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산(681m)
1.산행구간: 두모주차장-부소암-상사암-단군성전-금산-보리암-쌍홍문-제석봉-두모주차장
2.산행일자: 2016. 11.19(토요일)
3.산행거리 : 9.7km
4.산행참가자: 동서와 처제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두모 주차장(09:50)
◎ 두모 주차장 출발/부소암2.5km,금산정상3.2km(10:00)
◎ 금산 양아리 석각(10:25)
◎ 안전쉼터(11:10)
◎ 부소암(11:30)
◎ 헬기장/두모입구2.8km,부소암0.3km,상사바위0.4km,금산0.4km(11:55)
◎ 상사바위/보리암0.7km,단군성전0.6km(12:08)
◎ 좌선대(12:15)
◎ 금산 산장(12:18)
◎ 흔들바위(12:20)
◎ 단군성전(12:25)
◎ 금산/681m/보리암0.3km,금산입구2.2km(12:35)
◎ 보리암(12:50)
◎ 쌍홍문/보리암0.2km,금산정상0.5km,상사바위0.5km,금산입구1.7km(13:15)
◎ 장군암(13:20)
◎ 제석봉/식사(13:30~14:30)
◎ 금산산장(14:40)
◎ 상사암(14:50)
◎ 헬기장(15:10)
◎ 부소암(15:30)
◎ 양아리 석각(15:50)
◎ 두모리 주차장(16:10)
6. 산행기
전편에 이어서....................
진행한 루트...........
보리암입니다.
원효대사가 수도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죠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고려조 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 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때 이성계는 감사의 뜻을 받들어 1660년 현종이 산 이름을 비단 금(錦) 자를 써서 금산이라 붙였다고 전해지기도 한 금산....
그런데 해수 관음보살상으로 내려서는데 어지서 많이 본듯한 조망.....
상주 해수욕장도 보이고 ......
또 주변의 산도 보이고...
또 암흑천지였던 상사암 제석봉,일출봉 등이 눈앞에 다가오는데...
세상에 이런 경우도 있나요
조금전 보리암에 도착할무렵에도 깜깜한 안겟속이었는데.....
이건 천지 조화도 아니고....
연신 카메라 샤터를 누르기에 바쁜 모습들..
같은 동시간대에 이곳에 있던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을겁니다.
그제야 해수 관음 보살상도 보이고...
또 원효대사가 금산에 와서 절을 세울때 가락국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지고온 파사석으로 탐을 만들엇다는 전설을 안고 있는 보리암 삼층석탑도 보이고...
건너편 이성계 기도처조 보이고...
하여튼 눈먼 심봉사가 딸을 알아채고 눈을 번쩍 뜬 기분이랄까요
완전 그런 기분입니다.
특히 이곳 보리암 관음보살상은 양양 낙산사, 석모도 관음 보살상과 함께 치성을 드리면 효험을 본다는 3대 해수 관음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는데요
누군가의 치성으로 ...............설마
이곳에서 하산 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한바퀴 더 돌기로 합니다.
좀더 줌인............
해수 관음보살상
보리암 삼층 석탑
하산길의 단풍..........안개가 있을땐 이쪽으로 하산하려 했는데....
이성계 기도처
조망..................
보리암 해수 관음보살상과 삼층석탑
보리암 해수 관음보살상과 삼층석탑
일출봉
향일봉
상사암
보리암을 빠져 나옵니다.
음성굴입니다.
높이 2m, 길이 5m의 이동굴은 돌로 바닥을 두드리면 장구소리가 난다하여 음성굴이라 하였다 합니다.
물론 그소리는 사람들을 노래하게 하고 춤을 추게 하는 그런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건너편이라 소리를 들을수 없는게 흠이지만 그런게 있다 하니 있다 하겠습니다.
쌍홍문
쌍홍문 중간
쌍홍문 중 하나
쌍홍문 중 둘
조망
위로 뚤린 구멍
만장대
쌍홍문입니다.
