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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61127 장 산(대천공원-옥녀봉-중봉-장산-억새밭-민가-장산마을-대천공원)

by 명산 김승곤 2016. 11. 28.


장 산(634m)

 

1.산행구간   : 대천공원-옥녀봉-중봉-장산-억새밭-민가-장산마을-대천공원
2.산행일자   : 2016. 11.27(일요일)
3.산행거리   : 11.53km
4.산행참가자 : 영알 산악회 김용근,권분남,정귀옥,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해운대도서관 주차장(09:40)
◎ 부산 해운대 대천공원(09:50)
◎ 이정표/정상3.1km,중봉2.0km,옥녀봉1.5km(10:35)
◎ 옥녀봉/x370m(10:40)
◎ 장산 너들경/정상1.5km,중봉0.3km,간비오산2.5km,대천공원1.7km,옥녀봉0.2km,간비오산2.5km(11:00)
◎ 중봉/x381m/옥녀봉0.5km,정상1.1km,우2동(약수암)1.8km(11:10)
◎ 장산 너들경/반송3동6km,정상1.1km,대천공원2.2km,옥녀봉0.6km(11:15)
◎ 장산 중봉 전망대/산불감시타워(11:20)
◎ 이정표/정상0.2km,억새밭1.5km,대천공원2.4km(11:30)
◎ 장산/634m(11:40)
◎ 군부대 작전도로(11:50)
◎ 억새밭(12:20)
◎ 이정표/장산마을2750m,정상1300m (12:25)
◎ 이정표/억새밭0.3km,대천공원2.5km,옥녀봉3.1km(12:30)
◎ 민가/식사(12:35~13:30))
◎ 이정표/억새밭0.3km,대천공원2.5km,옥녀봉3.1km(13:35)
◎ 이정표/장산마을2750m,정상1300m (13:40)
◎ 반송 갈림길(13:55)
◎ 장산마을 (14:20)
◎ 군부대 갈림길/정상4350m,폭포사 1600m(14:25)
◎ 원각사(14:30)
◎ 이정표/폭포사0.3km,체육공원0.5km,산림욕장사무소0.55km,장산마을1.2km,원각사0.8km(14:50)
◎ 이정표/체육공원0.75km,산림욕장사무소0.15km,체육공원/산책로0.95km,원각사1.3km(15:00)
◎ 대천공원 입구(15:10)


6.산행기
금요일 저녁 아내와 연례행사 하나로 장산을 다녀오고자 일요일 0855 (태화강-해운대) 무궁화열차편, 그리고 1701 (해운대-태화강)무궁화 열차편을 예매 합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
열차를 타고 오가는 재미도 쏠쏠하거니와 차를 두고 가는 편안함이 그런 생각을 햇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어째튼 올 가을을 마무리하는 그런 산행으로 장산에서 가을을 마무리를 하곤  했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가을 산행을 장산으로 선택하게된 경위 일지도 모름니다.

토요일

지인과 산행중 영알 밴드에 회장님께서 번개산행 제의가 올라옵니다.
어떻게 하지라는 사이 권총께서 참석하겟다는 댓글이 올라오고...
그리고 그이후 종종 무소식..
급기야 전화까지 확인사살입니다.
그렇게 산행지를 장산으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토요일 오후부터 내린비는 중부지방과 대부분지방에는 첫눈을 날리고 있는데 이곳 영남알프스에도 분명 첫눈이 내릴텐데..
어쩌지 가지산으로 바꾸자 할까...
그러는 사이 정귀옥 여사도 참석하겟다는 댓글..
산행지를 바꾸자는 아내의 생각을 뒤로 한채 예정대로 장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11월 27일...........
09시 월메앞에는 영알 산악회 김용근회장님의 차량....
5명으로 번개 산행이 마무리된 차량은 부산 울산 민자고속도로를 따라 부산 장산의 실질적 들머리인 대천공원 앞 해운대 도서관주차장에 파킹을 합니다.
불과 30여분의 길....
09시 40분 입니다.

