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산(353.2m)
1.산행구간: 동대교-동대마을-x249m-아홉산-개좌고개-진명교-선동-오륜대-회동댐-회동교
2.산행일자: 2016. 11.20(일요일)
3.산행거리 : 16.9km
4.산행참가자: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회동 99번 종점/동대교(10:00)
◎ 동대마을(10:10)
◎ 수변 산책길 이정표/회동댐1.7km,아홉산 임도 입구0.7km,동대교0.8km(10:25)
◎ 수변 산책길 이정표/회동댐1.9km,아홉산 임도 입구,찰마(10:30)
◎ 임도/아홉산 갈림길(10:45)
◎ x249.4m(10:55)
◎ x300m(11:20)
◎ 아홉산/x354m(11:45)
◎ x365m/갈림길/식사(12:05~12:30)
◎ x159m (12:50)
◎ 남평문씨지묘(13:00)
◎ 진명교(13:10)
◎ 장전리 이정표/테마임도8.5km,회동수원지1.5km,장전2교 삼거리2.4km(13:25)
◎ 선동 상현마을(13:40)
◎ 이정표/선동상현마을510m,선동입구310m,오륜새내마을/수원지마을1.7km,수변산책길2.1km(13:50)
◎ 이정표/갈맷길8-3/오륜 새내마을/수원지마을820m,오륜본동마을2.1km,오륜대전망대1.1km,수변산책길2.1km(14:10)
◎ 오륜동마을/선동상현마을1.6km,오륜대310m,수변산책길1.6km(14:15)
◎ 오륜전망대 갈림길/오륜전망대0.61km,수변산책길0.49km,금정구청2.2km(14:20)
◎ 오륜전망대(14:30)
◎ 초전농원(14;40)
◎ 오륜본동마을/땅뫼산,회동댐3.1km,수변산책길3.1km,오륜대 전망대1.1km(14:45)
◎ 윤산 갈림길/윤산500m,오륜본동마을1.3km,회동댐1.5km(15:00)
◎ 회동댐(15:25)
◎ 동대교/99번 버스종점(15:40)
6.산행기
지난 2010년 부산 도심의 호수 회동수원지가 45년만에 개방되었다는 소식.....
하지만 울산하고는 거리란는게 또 잘 알려져 있지 않은게 사실이라 그져 남의 일인냥 여겨 왔던게 사실입니다.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왔던 부산 회동수원지....
1964년부터 부산 금정구, 기장군, 양산시 일원 등 부산시민 전체의 15%에 이르는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해 왔던터라
일반 시민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왔지만 대세랄까 시류랄까.....
수원지 일대를 개방해야 한다는 여론에 산책길을 조성 개방 햇다는 소식....
관심잇는분이면 익히 알고 있을터....
오라는 이는 없어도 간다는 이는 여기 있습니다.
그것조 지지난해부터...
평소 드나들던 선답자들의 산행기을 보면 수변 산책길이외 아홉산이라는 산줄기를 따라 돌고 도는 그런 산길도 소개 되는등 이곳 저곳 블로그나 까페에 올라오는걸보면 나름 괜찮다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어디까지나 생각뿐입니다.
언제간다는 기약도 없이.........
2016년 11월 20일...
어제 금산 다녀오면서 동서네 보고 내일 뭐할거냐니 별일 없다는 이야기에 그러면 내일은 회동 수언지 둘레길이아 가자며 은근 부추켜 세웁니다.
둘레길이라는 말에 선뜻 달려드는건 사실이지만 아홉산도 잇다는 이야기는 귀에 들어 오지 않는 법인가
그렇게 오케이 하고 내일 10시 출발하자며 약속을 합니다.
더욱이 내일은 6시까지 회사 들어 가야 하는 지라 빨리 마치고 오는 그런 작전입니다.
하지만 아침 마눌의 카톡에 동서가 알아 누었다는 정보...
어제 콜록콜록 하더니만 그게 감기 엿나 봅니다.
그러니 처제는 쇠고기국 끓여 줘야 한다며 발 빼고...
하여 같이 갈사람 없으니 당연 마눌과 저 둘뿐입니다.
또 오늘 마눌 고생 시키게 생겼습니다.
남매끼리 가다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에 천천이 가도 그만이지만 둘이 가면 목적 달성을 위해 빠른 걸음이 필요한거니까요
동대교 앞 99번 버스 종점앞입니다.
집을 출발한지 40여분.....
우리환경 산업 공장앞 갓길에 주차를 합니다.
큰차들이 드나드는지 공장앞 정문앞에는 주차금지라는 팻말도 세워져 있고...
동대교를 따라 출발합니다.
동대마을입니다.
해운대,태종대,몰운대,오륜대,영가대,겸효대,의상대 동대와 함께 부산8대 명소라 합니다.
해운대는 최치원이 지금의 동백섬일대를 거닐다가 절경에 심취하여 동백섬 남쪽 암벽에 자신의 호인 해운을 따서 해운대(海雲臺)라는걸 잘 알테고....