금산의 관문이면서 천양문이라고도 하며 원효대사가 쌍무지개 같다하여 쌍홍문이라 한답니다.
금산 38경중 15경이란 쌍홍문....
굴사이로 난길따라 장군암까지 내려섭니다.
장군암입니다.
장군이 검을 짚고 봉을 향하여 서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봉이라는데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이라 하여 수문장이라고도 한다는군요
어째튼 그렇다 하니 그런가보다라며 다시 쌍홍문안으로 올라섭니다.
보리암0.2km,금산정상0.5km,상사바위0.5km,금산입구1.7km의 이정표가 서있는곳까지.....
방향을 이곳에서 상사암쪽으로 올라섭니다.
그러다보면 제석봉으로 올라설수 있는데요
보리암 조망
제석봉입니다
뭐~~
이바위에 제석천이 내려와 놀다갔다하여 제석봉이라한다는데요
여기서 제석천이라함은 부처를 좌우에 모시는 불법을 지키는 신을 말한다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이곳에서 보는 보리암....
그리고 상사암, 일출봉등은 나무랄데없는 금산 풍경입니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
구경거리에 재미빠져 배고픔도 참고 있었는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식사하고 가기로 합니다.
다소 늦은 식사이긴 하지만.....
일출봉 이라 합니다.
산장이...............
밀려드는 안개속에...........
카메마 줌인......
보리암
좌선대
4개짜리 공기 바위
기암...........
상사암입니다.
제석봉을 출발 금산산장을 거쳐 좌선대, 그리고 향일봉을 거쳐 오잔에 둘럿던 상사암에 다시 올라섭니다.
오전보다애 덜하지만 식사후의 기상은 오전과는 조금 옅어졌지만 또 자욱한 안개로 보였던 보리암등 금산 풍광은 안개속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조선조 19대 숙종시절이야기입니다.
전라남도 돌산지역 사람이 남해로 와 살았는데 이웃에 사는 아름다운 과부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게 되었다 합니다.
이에 그 아름다운 과부가 이바위에서 상사를 풀었다 하여 이바위를 상사암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
하지만 안개는 좀처름 비켜갈 생각을 하지 않는데....
마냥 이렇게 손놓고 기달릴수도 없고...
출발합니다
상사암의 마르지 않은샘
상사암.............
금산 조망처
헬기장입니다.
안개는 오전보다 다소 옅어진 상황.....
이곳에서 동서와 처제 아내는 금산 주차장으로 하산 하게 합니다.
안가본길이라면서....
거리도 짧고 하여 먼저 도착할거라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나는 차도 회수해야 하고 해서 두모주차장으로 하산 할거라는 애기도 하면서.....
출발합니다.
각자.............
부소암
부소암입니다.
오전보다는 옅어진 안개로 인해 두개골 모양의 부소암은 선명하게 눈앞으로 나타 납니다.
하지만 부소암의 조망은 아직도 절벽입니다.
그러니 다음에 날씨좋을때 한번더 오라는 부소암의 부탁이라 생각하고 내려섭니다.
오전에 올라왔던 길의 2.8km 등산로.....
길.............
부소암..............
부소암 암자터
양이라 식각
날머리
두모리 주차장입니다.
40여분만에 두모리 주차장에 내려섭니다.
텅비워 버린 주차장....
잠시 주변정리를 한후 금산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길 앙옆으로 주차장(대형차량과 소형주차장)이 마련 되어 있고 차소리가 나니 웬사람이 뛰어 나오는걸 보니 주차비 받으려는 행위인것 같아 국립공원 관리탐방사무소 앞에 주차를 시켜 일행을 기다리는데 한 5분 남짓.....
거진 시간 맞쳐 하산하게 되는군요
다시 정리를 해서 금산 주차장을 출발한지 2시간여만에 밀양 도착
설봉국밥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는 곧장 언양으로 넘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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