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선유봉(112m)
1.산행구간 : 무녀도-선유도-망주봉-대장도-장자도-선유도-무녀도
2.산행일자 : 2016. 9.29(목요일)
3.산행거리 : 20.3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9/28------------------------------------------
◎ 무녀도 주차장 (17:30)
◎ 무녀2구 마을(18:00)
◎ 무의초등학교(18:25)
◎ 선유교(18:30)
◎ 선유도 진말 마을 신선 민박(18:50)
9/29------------------------------------------
◎ 선유도 진말 마을 신선 민박(07:20)
◎ 망주봉 갈림길(07:30)
◎ 선유3구 마을 갈림길 (07:40)
◎ 대봉 들머리(07:45)
◎ 대봉 전망대(x135m) (08:05)
◎ 대봉/x156m(08:20)
◎ 몽돌 해수욕장 갈림길(08:30)
◎ 남악 마을(08:40)
◎ 망주봉 들머리(09:00)
◎ 망주봉/x100m(09:15~09:30)
◎ 선유도 스카이라인(09:50)
◎ 선유도 해수담회시설(10:00)
◎ 장자교(10:05)
◎ 대장교(10:20)
◎ 할매바위 옛 사당(10:40)
◎ 대장봉/x141m(11:00~05)
◎ 대장교(11:20)
◎ 장자마을(11:30)
◎ 장자도 팔각정(11:40)
◎ 장자교(12:00)
◎ 선유도 선유봉/x112m(12:30)
◎ 통계마을 옥돌 해수욕장(12:50)
◎ 선유교(13:20)
◎ 무녀초등학교(13:40)
◎ 무녀2구 마을(14:20)
◎ 무녀도 주차장(14:30)
6.산행기
산행기보담 여행기가 어울릴것 같은 이야기 입니다.
하동을 둘러 목적지는 고군산군도 선유도 입니다.
네비는 185km, 2시간 30분 소요되는걸로 나오고...
해서 14시 30분 하동을 출발합니다.
비가오는 가운데 출발하지만 담양을 지나면서 날씨는 맑음으로 바뀌고....
하여튼 비오는 남부지방과 대조적으로 서해안은 구름으로 가득하지만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은 그런 날씨 입니다.
하동을 출발
구레을 경유
구레 화엄사 IC에서 순천 완주고속도로,
남원 IC에서 대구 광주 고속도로,
담양 IC에서 고창 담양 고속도로,
고창 IC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줄포 IC에서 빠져 나옵니다.
숙소를 변산 모 찜질방을 목표로 두고 이른 걸음하기도 뭐해서 차량을 변산 해안도로를 따라 돌아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전화 통화 결과는 금,토요일만 운영한다는 전화 목소리...
전화라도 해보고 올걸이라는 후회막심....
그러지 아내는 선유도로 들어 가보자라는 이야기.....
속으로는 선유도까지 들어 가려면 차에 내려서 한참을 걸으야 한다는 이이야기를 해보지만 그래도 가보자는....
정보에 의하면 신시도 새만금 명성 휴게소에서 주차를 하고 버스를 이용하라는 정보이고 또 신시초등학교부근에 주차를 하고 걸으야 하는 ....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리만 어지럽습니다.
어째튼 들어 가보기로 합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부안군과 군산시를 잇는 33.9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인데요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와 김제평야가 합쳐져 새로운 땅이 생긴다는 뜻으로 만경평야의 만(萬)자와 김제평야의 금(金)자를 따서 새만금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김제시의 김제·만경평야는 예부터 금만평야로 불렸는데, 새만금은 이 금만 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말이라고도 하구요
오래 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1987년 7월 정부가 새만금 간척 종합개발사을 발표하면서 공사를 시작,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2010년 4월에 준공함으로써 2010년 8월 2일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답니다.
신시도 새만금 명성 휴게소 왼쪽으로 잘 만들어진 도로...
그도로는 신시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는 고군산군도교를 연결 하면서 더이상 섬이 아닌 무녀도....
