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산(933m)
1.산행구간 : 오도산자연휴양림-문제산(미인봉)-오도제-오도산--추춤바위(임도)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 동생부부
5.코스별 산행시각
◎ 오도산 자연휴양림 (08:20)
◎ 등산로 입구 (08:30)
◎ x740m (09:20)
◎ 머리봉/미녀봉1.5km, 숙성산2.5km, 유방샘600m(09:30)
◎ 유방봉(09:55)
◎ 유방샘 갈림길/미녀봉정상1.1km,눈썹바위0.4km,숙성산2.9km,유방샘0.7km(10:00)
◎ x805m/ 미녀봉정상0.7km,눈썹바위0.8km,숙성산3.3km,유방샘0.8km(10:20)
◎ 문재산/미인봉/933m(숙성산4.0km,가남정보화마을4.3km,오도제1.7km, 오도산2.8km,수포대4.2km(10:30)
◎ x864m(11:30)
◎ 이정표/미녀봉1.6km,오도산1.6km,오도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1.5km (11:40)
◎ 오도재/오도산1.1km,미녀봉1.7km,수포대2.5km,오도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2.5km (11:55)
◎ 임도/오도산0.3km,미녀봉,2,5km,수포대3.3km(12:50)
◎ 오도산 정상(13:00)
◎ 추춤 바위(14:00)
6.산행기
지난 5월 이었던가
누나네가 우연한 기회에 패션을 구입고 한다.
대지면적이 1040평에 다섯동인 팬션....
주인세대가 딸린 착한 가격으로...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다나 어쨌다나....
해서 팬션을 오픈했다는데 여태 뭐가 그리 바쁜지 가보지도 못하고 차일피일 미뤄다 8월 휴가를 맞아 배양골 오형제 밴드에다 공지를 올린다.
8월 1일부터 1박2일.....
저녁에 바베큐도, 그리고 다음날 미녀봉 산행도 한다며...
그렇게 없던 시간들 잘 맞쳐 진다.
물론 산행은 못하고 일찌기 가긴 했지만...
8월 1일 저녁 5시에 바베큐로 저녁식사한다며 공지를 했기에 그리 서두를 필요도 없는 느지막하게 집을 나선다.
물론 준비는 몇일전부터 했기에 랙스턴 수화물에 한차다.
밀양. 창령을 둘러 부모님 산소가 있는 고령군 쌍림면 산주마을이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살에 그리고 엊그제 내린비때문인지 높은 습도는 금새 땀범벅을 만든다.
막걸리 한잔에 부모님과 함께 시원함을 달래려 하지만 높은기온에 물러 나게 만든다.
15시.........
별이빛나는 밤에 팬션이다.
홈피 주소는 다음과 같다.
물론 실시간 예약도 되는 그런 홈피이다.
http://starspension.com/default/
큰별방,작은별방,별하나,별둘,별셋 이렇게 해서 5동으로 운영 되고 있다고 한다.
17시............
오형제가 모이고 그리고 저녁만찬을 위한 바베큐 파티가 이뤄 진다.
생선이 그리고 쪽갈비, LA갈비, 목살이 센불로 다소 혼란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갈수록 안정이 되어 가지만 늘어 나는건 술뿐....
그렇게 끝이 나고 야외 평상에 텐트를 편다.
그리고 다소 추위를 느끼며 긴긴밤을 보낸다
미녀봉이다.
오른쪽 얼굴부터 중간 아이잉태한 배의 모습과 왼쪽다리세운 모습.....
8월 2일..........
일찍 출발해서 다녀올거라는 나의 생각은 혼자만의 생각 이었다.
바삐 식사하고 집을 나선시각이 8시 넘었으니까 그래도 분주히 움작였던 탓인지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닌듯 싶다.
산에만 가는데 입장료 인당1000원을 내란다.
등산로 입구 이다.
출발지는 오도산 자연휴양림 말목재 올라가는 입구이다.
미녀봉 3.8km라고 화살표는 좌측방향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등산로 표기는 직진이다.
이건 모지......
어째튼 목적지에 도착 산행준비를 한후 미녀봉 탈환작전(?)에 나선다.
물론 에둘러 나왔지만...ㅋㅋ
말목재 가는길과 능선으로 가는길의 갈림길...........
능선의 암릉길
x740m 이다.
오도산 자연 휴양림을 출발해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는데...조그만한 안부에서 말목재는 왼쪽 방향 그리고 우리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가파른길이 어어지는 자욱한 안갯길...
오늘 얼마나 더울라고 이러는지...
조망이 전혀 없는게 안타 깝다.
하지만 머리에서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은 어제저녁 낮게 먹은 술독을 빼는듯한 기분이다.
덥다.
머리봉 올라가는길의 계단길....
머리봉이다.
드디어 미녀봉의 머리에 올라선다.
기분(?).............
미녀봉1.5km, 숙성산2.5km, 유방샘600m 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그리고 눈썹바위까지 65m이다.
머리봉........
눈썹 바위이다.
쫒삣하게 세워져 있는 바위.....
언제가는 넘어 질거라는 동생의 이야기이다.
코바위까지는 35m이다.
눈썹바위............
눈썹바위 전망대에서........
두루뭉실한 코바위이다.
하지만 전망대의 조망은 멋지겠더구먼은 이놈의 안개가 앞을 가린다.
어쉽다.
입바위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가파르다.
입바위 가는길.........
입바위이다.
암릉을 돌아가도록 만들어 놓았다.
유방봉까지는 130m이다.
입바위를 돌아서면서 내려서는데 안개가 걷힌다.
