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어산(461m)
1.산행구간 : 감물고개-임도-만어사-만어령-만어산-x541m-감물고개
2.산행일자 : 2016. 6.25(토요일)
3.산행거리 : 7.6km
4.산행참가자 : 동생부부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감물고개 (07:30)
◎ 선우사(07:40)
◎ 임도/점골고개(08:00)
◎ 서해당 혜종대선사 추모비(08:20)
◎ 만어사(08:30~09:20)
◎ 만어령(09:30)
◎ 만어산/670.4(09:50~10:40)
◎ 점골고개/임도(11:25)
◎ 감물고개(11:40)
◎ 감물리 여물통(11:50)
6.산행기
지난 추석때 이야기입니다.
형제들의 모임이 지난 봄이후로 요원하다는 여론에 가까운 장소를 물색하겠노라며 서둘러 진화 하는데...
그런데 마땅히 갈곳이 없습니다.
1박2일로 해달라...
등등 주문이 쏟아지지만 정작 난 장소에 더 연연해 있으니..말입니다.
9월 25일입니다.
지난 추석 이후 장소를 밀양 여물통으로 할것을 제안 하였더니 일찍 산에 한바퀴 돌자라는 이야기 그리고 모임을 11시 30분 점심으로 할것을 결정 한지라...
07시까지 감물리 여물통에서 만나자는 약속에 06시 넘어 집을 출발합니다.
가는길은 24번 국도에서 밀양 단장면 표충사 들어 가는 길목 다리를 지나면 갈물리 이정표를 보고 계속 앞으로만 가면 된다는것입니다.
감물고개 입니다.
07시 까지 오기로 했던 동생네 부부가 늦잠으로 30분 딜레이 된다는 전화....
여물통앞 주차장에서 30분을 기다리니 도착
한대의 차로 감물고개로 올라섭니다.
선우사 입구 입니다.
임도길에서 내려다보는 감물리 마을 입니다.
서해당 혜종대선사의 공덕비
만어산 종석........
만어산 종석........
두둘겨진 만어산 종석........
만어산 종석........
만어산 종석........
만어사 입니다.
오늘은 임도를 따라 만어사, 만어산까지 트레킹...
그리고 영축지먁 능선따라 감물고개로 원위치 하는 계획입니다.
당초 x604m무명봉을 오를 계획 이었는데 이마져도 여론전으로 반대....
오늘은 임도길입니다.
거진 50분에서 1시간의 지근거리...
오랜만의 동생네부부와 이런 저런 이야기가 금방 만어사에 도착합니다.
만어사........
만어사의 창건과 암괴류에 관해서는 삼국유사에에도 실려 있는데요
수로왕때 가락국의 옥지라는 연못에 살고 있는 독룡가 이산에 살고 있는 나찰녀가 서로 사귀면서 뇌우와 우박을 일으켜 4년동안 오곡과 결실을 방해 하였다 합니다.
이에 수로왕이 주술로 이를 금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인도쪽의 부처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
이에 부처님은 신통력으로 앙의 뜻을 알고 여섯비구와 1만의 천인을 데리고 와서 독룡과 나찰녀를 항복시키고 가르침을 내림으로써 모든 재앙을 물리쳤다고 합니다.
이에 수로왕은 부처님의 은덕에 감사하여 이곳에 만어사라는 절을 지었다 합니다.
만어사 경내에 있는 15kg되는 돌
쉽게 들리는 돌...
하지만 소원을 빌고 부처님이 소원을 들어준다면 들수 없다 합니다.
물론 부처님이 소원을 들어 주지 않는다면 곧장 들린다는 보살님의이야기...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이지만 웃음 가득한 이야기이간 합니다
동국여지승람과 텍리지에 따르면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목숨을 다한것을 알고 낙동강건너 무척산과 신통한 스님을 찾아가 새로 살것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이에 스님은 가다가 멈추는곳이 인연이라 하는바 왕자가 길을 떠나자 수많은 고기떼가 그의 뒤을 따랐는데 왕자가 머물러 쉰곳이 이곳 만어사라 했다고 합니다.
그 뒤 왕자는 큰 미륵돌로 바뀌고 수많은 고기는 크고 작은돌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진다 합니다.
고기가 변해서 된것이라는 만어석
미륵전안에는 5m의 뾰족한 자연석이 바로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미륵전이라 전해오고..
미륵전아래 첩첩이 깔린 돌 너들이 고기가 변해서 된것이라는 만어석... 이를 두드리면 종처름 맑은 소리가 난다 하여 종석이라고도 한답니다.
그리고 미륵전의 어산불영 경석은 기념물 152호로 지정 되어 있다 합니다.
만어사
만어사를 빠져나와 산길은 임도길로 이어 집니다.
미륵전 뒷길로 이어가도 되겠지만 오늘은 임도로 가기로 결정한 이상....
산성산으로 이어지는 만어현을 지나 계속된 임도길.....
670m의 만어산 입니다.
한그루의 소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펴고 앉습니다.
여유 있는 시간이라 한참이나 놀다 일어섭니다
만어산 형제바위
밀양 공항부지(?)............
점골고개입니다.
만어산을 내려서는데 암릉과 나뭇잎에 신발이 미끄러져 뒤로 벌러덩 나뒹굴어져 버립니다.
다행이 다친데는 없지만 ..
LOWA 신발............
평소에도 미끄럽다 미끄럽다 싶어 늘 조심했는데....
이런 쓰발......
만어산을 너무 오래 쉰탓인지 결론은 10여분 늦었다는 전갈....
바삐 걸음을 옮깁니다.
감물고개입니다.
아매도 임도길 거의 달리기 수준입니다.
늦었다는 핑계로....
그렇게 차량을 회수 약속장소인 여물통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입니다.
여물통입니다.
예약해둔 고기 이외 추가하여 먹는 식성을 발휘....
작년에 어머니 갑작스런 사고 소식으로 하지 못햇던 형님 환갑을 올해서야 치뤄는 요식행위에 불과 하지만 그래도 생일 잔치겸 환갑행위를 하고자 하여 오늘 모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표충사 입구 커피숍까지 이어 집니다.
등심과 특수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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