하지만 그길은 도로 끝 이라는 공사장 입구에 도착함으로 돌아나오도록 안내를 하고 있는 왼쪽으로 무녀2구 들어 가는 길목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나중에 안일이지만 공사장 관계자들 퇴근하면 그리고 일몰이후 통제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 입니다.
마치 건어물을 판매하는 주민에게 주차해도 되는냐는 이야기에 괜찮다는 이야기에 곧장 주차를 하고 민박을 찾아 가기로 합니다.
인터넷를 뒤져 보니 무녀1구에 민박이 있다는 ....정보입니다.
고군산군도교
1박용 베냥을 만들어 출발합니다.
공사도로로 들어가기 뭐해 무녀2구마을쪽으로 들어 갑니다.
초행길이라 또 파헤쳐진 공사장에 어디가 어딘지 알수 없는 섬....
믿을건 휴대폰 오룩스 지도 하나뿐입니다.
다행이 무녀2구마을 을 지나 또다시 연결되는 공사장 도로....
그길 따라 무녀초등학교도 지나고....그리고 무녀1구마을로 들어 서는데 민박집은 몇군데 있더구먼은 모두 불을 꺼놓은 상황.....
정말 난처한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선유도 진말마을까지 들어 하는.....
벌써 중얼거리는 아내...
그래도 어쩜니까
선유도까지 들어 가자는 이야기를 할수밖에요
무녀초
다소 어두워진 선유교....
한쪽 다리는 공사중인지 말이 없고 오트바이 자전거 등만 오갈수 있다는 선유교..
선착장을 지나 선유 파출소가 있는 진말마을에 도착합니다.
다행인건 불켜져 있는 민박집이 보인다는것입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면 공사한다고 불켜놓고...
아내는 또 어두운 골목의 민박집은 별로 안좋아하는 분위기고..하여 돌아나오다 보니. 노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민박 할수 있느냐니 된다며 2층방으로 안내를 합니다.
게다가 평일이라 그리고 아내의 아쉬운 소리에 방값도 30000원에 낙찰을 봄니다.
피곤한 다리품을 팔은 덕인가요
옆집에 꽃게탕으로 식사를 하고 내일 일찍 출발하자며 선유도에서 하루밤을 보냄니다.
9월 29일 입니다.
잘하면 오늘 선유도와 대장도 장자도등 트레킹을 끝내고 울산으로 돌아 가기로 합니다.
계획은 내일 서산으로 가서 가야산, 덕숭산을 트레킹하던지 아니면 진안 구봉산으로 가는 계획인데 비온다는 일기 예보...
그덕(?)으로 오늘 일정 끝나는데로 돌아 가기로 합니다.
민박집을 나섭니다.
갯가에서만 느낄수 있는 바다의 내음....
가끔은 이런 냄새가 좋을때가 있습니다.
철지난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황량하긴 그지 없지만 분위기 또한 괜찮습니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하루 지내는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마치 언덕에 텐트를 편 나그네...
아침부터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이 여유로와 보입니다.
참 좋습니다.
망주봉 갈림길입니다.
망주봉은 나올적 둘러 보기로 하고 곧장 선유 3구마을 쪽으로 들어 갑니다.
바닷가에는 선녀봉이라며 안내 하고 있는데요
선유봉이 누워 있는 미인봉이라며 사진찍는곳이라는 포토존을 만들어 두었네요.
선유 3구 마을 입구 입니다.
그리고 대봉 입구에 들어 섭니다.
구불길이라는 안내판....
고군산길이랍니다.
시야에 들어 오는 대봉 전망대는 한줄기 땀을 흘리고서야 올리섭니다
철도 모르게 꽃이 피웠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신선이 놀다간 말그대로 선유가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망주봉과 어울리는 풍광..
이런곳에서 하루, 박이라도 했으면 더할나위 없는 그런곳이긴 합니다.