태종대는 높이 250m이며 영도 남단의 해안으로 삼면이 첨예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해식애로서 1969년 1월에 관광지로 지정
몰운대는 16세기까지는 몰운대라는 섬이 있었으나, 그후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일대는 지형상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하여....
오륜대는 산과 새, 바위의 조화로 병풍을 이룬 사방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골짜기에 봉황과 백구가 날아 올 듯이 경관이 빼어나다하여.......
영가대는 1906년 경부선의 개통으로 양분되고 일제 강점기 때 일본상인 오이카와(及川民次郞)의 별장인 능풍장으로 옮겨졌다가 그 후 도시화 과정에서 건물이 헐리면서 그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데 2004년 부산진지성 부근에 복원 하였다는....
겸효대는 연제구 연산동 일대로 배산성지와 아름다운 경치가 있었던 곳인데요 선인인 김겸효(金謙孝)가 노닐 던 바 있어 이름을 명명 하였다 합니다.
의상대는 범어사 원효암 입구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타원형 화강암 바위에 의상대라고 행서체로 음각되어 있다고.....
동대는 금정구 회동동 수영강변 일대에 있었으나 하천정비와 주택지 조성으로 그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홉산 가는길.............
아홉산 가는길.............
아홉산 산길 임도 입니다.
동대교를 지나 철마,정관 가는길 따라 차가 다니는 길 20여분....
산불조심이라는 깃발이 나부끼는 임도 입구....
회동댐1.9km,아홉산 임도 입구,찰마의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그길 따라 올라섭니다.
바리게이트로 있고...
지도엔 오른쪽 산길이 조성 되어잇는거롤 알고 있는데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금줄을 쳐놓고 출입금지라는 딱지까지....
그러니 자동으로 발길은 임도로...
아홉산 가는길..............
임도/아홉산 갈림길입니다.
가을 손님이 한창인 아홉 단풍..
바람부는대로 우수수 한가득 떨구어 내는 나뭇잎..
그런길은 오른도 땀을 나게 합니다.
걸음도 걸음이거니와 따스한 기온이 만들어 내는 효과인듯 싶습니다.
장산쪽이죠..............
준희 선배의 지극한 산사랑의 산물인 표기 x249.4m 팻말이 걸린 무명봉입니다.
임도를 왼쪽으로 두고 대부분 사람들이 올라서는 산길..
지도를 보니 임도길따라 계속가면 나중에 만날 진명교로 접속을 할수 있더라는....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산길을 두고 임도로 향한다는 그자체는 도저히 용서가 않되니 말입니다.
이거 분명 병 맞죠....
한줄기 땀을 흘리고서야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회동수원지가 발아래 펼쳐지고...
뒷쪽으로 장산과 황령산의 모습이 가스 속이지만 시야에 들어 옵니다.
이런델 두고 그냥가면 섭하지라며 주져 앉는데...
잠시 쉬어 갑니다.
회동 수원지 입니다.
회동 수원지 입니다.
이산이라고...............
x300m입니다.
다시 일어서 내려서고 올라서는 길에 마눌의 말한마디...
수변 산책길이라더니 오르내리는 산길이구먼..
목소리는 벌써 투정섞인 말투입니다.
하지만 그런소리 듣기도 많이 들엇을뿐더러 해결하는 방법....
한발 앞서 달아 나는것 이게 정답입니다.
그러면 지동 따라오게 되어 있으니까요
x354m 아홉산입니다.
아침부터 묵고 죽자며 아침이슬인지 좋은날인지를 굴리는 부산 상남자들...
무슨 술하고 웬수가 졌나..
네다섯이서 때론 거친말투 때론 10원짜리 욕도 섞어 가면서
친구아이가 라는 말...
참 좋은말이기도하지만 참 나쁜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 흔한 정상석도 하나 없는 아홉산...
누군가가 바위에 이홉산이라 표기를 해놓았네요
x365m 갈림길입니다.
아홉산을 지나면서 등산로는 분명한데 사람은 없고..
그러니 자동으로 걸음은 빨라지고..
중간 두팀을 만나긴 했지만 철마에서 오는 분들인가 봅니다.
그렇게 계좌 고개도 지나고..
얼마후 철마로 가는 산길과의 만남 그리고 우리는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나무에 이쁘게도 파란 칠을 해놓았네요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이곳을 내려서면 잡목이 무성한 길목에서 x240m의 장년산을 두고 왼쪽 우횟길로 내려섭니다.
다소 거칠은 산길...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없지만 그래도 길은 그나마 좋은편...
한참을 내려서면 x219m를 지나는데
이곳을 내려서면 잡목이 무성한 길목에서 x240m의 장년산을 두고 왼쪽 우횟길로 내려섭니다.
도로에 내려서기전입니다.
도로.................
장밭골이라는 ..............음식점
진명교에서 보는 가을 입니다.
완만한 내리막길의 산길은 퍈안한 발길을 이어가는데 중간 묘지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 산길은 x159m의 무명봉 두개....
또 남평문씨 지묘를 지나 철마천이 흐르는 도로에 내려서는데....
장밭골이라는 음식점입니다.
닭백숙,오리백숙등추어탕을 한다는 음식점...
