
식사를 어디서할것인지를 두고 의논하다 내려선다.

길을 갈라놓은 운무.........

야생화 천국이다.

신불평원 억새밭이다.
올 가뭄을 이기고 피워낸 억새들을 보니 대견하다는 생각이다.
연신 폭염경보에 가뭄까지......
그래도 억새는 그 자태를 도도하게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억새 개화(2017.8.18)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신불평원이다.
옛보자 억세는 사라지고 잡목만이 늘어나는 신불평원
그래도 녹색의 향연이 가져주는 기쁨은 다른 무엇과 바꿀순 없다.
참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이다.

신불평원

신불평원

억새새싹이다.
아니 억새를 피워 내기위한 연주이다.
곱게 따내린 여인네의 머릿가락을 보는 그런 느낌...
먹물을 잠뜩 머금은 붓의 모습...
하여튼 자연의 요묘함은 감히 상상할수 없으리라...

억새 개화(2017.8.18)

억새 개화(2017.8.18)

억새 개화(2017.8.18)

x1026m에서 보는 신불재와 신불산 정상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억새 (2017.8.18)

신불재의 모습

신불재이다.
녹색의 향연, 평화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곳이다.
누구나가 그러하듯 마음이 평안해지는 그런곳이다.
그래서인지 가족인듯 갈생각을 않고 있더라.
자연의 마람을 맞으며...

신불산이다.1159m..........
돌탑과 정상석은 안개속에 희미하게 서 있고...
그왼쪽 데크에는 많이 본듯한 모습의 등산객...
밀양 영주 형님이다.
분명...
부른다
영주야라고...
안개속에 누가 부르지라는 모습이다.
두분의 일행과 신불공룡을 올라와서 등억리로 하산준비라는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하산을  하게 된다.

간월재로 하산중.........

하산중에 영주 형님 한컷.........

아니 카메라 삿에 걸렸다.

요걸 찍으려고..........운무

간월재이다.
안개가 자욱한 간월재의 모습이다.
이런날일수록 사람들은 센티메탈((sentimental)해지는가 보다.
영주형님 친구분...
자고 가고 싶단다.
더 있고 싶단다.
그러니...어쩌겠나
난 바뿌고...
하산이다.

간월재에서 여유........

임도따리 걷는길....
오늘 저녁 합천 중학교 동기회 모임이 있다.
세번인가 근무때문에 휴가때문에 빠졌는데...
그러니 참석 하지 않을수도 없고..
하지만 영주 형님과 올만에 만났는데 저녁이라도 같이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
양해를 구한다.
오늘만 날이냐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이다.
다행인건 비가 떨어진다는것.....
그것도 산행을 마치니 말이다.

얼마나 다행스런일인가

그리고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빠져 나오는데..........
영주형님  친구분 차를 이용 빠르게 그것도 가장 빠르게 언양으로 돌아 온다.
그리고 씻고 닦고 부랴부랴 동기회 모임으로 고고고..


170818 신불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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