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2봉(855m)
1.산행구간 : 원적암-x577m-법수원계곡-천성산2봉-미타암-미타암 주차장-운수사
2.산행일자 : 2015. 05.23(토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동서와 처제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9:20)
◎ 백동마을 전원주택지 주차장(09:50)
◎ 원적암/구조목 천성선 5-1 (10:05)
◎ 계곡 폭포(10:30~40)
◎ 이정표/체육시설(11:00)
◎ 전망대 (11:15~35)
◎ x577m/암릉(11:45)
◎ 법수원계곡 삼거리/천성산 5-13(12:00)
◎ 법수원계곡 삼거리(12:05~13:30)
◎ 천성산2봉/855m(14:00)
◎ 철죽제단(14:40)
◎ 미타암(15:08~20)
◎ 미타암 고개(15:45~16:05)
◎ 운수사(16:40)
◎ 백동마을 전원주택지 주차(16:55)
6.산행기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이 낼 모레입니다.
하지만 휴일이라지만 그날 근무라 회사에 들어 가야 하는 처지...
남들은 3일이라는 휴일에 놀러들 갈 계획이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거...
그들속에 내가 끼여 있다는게 어찌보면 아직은 살아 있다는 뜻일까..
하여간 오늘 사찰쪽으로 돌아볼 요량으로 오랜만에 동서들과 처제들을 모아 산행을 가보기로 합니다.
그것도 가벼운 산길로....
◎ 울산 출발(09:20)
9시 출발예정이라지만 그게 어디 내맘대로 됩니까?
이런 저런 이유로 10여분 늦어지는건 다반사고 해서 가급적 출발예정 시간보다 조금일찍 약속시간을 정해보기는 하지만 잘 않되죠
물론 잘안되는것도 이야기거리인지라 그렇게 살아 가기로 합니다.
회사에서 조금 일찍 나섭니다.
어제 저녁 예약 준비한 장어를 가지러....
4kg을 준비 집에있는 1kg 해서 5kg입니다.
이정도면 4식구 충분히 먹을수 있다는 계산....
그렇게 울산을 벗어 납니다.
◎ 백동마을 전원주택지 주차장(09:50)
목적지는 원적암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백동마을 지나 전원주택단지에서 조그만한 공터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기로 합니다.
하산할때 운수사로하산하면 다시 원적암으로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에...그리 결정합니다.
구) 돌마루(지금은 전원주택단지) 피워난 장미........
전원주택지 중간으로.........
방향은 원적암 방향으로............
전원주택지 공사중............앞표지판은 허가사항을 알리는 공지문
◎ 원적암/구조목 천성선 5-1 (10:05)
길 양쪽으로 늘어선 전원주택단지 그틈바구니속에 캠프장을 오픈했다는 현수막....
그리고 그아래에는 많은 캠프족들이 지어놓은 텐트 하우스들...
그리고 모락모락 피워나는 연기들...
약간은 시끄러운 물소리속에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소리는 묻혀가지만 참 한가로운 풍광입니다.
잠시후....
또 다시 전원주택지를 조성한다는 미명아래 파헤쳐지는 임야....
그리고 완전히 숲속에 파묻흰 원적암.....
부처님오신날이 낼 모래지만 조용하기 그지 없는 원적암....
처사한분이 등불을 달기위해 바쁜 모습입니다.
하지만 큰절과 다르게 거진 사람들이 찾지 않은 암자의 부처님 오신날은 이래저래 초라하기 그지 없네요
무너진 담장...............(원적암)
가벼운 한 산..................
혈수천의 폭포의 모습
보현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 전망대 (11:15~35)
원적암 담장이 무너져 등산로를 패쇠한다는 알림판을 뒤로 하고 잠시 올라서면 산신각 오른쪽 축대가 무너져 버렸네요
아마도 지난 폭우에 그리 되었나 봅니다.
좀 잘 쌓아 놓지....
그런길따라 올라서는길....