방향은 몽돌 해수욕장쪽입니다.
산에서 자라는 꽃게
다시 이어지는 산길....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거무줄이 곳곳에 진을 치고 있네요
잠시라도 소홀라치면 거미줄이 얼굴에 와 닿는 모습..
아무런 이장표도 없는 대봉(x156m)을 지나 내려서는데 몽돌 해수욕장 갈림길입니다.
해서 길은 남악리로 내려섭니다.
남악리 마을......
길가에 눈길끄는 시설물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속다르고 겉다르다는 노래방 입니다.
KBS 2TV무한지대 큐에서 방송했다는 시설물....
밖의 시설물은 엉망이자만 내실은 괜찮다는 평이겠죠
에어컨 냉완비시설까지 되어 있다며...
다시 길은 이어지고
속다르고 겉다르다는 노래방
누워 있는 선녀봉
망주봉 입구 입니다.
들머리는 망주봉 문화 유적이라는 안내판이 서있는 곳, 그리고 오룡묘, 샛터마을 이정표쪽으로 조금 더 들어 가면 왼쪽으로 망주봉 올라가는길에 걸린 밧줄이 보이는 곳입니다
아내는 팔이 아파 쉰다며 혼자 다녀오라는...
해소 곧장 혼자 다녀오기로 하고 올라서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시간
바윗길이라지만 우횟길도 있고..
또 그리 미끄럽지 않은 바위...
x100m라는 망주봉..
그옆은 x110m라는데 이곳보다 10m가 더 높네요
지도에 의하면...
잠시 쉬다 하산을 합니다.
망주봉에서 ..........
망주봉에서 ..........대봉을
망주봉에서 ..........망주봉을
명사 십리 해수욕장을 따라서 ....
선유도 스카이 라인입니다.
20000원을 18000에 해준다며 한번 타보라는 호객.......
한번 타보고 싶다는 아내
하지만 장작 타라고하면 꼬리를 내리는데.....
다시 발길을 이어 갑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유도 진말마을 갈림길.............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유도 해수담화시설물을 지나 장자교에 들어 섭니다.
길이 268m인 폭 3m의 장자교는 86년에 완공을 했다는 안내판입니다.
그리고 그옆으로 새로이 두개의 교각에 다리를 신설중이구요
신설중인 다리
다리를 지나면 장자도 유래의 안내판 네워져 있네요
가재미와 장재미을 합쳐서 장자도라 했다는 설명..
장자도를 풍수지리학적으로 보면 뛰는말앞에 커다란 먹이그릇처름 장자봉이 우뚝 솟아 있는 형국으로 눈앞에 선유도가 그맥을 싸고 있어 큰 인재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 합니다.
장자교
장자도에서 본 대장도
다시 장자도를 지나 대장교를 넘어 갑니다.
전변에 우뚝선 암릉바위 대장봉입니다.
x141m라지만 높이보다암릉이 갖다주는 위압감...
대장봉 슈퍼에서 오른쪽인 할매바위쪽은 쫌은 힘들다는.. 그리고 왼쪽길은 덜 힘들다는 정보...
해서 할매바위쪽으로 들어 섭니다.
다른 어느섬보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대장도
그리고 그섬에 가고싶다라는 팬선은 말그대로 편션에 가고싶을 정도로 잘 꾸며 놓았네요
지나가는 객들의 발길을 잡을 정도로....
할매바위 가는길의 이정표따라 올라섭니다.
팬션(?)
할매바위 가는길
가을 모기가 들끓는 숲속....
폐허나 다름 없는 할매바위의 사당..
그래도 안에는 술병이 가지런이 놓여 있는게 아직 이곳 주민들은 추모를 하나 봅니다.
설에 의하면
이곳에 계신분은 할머니고 할아버지는 진대섬(횡경도)에 갓을 쓰고 바위가 되어 이쪽을 보고 서있다.
