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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51122 천황산(배내고개-능동산-능동2봉-천황산-샘물산장-배내고개)

by 명산 김승곤 2015. 11. 23.

 

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능동산-능동2봉-천황산-샘물산장-배내고개
2.산행일자 : 2015. 11.22(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아내와 처제2
5.코스별 산행시각


◎ 언양 출발(11:00)
◎ 배내고개(11:30)
◎ 배내고개 출발/능동산0.6km,배내고개1.1km,천황산6.8km(11:40)
◎ 능동산 삼거리/능동산0.2km,배내고개1.5km,석남터널4.2km(12:00)
◎ 능동산/983m/언양 312/천황산6.2km,배내봉1.7km,쇠점골 약수터0.4km(12:03)
◎ 능동2봉/x968m(12:30)
◎ 임도(12:40)
◎ 철탑/안테나(12:55)
◎ 밀양케이블카 상부스테이션(13:08)
◎ 1050m/동곡492(13:15)
◎ 샘물산장/천황산1.8km,천황재2.8km,능동산4.1km(13:20)
◎ 얼음골 삼거리/천황산1.4km,얼음골1.9km(13:35)
◎ 천황산/1189m/재약산2.0km,얼음골3.3km,한계암3.0km,표충사4.8km(13:50)
◎ 샘물산장/천황산1.8km,천황재2.8km,능동산4.1km(14:10~15:00)
◎ 배내고개 주차장(16:30)


6.산행기
어제 그러니까 21일..............
산행후 울산쪽으로 발길을 돌림니다.
계획에는 천성산 제2봉에서 네원사쪽으로 하산 곧장 집으로 향하려던 계획은 울산에서 하산주 한잔 하자는 처제와 동서의 이야기도 있고 해서 방향을 영산대로 돌려 울산으로 들어 오게 됩니다.

뭐 간단히 한잔 하려던 계획은 언제나 이지만 술자리는 술자리입니다.
칼국수에서 시작해서 끝내려는 게획은 중간에 둘째 동서가 합류 하는 바람에 3차로 이어지고 그러다보니 술이 과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아침까지 빌빌 거리는 신세 입니다.
연신 카톡을 줃고 받던 아내는 산에 갈수 있느냐며 부추킵니다.
뭐 안가고 쉬었으면 싶지만 술한잔 먹고 안간다면 이신세 말도 아이고 해서 가자니 둘째가 천황산 다녀오자며 언양쪽으로 온다 합니다.

그렇게 합류 해서 시작된 산행이 배배고개에서 천황산 구간 입니다.
그것도 왕복으로....   

11시 집을 나서는데 다소 늦은 시간입니다.
오늘은 기상에보에 비가 온다 했는데 아침에는 햇살이 반짝입니다.
이게 얼마만인가요
하루종일 이래야 하는데라면서.... 

배내고개는 지난주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주차장도 좀 한가롭고...
또 주차비 받는분의 모습도 한가롭고...
배내고개의 날씨도 파란하늘로 드러나 있고...
이따금 부는 바람도 전혀 낮설지 않은 분위기의 따스한 바람...
그렇게 두여인네를 앞서워 배내고개를 출발합니다

능동산 삼거리

983m의 능동산

임도길 만나고..........

다시 산길로........... 능동 2봉(?)

흩날리는 억새

한때 오프로더의 잔치가 되었던 그장소......

또 임도..........

그렇게 길은 여유 만만이고..
잡다한 이야기 줄거리는 집안이야기인것 같아 한발 앞서 걸어뿔고...
좀은 심심하면 노랫소리도 들으면서...
그런길은 어제의 숙취가 좀 깰만하니 밀양 케이블카 얼음골 상부스테이션에 올라서는데...
동창끼리 신불산 간다던 세째 처제도 만나니...
그 촌에서 크고 자란 이들의 모임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간다니 그 편함은 해도해도 끝이 없을터...

케이블카의 위력............

1050m/동곡492

전망대...............

샘물산장............

1189m의 천황산

샘물산장

 잠시 샘물산장에 여인네를 두고 천황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니
이러지 말아야지 이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
이내 천황산을 목전에두고 한숨을 돌림니다.
다시 돌아서는 발길은 앞뒤 잴것 없이 샘물산장에 도착하는데 쥔장의 하소연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왜 알바 쓰지 않고 사서고생하는냐는 질문은 말꼬리가 길어지는 바람에 다소 힘들더라도 둘이서 해결한다는 이야기...
지난번 샘물산장에서의 이야기등이 화제의 도마에 오르며 그런시간을 보냄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꼬리를 내릴즈음
샘물산장을 나섭니다.
배내고개까지 임도길입니다.
다소 지겨운 길이지만 그런데로 취기를 깨는 하루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