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922m)
1.산행구간 : 용주사-지프네골-화엄벌-천성산-은수고개-천성제2봉-평산 임도-영산대
2.산행일자 : 2015. 11.21(토요일)
3.산행거리 : 13.35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언양 출발(09:30)
◎ 내석마을 입구(10:10)
◎ 용주사 입구 내석교/고속도로(10:15)
◎ 용주사 갈림길(10:18)
◎ 구조목/양산19-1(10:25)
◎ 지푸네골 동네체육시설(10:30)
◎ 돌탑(10:35)
◎ 구조목/양산19-1(10:40)
◎ 구조목/양산19-2/임도(11:13)
◎ 구조목/양산19-3/임도 삼거리(11:20)
◎ 이정표/용소마을회관4.6km,용주사3.3km,화엄늪2.5km(11:22)
◎ 내원사 갈림길(11:28)
◎ 구조목/양산19-5/이정표/화엄늪1.5km,용주사3.6km/임도(11:45)
◎ x786m/화엄늪 감시초소(12:10)
◎ 홍룡사 갈림길/용주사4.16km,용소마을5.69km,천성산1.9km,횽룡사1.6km(12:20)
◎ 원효암 갈림길/구조목 양산 17-2(12:30)
◎ 천성산/922m/양산 11(12:40)
◎ 사자봉(12:45)
◎ 전망대(12:50)
◎ 은수고개/천상산2봉1.1km,미터암1.8km(13:15)
◎ 식사(13:25~14:20)
◎ 천성산2봉/x855m/천성산2.7km,영산대3.7km,짚북재1.8km,내원사2.8km,소주동3.4km(14:30)
◎ x746m/중앙능선 갈림길/천성산2봉0.9km,짚북재0.7km,내원사매표소4.1km(14:35)
◎ 이정표/주남고개3.3km,평산임도0.3km,천성산2봉0.4km,짚북제1.5km(14:40)
◎ 812.7m(14:45)
◎ 평산임도3/천성산2봉3km,정족산4.4km,노전암5km,짚북제2km,영산대1km((15:15)
◎ 영산대(15:35)
6.산행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싯점이라서 그런지 햇살본지가 너무 오래된것 같습니다.
단풍 절정일 11월 첫째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거의 보름동안 흐린날씨에 이따금 내리는 비..
올해 가물어서 비는 자주 내렸으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여야지...
기상청 예보는 연일 구름으로 표기 해놓았고 그중 한번씩 햇살이 난다는 표기는 있더구면 그것도 지나봐야 알수 있는 기상....
오늘도 햇살이 난다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그것고 햇살이 가장 좋은 원효봉....
화엄벌이 있는 천성산엘 다녀오기로 합니다.
늦가을이라 동서와 처제네들은 바쁜지 이런 저런 산행소식도 없고 해서 아내와 베냥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
점심 식단은 어묵탕입니다.
햇살이 나면 따스한곳을 골라 자리를 펴면 될것 이고 아니면 햇살이 나지 않은면 뜨거운 국물이 있으니 마음 편이 먹을수 잇을것 같고 해서 그리 결정 합니다.
들머리는 양산 상북면 내석마을 입구에서 언양쪽으로 100여m떨어진 용주사 입구 입니다.
그쪽으로 가려면 언양에서 출발하는 부산 온천장행 12,13번 버스 입니다.
출발한지 약 3~40분 의 거리...
내석마을 입구에 차에서 내림니다.
그리고 구도로를 따라 용주사 입구라고 쓴 팻말따라 들어 서면 고속도로 하부도로를 따라 들어 서면 오늘 산행의 실질적인 들머리 입니다.
35번 국도와 용주사 들어 가는길.........오른쪽
소나무가 우거진 실따라 늘어선 음식점과 팬션 그리고 노래방,
그런데 그 오른쪽에 용주사라는 절이 어울릴것 같지 않은데 길을 경계로 같이 먹고 사는걸 보면 참 용타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염불과 노래............
뭐 어울릴것 같기도 합니다만은....
낙엽이 양탄자처름 깔린 산길...
낙엽이 한창일때 왔으몀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어느길이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
이런 촌에 이용자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체육시설을 제법 설치 해놓았네요
각 지자치단체에서 마을 마다 경쟁적으로 설치한 체육시설....
마을 주민 두어분중 한분은 소나무를 부둥켜 안고는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반복 합니다.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누군가가 쌓은 놓은 돌탑....
그하나하나가 정이고 노력이지만 관리가 되지 않은듯 일부는 무너져 있고...
일부는 당쟁이 덩굴로 감싸져 있는걸 보니 세월의 흔적을 찾을수가 있습니다.