할어버지는 본인운으로 과거에 듭제할수 없는 운이어서 할머니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수 많은 세월을 백일기도 천일기도를 하면서 오직 남편의 급제만을 위해서 살았는데 과거보러 한양에 간 할아버지는 계속 과거에 떨어져 오갈데가 없어졌고 그래서 할아버지는 어느 사대부집 외동딸 글선생으로 들어가서 글을 가르치게 되었고 그집 외동딸과 눈이 맞아 데릴사위가 되었으며 그후 15년이 지난 지난뒤에야 과거를 급제하여 저기본가로 내려오는 모습을 본 장자 할머니가 기가 막혀 할쯤 이것을 본 부처님이 노하여 두사람을 돌로 변신시켰다는 전설과 과거 급제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장자 할머니가 술상을 채려 마중을 나갔는데 소실과 함께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서운한 마음에 돌아 앉아 그대로 술상을 든채로 굳어버렸다는 전설이 구전되어 전해 오고 있다는 설명....
할매바위
사당을 지나 올라서는길..
자일도 타고..
그리고 대장봉에 올라섭니다.
x141m의 대장봉......
관리도도 안갯속이지만 시야에 들어 오고..
장자도의 모습 또한 ...
잠시 쉬다 쉬운길로 하산 합니다.
대장봉을 돌아 나가는 길로...시간은 조금은 더 걸리겠지만 길은 좋습니다.
다시 대장봉 슈퍼를 지나 장자도로 넘어 갑니다.
장자도를 둘러 가기로 하고 장자도 마을앞 그리고 마을 뒷길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돌아 나가는데 정자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선유봉이 건너편 암릉과 나무로 이뤄져 있는데...
하나뿐일 선유봉 터널이 한창 공사중입니다.
장자도에서 보는 선유봉
장자교를 지나 선유봉으로 올라섭니다.
선유도 해수담화시설물을 지나 초분 지나 능선길로 올라서면 선유봉으로 올라서는길인데 마치 하산하는 사람들 때문에 쉬이 길찾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습니다.
길은 선명한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거미줄이 진을 치고 있고...
암릉따라 올라서는길..
선유 터널위를 지나 x112m 선유봉에 올라섭니다.
몇몇 산님들이 진을 치고 있는 선유봉..
곧장 돌아섭니다.
터널쪽으로 내려서서 방향을 통계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선유봉 터널
통계 마을 옥돌 해수욕장입니다.
바닷물이 밀려와 자갈이 굴러가는 소리가 옥 굴러가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소리...
한참을 듣다 해안가로 놓여진 데크길로 들어 섭니다.
한바퀴 돌도록 만들어 놓은 데크길..
데크길......
주상절리
데크길을 따라서
통계마을 지나다시 길은 선유교를 지나 어제 왔던 길따라 무녀1구를 지나 무녀2구 그리고 주차해 놓았던 무녀도....
저하게 통제 하고 있는 도로끝의 가드라인을 지나 고군산군도교를 지나
군산 그리고21번 도로를 따라 전주 IC에서 고속도로를...
그리고 익산 JC 에서 익사 포항고속도로를
또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휴식을..
그리고 장수 JC에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
그리고 남해고속도로를 따라 진영에서 밀양으로 그리고 밀양에서 돼지 국밥으로 식사를 하고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
'자유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1003 간월산(웰컴센터-간월공룡-간월 주능선-간월재-임도-웰컴센터) (0) | 2016.10.04 |
---|---|
161002 천황산(배내고개-능동산-능동2봉-케이블 상부스테이션-천황산-샘물산장-배내고개) (0) | 2016.10.02 |
160925 만어산(감물고개-임도-만어사-만어령-만어산-x541m-감물고개) (0) | 2016.09.25 |
160924 영축산(가천 건민목장-문수암-신불고개-단조산성-영축산-삼봉능선-건민목장) (0) | 2016.09.24 |
160921 신불산(복합웰컴센터-간월재-신불산-영축산-영취산장-지내마을-신평 시외버스 터미널) (0) | 2016.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