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1241m)
1.산행구간 : 삼양교-진달래 능선-가지산-서부능선-구룡폭포-삼양교
2.산행일자 : 2017. 01.07(토요일)
3.산행거리 : 9.3KM
4.산행참가자 : 규열이친구,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삼양교 주차장 (09:30)
◎ 전망대 (10:05)
◎ x892m (10:45)
◎ 중봉(11:30)
◎ 밀양고개/가지산0.35km,석남고개2.6km,제일농원3.4km(11:40)
◎ 가지산/1240m(11:50~13:30)
◎ 운문산 갈림길/가지산2.6km,운문산2.2km,아랫재1.3km,백운산1.78km,제일농원2.61m(14:10)
◎ 백운산 갈림길 이정표/가지산3.5km,운문산3.2km,백운산0.8km,제일농원1.7km,남명초교4km(14:30)
◎ 구룡소폭포 상단/가지산4.6km,제일농원0.6km(14:50)
◎ 삼양교 주차장 (15:10)
6.산행기
지난 목요일 밤 그러니까 금요일 새벽 내린비로 인해 해발 900고지 이상은 눈으로 덮인사실을 금요일 아침알고는 밴드며 카톡을 통해 소식을 퍼나르기에 바쁜 오전...
친구가 산에 가자는 카톡이 들어 옵니다.
내야 마다할 이유가 없는건 사실, 그렇지 않아도 아내와 가지산으로 갈까 영축산,신불산로 갈까 이런 저런 궁리끝 가지산 진달래 능선으로 올라서 서쪽 능선으로 오자는데 동의를 구합니다.
그리고 그작전에(?) 친구도 끼워 넣습니다.
작년인가 눈왔다는 소식에 그쪽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기에...
2017년 1월 7일 입니다.
일출산행을 포함해서 올들어 두번째 산행입니다.
그것고 눈산행 간다는 들쁜 마음과 함께....
예정대로 가는데 어라 보기보다 눈이 없어 졋습니다.
분명 어제 저녁만해도 제법 보였는데..
그리고 신불산 쪽은 하얗던데라며...
어째튼 삼양교로 차는 향하고....
09시 30분 삼양교 주차장입니다.
텅 비어 버린 주차장...
오늘의 눈산행 실망을 미리 예정한 탓일까요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눈산행에 들떠 출발합니다.
계획한대로.....
용수골(직진), 진달래능선(오른쪽), 구룡소폭포(왼쪽)......... 들어 가는 들머리..........
진달래 능선 암릉 전망대 입니다.
오늘 날씨가 11도까지 올라간다는 기상청 예보.....
완전히 바람한점 없는 봄날씨 입니다.
추울거라고 바람막이며 점프며 잔뜩 준비한 친구 녀석의 베냥은 더이상 옷을 넣을수도 없고..
마눌은 일찌감치 옷은 베냥속으로 들어가 있고...
이마에서는 여름산행에 가까운 땀방울이 뚝뚝 떨어 집니다.
그만큼 날씨가 따스하다는 이상 기온입니다.
x892m 무명봉입니다.
잔뜩 기대했던 눈산행은 커녕 상고구경조차도 할수 없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저 겨울 산행 그런 기분입니다.
그많던 눈은 어디로 가고...
어제 노후부터 다 녹았던건가...
중봉과 더불어 가지산 정상쪽.................
눈은 커녕 마른날씨만 보입니다.
x1168m 중봉입니다.
석남터널 넘어 올적만 해도 제법 보였던 상고대는 다 떨어지고..
또 약간의 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는 그런 분위기 입니다.
게다가 가지산 갔다 돌아오는 산님의 이야기인즉은 1시간전만해도 제법 괜찮았는데 벌써 다 떨어 졌단다.....
어째튼 눈산행은 포기하고...
중봉에서 보는 가신장상부터 오른쪽 쌀바위 까지.........
석남서 계곡...........
가지산 정상부터 왼쪽 운문지맥길............
일부 상고가 남아 잇습니다
여기도 상고대가 ..........
밀양재.........산길은 잘퍽거리기만 하고....
가지산 올라서면서 뒤돌아본 중봉...........
간밤에 불은 바람의 영향으로 상고가 형성 되어 있네요
친구를 모델삼아............
1240m 가지산입니다.
언양 11이라는 삼각점도 박혀 있는 가지산..........
바람이 전혀없어 모두가 선채로 서성이는 모습...
친구 인증삿으로 마무리하고는 내려섭니다.
양지자른곳을 찾아서...
그리고 준비한 오뎅탕으로 느긋하게 식사를 즐깁니다.
맥주도 한잔 하고....
오랜만에 막걸리도 한잔 하고........
커피도 한잔 하고.......
그렇게 느긋하게 보내다 자리를 일어 섭니다.
가지산 정상에서 쌀바위쪽으로..........
날씨가 따스한지 가지산 정상에는 사람 마를날이 없습니다.
소나무 상고대...........
용수골.................
백운산.........
운문산 갈림길입니다. 운문지맥길이기도한..........
다소 눈이 있는 길이지만 기대에 만족치는 못한 산길....
뭐 오늘만 날입니까
다음에 오면 되지라며 내셔서는길...
다소 빠른 걸음입니다.
운문산까지 2.2km.........
이정표를 뒤로 하고 내려섭니다.
백운산 갈림길 입니다.
뭐 운동 안되면 백운산 둘러 가자는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구룡폭포로 내려섭니다.
구룡소 폭포 상단
구룡폭포입니다.
엊그제 내림 비영향인지 제법 많은 물이 흘러 내리는 구룡폭포...
주차장입니다.
다소 실망스런 눈산행의 산길..
그래도 오랜만에 산행이라 게다가 친구와 오랜만의 산행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합니다.
서로간 시간 여건상 하산주 한그릇 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오늘이 지나면 또 하루가 다가오는 미래가 있기에 이해 하리라 믿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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