연일 따스한 날씨에 벌써 땀이 삐죽거리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30여도를 웃도는 기온이라니...
잠시 계곡 에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가벼운 산행모드라는 의미처름....
잠시 앉아 있으도 추위를 느낄만큼 시원한 계곡 바람....
그렇게 가자할때까지 한참이나 앉았다 일어 납니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
보현사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합류, 그리고 능선 따라 이어지는길따라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요
하늘릿지와 법수원 그리고 혈수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참 멋진곳이죠
하지만 가문탓인지 혈수폭포를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적어서인지 볼품없는 혈수폭포로 변해 버렸네요
언제부턴가 출입문을 통제한다는 법수원 길은 연결 되었는지 길도 뚫려 있는것 같고....
하지만 법수원아래 계곡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던 옛날 그때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오늘은 인기척 하나 없는 법수원 이지만 확성기로 울려퍼지는 염불소리는 도저히 듣고있을수가 없는 목소리...
참 저러고도 염불을 하고 싶을까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도 확성기까지 켜놓고...
완전히 소음입니다.
조망...............하늘릿지
조망...............법수원
산호자..............
조망................
x577m.........
조망...............서창
◎ 법수원계곡 삼거리(12:05~13:30)
다시 산길을 이어 갑니다.
x577m암릉을 지나는데 산호자 나무가 반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산호자....
하지마 잎은 이미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고....
그리고 암릉을 내려서서 산길따라 법수원 계곡으로 들어 섭니다.
물소리가 요란한 계곡....
천성산 올라가는 삼거리에서 지리를 폅니다.
거진 1시간 넘게....
새벽에 준비한 장어구이로 곱창을 채웁니다.
◎ 천성산2봉/855m(14:00)
그리고 다시이어지는 발길은 천성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뜨거운햇살이 내리쪼는 산길...
한줄기 땀을 흘리고서야 천성 2봉에 올라섭니다.
인증삿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발길...
임도길입니다.
그렇게 철쭉단지를 지나 미타암까지는 금방입니다.
◎ 미타암(15:08~20)
이곳도 낼 모래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지라 원적암과는 대조적으로 모두 바삐 움직이는모습...
그래서인 지 절도 위치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디서간에 부처님 기리는 마음은 똑 같은데 찾아오가는 신도들의 마음에서 좋은절 안좋은절 이 판가름나겠죠
지난해에 열심히 공사중이던 마터굴 법당은 어느새 새단장을 해놓았네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미타암....
미타암 석굴사원에 모셔져 있는통일신라 불상.........
안내판을 보면
머리는 소라모양이요, 머리카락은 나발모양이라 상투모양의 큼직한 육계로 표현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어께까지 내려온 귀는 편안함과 왼손은 무슨소원이던지 들어 주겠다는 여원인을 그리고 오른쪽손은 법을 깨달은 전륜 법인을, 그리고 둥근 어께와 평평한 가슴에 부드러운 주름의 법의는 가슴 아래부터 U자형으로 발목까지 흘러 내렸다는 설명입니다.
불상은 799년 만들어진 감산사 석조아미타불 입상과 전체적으러 닮았다 하여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그리고 삼국유사에는 불상이 모셔진 석굴은 수도하던 다섯의 비구가 서방의 극락세계로 날아갔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합니다.
그렇게 미타암을 구경하고는 내려섭니다.
미타암 등불.............
미타암 애기 부처님
굴법당 가는길.............
굴법당에서 본 서창
굴법당
미타암
굴법당
굴법당에서 본 덕계
미타암 주차장...............이곳에서 막걸리로 하산주를
◎ 백동마을 전원주택지 주차(16:55)
주차장까지는 금방입니다.
막걸리 한잔 하고 가자는 의견에 주차장 한켠에 있는 막사...
한걸리 한잔으로 하산주를 대신 하고 아침에 주차해놓았던 주차장으로 복귀 그리고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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