이용자에 비해 편의 시설이 많은 지푸네골....
게다가 잦은비로 인해 물소리가 더욱더 요란한 계곡
그주변 주변마다 벤치를 놓아 오가는 사람들의 마을을 편하게 해놓았네요
임도길입니다.
이런 저런 사유가 많겠지만 산에 다니는 사람들한데는 좀은 아니죠
시설이 있어 차도 필요하겠지만....
임도길따라 왼쪽으로 들어서면 계곡으로 올라서는 산길이....
임도길입니다.
화엄늪1.5km,용주사3.6km의 이정표도 서있고....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이런 시귀가 나올법한 늦가을의 진달래...
화엄벌입니다.
원효의 숨결이 더해진 천성산
제자 1000명을 화엄경으로 교화해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화엄벌.....
화엄벌
홍룡사 갈림길.................
화엄벌의 억새
원효암 갈림길
조그만한 성의가 만인의 행복을 가져다 준다 했던거요
작은 이정표가 웃음을 가져다 줍니다.
녹슨 철조망은 언제나 없어 지려나........
우회길까지 막아 생태복원 조성이라는 ....
자료를 빌려 왔습니다.
원효스님께서 경남 양산군 불광산 산내 암자인 척판암에 주석할 때의 일이다.
하루는 도력(道力)으로 관해 보니 중국의 종남산 운제사(終南山 雲題寺)에 거주하는 천명 대중이 법회를 보고 있었는데,
곧 산이 무너져서 순식간에 법당을 덮쳐 큰 변을 당하게 되었음을 직관하였다.
사태가 다급하여 마침 다과상을 받고 있다가 그 소반을 들어 해동원효 척판구중(海東元曉 擲板救衆)이라 적어 서쪽을 향해 공중으로 날려보냈다.
그 때 종남산 운제사 대중 가운데서 한 사람이, "웬 널판자가 동쪽하늘에 떠 있다" 소리치니 대중은 기이하게 여겨 절 밖으로 나왔다.
순간 절이 무너져서 치어 죽을 천명이 구제되었다.
당나라 1천 대중은 머리 숙여 해동원효를 향해 우러러 예배하였다.
이리하여 거룩한 원효대성을 찾아 가르침을 구하자고 발원한 천명 대중은 수륙 수만리 해동의 나라 신라를 향해 널판자를 따라 길을 재촉하였다.
그들이 '海東元曉 擲板救衆'이란 글씨가 쓰인 널판자를 따라 온 곳이 지금의 경남 양산군 내원암으로 천성산(千聖山)이었다.
천명 대중은 모두 원효스님 앞에서 제자되기를 선서하니, 이곳에 절을 세워 내원암(지금의內院寺)이라 부르고 이들을 위해 내원암 뒷산에서 <화엄경>을 강설하였다.
이곳 너른 들을 '화엄벌'이라 이름한 것은, 주춧돌 같은 돌덩이 천여개가 마치 좌석인 양 널려 있어 野壇法席(들판에 단을 쌓고 법회 자리를 마련함)을 차려 화엄경을 설하였다는 데서 연유한다.
법회가 있는 날은 큰북을 달아놓고 산내의 모든 암자에서 다 듣고 모이게 했으므로 집붕봉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1천명이 모두 성인이 되었다 하여 산 이름을 천성산(千聖山)이라 했다 한다
천성산 옛 군부대 연병장의 모습
사자봉이라는 암릉입니다.
바위가 솟구쳐나온 모습이 거시기 하기는 합니다만...
달리 표현이 없네요
길...............
전망대 바위 입니다.
불과 개방한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죠
지난 봄에 등산로를 만들어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 지역 이외에는 울타리로 만들어 과거지뢰지대라는 팻말이 대신 하고 있습니다.
S자 길............
울타리 길............
은수고개입니다.
식사후 조망............오전 날씨와 너무 대조적인 날씨 입니다.
천성산 제2봉 비로봉입니다.
제1봉을 원효봉, 그리고 제2봉을 천성산이라 하다 지금은 천성산1봉 2봉으로 나눠서 부르죠
집북제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812.7m의 삼각점 봉우리 입니다.
디면 쉬어가는거래...........
힘들다의 경상도 방언입니다.
평산 임도입니다.
직진이면 정족산이요
좌측이면 집북제 가는 길이라 우츨으로 가면 영산대 가는 길입니다.
영산대 입니다.
1973년 성심학원으로 출발 1996년 영산국제산업대학교로 설림 후 2002년 성심외국어대를 통합 2015년 기준으로 6개 단과대로 구성 되어 있다 합니다.
그리고 양산 캠프스와 해운대 캠프로로 구성 되어 있다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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