그리고 드러나는 유방봉의 모습이다.
ㅎㅎ
입바위이다.
유방봉의 모습
유방봉이다.
점령(?) 하기가 어렵다.
암릉 두곳이 볼록하다.
내가 생각해도 이름하나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다.
하기사 거창 휴게소에서 보면 영락없이 마리를 푼 여자의 모습인데....
x805m까지는 0.6km이다.
유방봉의 암릉이다.
유방봉에서 805고지를 보는데 안개가 앞을 가린다.
뭐 그러면 여기는 어디쯤일까.....
x805m올라서기전 핼기장이다.
x805m 이다.
미녀봉이 아기를 잉태한 모습이라는데 이곳이 그아기가 있는 배라는곳이다.
미녀봉정상0.7km,눈썹바위0.8km,숙성산3.3km,유방샘0.8km의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x805m에서 보는 미녀보으이 정상 문재산이다.
문재산(미녀봉)이다.
933m인 문재봉....
한쪽에는 가조7경이라며 미녀봉에 대해서 안내판를 세워 놓았다.
아이를 잉태한 미녀가 누워있는듯한 모습이라고 ...
여인의머리, 얼굴, 가슴,, 배의 형상이 뚜렸하다고....
또 설에 의하면 머언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나뭇잎처름 표류하는 조각배를 구하기 위해 천신이 예쁜딸을 내려 보냈는데 그때 이목구비가 수려한 장군이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미녀낭자를보고 그만 반해 버렸다는 이야기...
그리고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으나 천신의 노여움으로 세상 다하는 날까지 산에 누워 있으라는 형벌로 지금까지 누워 있다고.....한다.
오도산2.8km이다.
거창 가조의 7경중 하나라는 미녀봉
미녀봉을 내려서면서.....
계단길이 가파르다.
안개가 자욱했었는데...........
거창 가조면 조망...........
x864m..........
오도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가는 삼거리이다.
처음엔 이게 오도재인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
휴양림 관리사무소까지 1.5km 남았고...
숲속의 집으로 가는 삼거리이다.
그라고 올만에 뱀을 봤다.
올해는 가물어서인지 산에서 거진 모지 못햇는데 나무색의 독사...
제법 컸다고 또아리까지 치고는 갈생각을 하니 않더라.
뒤에 오는 사람들 놀랠까봐 치우고져 스틱으로 건드리니 달려들 기세다.
하지만 한번달려 들더니 스틱이라는거 알아챘는지 스스로 물러나는걸보니 세상이치 깨달었는지....
오도재이다.
처음 산행시작할때만 해도 동생의 무릅이 좋지 않다 하여 이곳에서 하산하려고 했던곳이다.
그리고 혼자 다녀오려 했는데 따라간다하여 오도산까지 동행했다.
오도산1.1km 이다.
지도를 보니 가파른 등고선이이다.
임도까지 해발 300m이다.
부지런히 오르면 2~30분이면 족한 거리이지만 동행인이.....
거진 50분 걸렸다.
두번이나 앉아서 쉬었다.
오도산 가는길...............
오도산 가는 임도길이다
오도산까진 300m라니 다 온셈이다.
임도에서 오도산 정상을............
오도산 임도 데크에서 x1067m를...........
임도 데크 올라가기전 오도산 철탑을 카메라에 담는다.
kt건물인듯 ....
그런데 열려져 있다. 문이.........
그런데...............
안쪽에는 굳게 잠겨져 있다.
뭔지 모르지만
철망사이로 줌인하여 카메라에 담는다.
오도산이다.
임도길이 햇살이라 숲속으로 돌아서는 산길에는 접지선이 노출되어 있고...
돌길이 이곳 저곳 튀어 나와 조심해야할 그런 산길이다.
임도사이드에는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 야영하러오는 그런 장소라는걸 알겠더라.
차가 이곳까지 올라오니 야영 장비 챙겨서 올라와 하루 자고 가는것도 좋겠더라
kt 건물이라는데 첫번째 건물은 열려져 있고 두번째는 굳게 닫혀 있다.
옛날에는 군부대 였는데 지금은 철수 하고 kt만이 입주 해있는 모양이다.
중간에 안개속에 철탑만이 우두커니 있고...
오도산 정상석이 어디 있지......?
그러는 사이 동생이 누나한데 전화를 했는가 보더라
다리를 다쳤는데 태워로 오라고...ㅎㅎ
임도 데크
하루 유했으면 좋겠더라
다음에 함 와야지....
해맞이 표지석.........
한국의 마지막 표범 서식지 표지석
이곳까지 걸어서 내려왔다.
표지석
추춤 바위가 보이는 한국의 마지막 표범 서식지 표지석이 있는곳이다.
정상에서 한 40여분 내려온것 같다.
해발 900고지이니 200m나 내려온곳이다.
표지석을 잠시 보면
일제강점기인 1919~1942년 해수구제(해로운동물제거)를 명목으로...
또 6.25전쟁으로....
멸종에 이르게 되었는데....
1962년 2월 11일 이곳에서 잡힌 표범이 한국의 마지막 표범이라고 한다.
오도산 입구 가야마을의 모씨가 노르를 잡기 위해 설치한 덫에 걸린걸 포획하여 서울 창경원에 기증, 그리고 사육된지 11년만에 과체증등 순환기 장애로 숨을거두며 한반도에서 표범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안내문이다.
그런 안내팜을 보면서 잠시 쉬오 있는데 자형이 차를 몰고 올라온다.
정말이지 오늘같은날 이런걸 두고 황제 트레킹이니 할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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