그런데 지붕마다 녹색가람막을 해놓았네요
무슨 이유라도 있는것일까요
철마 장전리와 금정구 선동 경계인듯....
테마임도8.5km,회동수원지1.5km,장전2교 삼거리2.4km의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그런데 철마쪽은 비포장 금정구쪽은 포장도로..
뭐 이게 자치능력인가요
산불조심.................
선동 상현 마을 입니다.
포장길은 계속이어지고...
왼쪽 부산 식수원과는 거리가 멀다시피한 쓰레기장 집합소 같은 저수지 상황
청소라도 좀 하지라는 생각..
그리고 상수원 주변 농작물을 일구는 밭 가장자리에는 어김없이 들어선 창고형 주택...
막고 싸고 하면 이게 다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
그런 저런 생각에 선동교를 지나 선동 상현마을에 도착합니다.
마을 버스도 있고...
그러니 자동으로 사람들이 몰리는건 당연하고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모이니 당연 식당도 생겨 나고..
그렇게 마을이 또 형성 될터이고...
선동교에서.............
상현마을.............
상현마을 어느집 은행나무............
수변 산책로....
수변 산책로....
수변 산책로....
수변 산책로....
수변 산책로....
회동 수원지
회동 수원지
오륜동 마을 입니다.
상현 마을에서 1.6km의 거리..........
길은 수변 산책로를 조성한길따라 이어지는데 운치가 있는길입니다.
그리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그런길..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그런 길입니다.
중간 중간 쉬어 갈수 있도록 데크 시설도 되어 있고...
오전 산길과 다르게 어 괜찮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동백꽃이............
동백꽃과 휴대폰 백그림
담장과 동백꽃
포니
은행길..........
오륜전망대
오륜대 전망대 입니다.
호연정 등 식당이 즐비한 오륜동 마을 을 지나 오륜전망대0.61km,금정구청2.2km, 수변 산책길0.49km의 이정표가 있는철조망에서 안으로 들어 섭니다.
그러니까 상수도 사업본부 명장 정수 사업소, 그리고 오륜대 전망대로 가는길이죠
동절기 08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한다는 안내문....
그철문으로 들어 서면 눈이 동그랗게 변합니다.
은행나무가 지 수명을 다한 은행잎을 떨어 뜨려 아래위로 노오랗게 만들어 놓은 자연...
지 아무리 무딘 사람도 이곳에 데려다 놓으면 아!~ 소리정도는 나오지 싶습니다.
오륜대는 오륜대 뒷쪽 오륜마을에 오륜을 잘 실행하는사람이 살고 있어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섯 노인이 지팡이를 꽃고 놀며 즐기던 곳이라 하여 오륜대라고 한다고...
오륜대
회동 수원지
오륜본동마을입니다.
오륜대 전망대에서 다시 돌아나와야 정상이지만 어느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부엉산을 다녀와 곧바로 오륜본동마을로 진행한터라 우리도 그리로 가볼 요량으로 부엉이산 가는길의 안부까지 올라가서 금줄을 넘어 갑니다.
부엉산은 나중에 시간말때 한번더 오기로 하고....
금줄을 넘어서면 선명한길이 이어지고 초전농원이라는 음식점 앞으로 고고고.........
그리고 오륜본동마을을 왼쪽으로 두고 가는데....
땅뫼산이라는 산책길을 소개 하고 있는데요
황톳길을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곳도 시간 관계상 패스...........
다음에 오기로 합니다.
언제 올지 몰라도....
오륜본동 마을 정자
회동 수원지
회동 수원지
회동댐입니다.
오륜본동마을에서 회동댐까지는 3.1km.......
뭐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오전내내 그리고 평지길을 걸어온터라 아픈다리를 쉬고 싶지만 그냥 해달리는 마눌..
나의 바쁜 시간때문이람니다.
좀 늦어면 어떠노...
이런 저런 이야기는 해달리는 마눌을 보면 입이 쑥 들어 가게 만듭니다.
곧장 잘러가면 50여m나 될까말까한 길...
둘러 둘러 만들어 놓은 산책길...
그렇게 월류 하도록 만든 회동댐
나뭇잎사이라 카메라는 들이 대지못하고 내려섭니다.
회동수원지 명장사업소 가 자리한 곳...
지금도 이곳에서 상수원 역활을 하고 잇는지 곳곳 출입금지라는 딱지를 붙혀 놓았네요
지랄....이런거 붙이지 말고 수변에 쓰레기나 좀 줍지
다시 길따라이어지는데 회동수원지 명장사업소입구까지 늘어선 음식점..
그리고 먹으러 오겠다고 교행도 않되는 비좁은 길을 차로 올라오는 인간들...
무슨 생각일까라 .....
안오면 장사 않될것이고 그러면 장사 문닫고 그리고 주변 자동 깨끗해질것이고...
이러면 서로좋은데....
오늘 둘렀던 선동 상현마을이나 오륜마을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변 환경이 좋아야 먹고 마실 기분이라도 날텐데...온갖 음식냄새가 판을 치는 가운데 들끊는 벌레들...
오염의 주범은 바로 우리같은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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