오늘 산행 일정은 내가 책임진다는 영알 김용근 회장님..
오늘의 산대장입니다.
오랜만에 느긋하게 따라 가는 산악회의 벙개산행...
가다 쉬면 쉬어주고...
출발을 대천공원 호술을 따라 개울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서는데...
정상3.1km,중봉2.0km,옥녀봉1.5km의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또 건강의 숲길 25지점이라는 말뚝도 박혀 있는길...
옥녀봉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대천공원 조형물

대천공원 조형물

대천호

산길

이정표 따라.........



옥녀봉입니다.
옥녀봉까지만 가파르게 올라선는다는 회장님...
그 뒤를 따라 이런 저런 이야기는 지겨움 없이 편안하게 올라서는데 다소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조이게 만드는데...
가지산등 영알에 눈이 제법 내렸는가보다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산길...

미련을 못버리고....
x370m옥녀봉입니다.
정상석 뒷쪽에는 사랑애라는 글씨가 새겨 있고 암릉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바다와 건물이 어우러지는 조망또한 거침이 없습니다.

옥녀봉에서

옥녀봉에서

체육공원..............

중봉...............

중봉에서 보는 장산

데크길..............

전망대에서의 조망

산불 감시초소..............

조망

조망

장산입니다.
634m.....
아직도 정상을 차지 하고 있는 군부대...
울타리 너머는 아지도 요원한 동토의 땅처름 말이 없는 군부대 ..
안개처름 뿌연 가스는 도심을 희미하게 만들고 있네요

장산에서 조망...............

장산에서 조망...............

장산에서 조망...............

장산에서 조망..............

장산에서 조망...............로비에 휩쓸린 해운대 LCT 건물

산길.................

억새밭입니다.
영알의 신불,간월재만큼이나 따라갈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많이 가꾸어 놓았네요
국수며 파전으로 식사를 하고 가자는 계획에 민가로 내려섭니다.
다소 허저분한 민가...
지난해인가 이쪽으로 올라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5명이 한쪽 켠에 앉아서 국수 2개 파전하나 막걸리 두병.....
그렇게 홀짝 홀짝...
조금씩 나눠 먹는 국수...
그렇게 1시간이나 식사시간을 즐깁니다.

억새밭

국수 먹고 나오는길........

장산 마을 쪽으로.............갑니다.


반송 갈림길 입니다
용천지맥길인 삼거리..
한때 영알에서 정기산행왔을때 이곳에서 식사했던 그곳...
그사이 산불 감시초소도 새로 생겼고...
이런저런 현황판과 이정표도 많이 새워 놓았네요

장산 마을 입니다.
장산 마을은 1963년 장산 개척단 퇴역 장병 10여 명이 당시 원호청으로부터 정착 대부금을 받아 설립에 의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산정(山頂)을 개간한 뒤 고랭지 채소를 가꾸며 생활 터전을 일구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부산시가 퇴역 장병들에게 토지를 불하하며 거주자가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간 초창기에는 무와 배추를 재배하였으며, 한때 장산무가 명성을 얻기도 하였다고 하는데요.
1970년대 초반 장산무의 경쟁력이 상실되자 1972년 장산 목장을 시작으로 젖소 사육으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너다섯집으로 음식점등 식등으로 운영해가는는 그런 마을입니다.

원각사.................쉬어 가기는 안성마춤입니다.

산길..........늦가을

산길..........늦가을

대천공원

대천공원입니다.
09 40분부터 출발한 산행
5시간 30분만에 대천공원으로 되돌아 옵니다.
약 12km의 산길이지만 그리 힘들이지 않고 다녀온 장산길...

해운대 도서관 주차장

대변항

붕장어 원조집이라고...........

붕장어회

대변항입니다.
하산주를 붕장어 회로 하자는 회장님 이야기입니다.
붕장어 회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칠암이 원조가 아니고 기장 대변항의 무진장 횟집이 원조라는 말씀.... 
해서 그리로 달려 갑니다.
일요일이라서인지 아니면 원조집이라서인지 주차장은 이미 만원 이고 방마다 앉은 손님들로 가득 가득 합니다.
하지만 서빙하는 종업원을 잘못 교육 시켜서인지 그 불안 불안은 마음을 망설이게 합니다.
그렇게 붕장어 6인분....소주3병 맥주1병....
기분 좋게 변한 회장님과 회장님 갑장그리고 덩달아 우리도 기분 좋게 변한 마음,

그런 마음을 안고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


161127 장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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