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16 백운산(소호분교-임도-백운산-소호령-692.7m-소호교회-소호분교)

 

백운산(893m)

 

1.산행구간 : 소호분교-임도-백운산-소호령-692.7m-소호교회-소호분교
2.산행일자 : 2015. 05.16(토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친구(이규열,이사홍)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9:00)
◎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분교(09:30)
◎ 들머리/창고형 건물(09:37)
◎ 임도/상북태종,두서 차리,소호분교,능선까지 630m(10:00~10:10)
◎ 낙동정맥 능선 삼거리(10:50)
◎ 바위전망대((10:55~11:50)
◎ 백운산/x907m(12:00)
◎ 693m/언양440(12:45)
◎ 활공장/x670m(13:20)
◎ 소호령/고헌산정상2.0km,와항재5.0km,소호리3.0km(13:35)
◎ 소호교회(13:55)
◎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분교(14:05)

 

 

6.산행기
몇일전 벤드에서 이야기를 나눠던 중
친구가 백운산을 가보지 못했다는 이야기....
해서 소호에서 산길 들머리를 알수 없다는 이야기와 함께 언제한번 가보자는데 의견을 일치,
5월 16일을 D-day로 잡고 혹시나 같이 갈 친구들이 있는지 수소문 해보지만 친구 하나만 추가 하는데 그치고 09시 출발하기로 합니다.

◎ 울산출발(09:00)
5월 16일 09시
문수고앞을 출발한 차량은 목적지인 소호마을은...

그러니까 실질적인 산행 들머리인 궁근정 초등학교 소호분교까지는 30분이면 족한 거리입니다.

 

그런데 이곳 소호분교에서 산길 들머리까지가 항상 문제입니다.
이런 저런 산행기를 보면 일반적으로 호미기맥길이나 백운산 산길에 나선는 이들의 발길이 소호마을에서 헛갈린다는것입니다.
그러니까 산길 들머리까지 마을 길를 이용해야 하는데 마음이 급한건지 아니면 길을 몰라서 그런건지 알수 없지만 대부분 산객들이 소호분교 담길따라....

그리고 마을 안길따라 ......

또 대나무밭을 통과 하면  밭 가장자리따라 이동해야 한는데....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마져 드는게 사실 입니다.

 

그리고 3~40여명이 한꺼번에 밭을 지나야 하는 밭주인이 감수해야하는 아픔은 이루 말할수 없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는것입니다.

자기밭이라 가정해놓고 3~40여명이 그리고 매일같이 지난다라고 가정해볼때 그마음을 헤아릴수 있을까요
해서 산길 들머리까지 마을길따라 이동했으면 하는게 하는게 주민들의 바램이고 산을 찾아서 다니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해서 오늘 산길 들머리까지 지도를 첨부 했으니 앞으로 밭 주인과의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소호마을 산길 들머리까지의 마을길.................1

소호마을 산길 들머리까지의 마을길.................2

◎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분교(09:30)
궁근정 초등학교 소호분교는 1944년 두서국민하교 소호분교로 시작한이래 1967년 소호국민학교 로 독립 되었다 1984년 궁근정 국민학교 소호분교로 개편 지금 현재까지 약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라 합니다.

교가에서도 보면 1절은 고헌산 정기받아......그리고 2절에는 백운산 높은바위.....라는 가사가 말해주듯 소호 분교는 고헌산과 백운산을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수 없는 그런 위치에 있는 소호분교...
지금은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있다 합니다.

그리고 운동장 한가운데 자라고 있는 수령이 350여년 되었다는 느티나무....
소호분교의 교목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자세한 사항은 http://www.soho1880.es.kr/를 참조하면 ......될듯

궁근정 초등학교 소호분교 교목인 느티나무

마을안길............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마을길따라 올라서면 ...........윗쪽 창고형 건물이 산길 들머리

산길 들머리............

◎ 임도/상북태종,두서 차리,소호분교,능선까지 630m(10:00~10:10)
소호분교 운동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 곧장 출발합니다.

마을 회관 즉 구판장을 오른쪽에 두고 돌아 마을 길따라 들어 섭니다.
외지에서 오신분들이 인터넷을 보고 소호분교 담장따라 마을 안길따라 올라가지만 이런길은 언제나 주민들의 반발을 사기 쉬우니 앞으로 소호마을에서 출발하시는 산객께서는 마을길따라 이동해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즉 소호 당리길입니다.

오른쪽에 소호 보건 진료소도 보이고...
그리고 그너머 개울이 있고...
그런 길따라 잠시 이동하면 왼쪽 마을길 따라 올라서면 개울건너 이쁘게 지은 집을 쳐다보고 왼쪽으로 올라서는데(소호당리길 23번지) 잠시 시멘트길 오르막길 입니다.
그리고 잠시후면 밭이 조성된 길따라 올라서는데요 산아래 앞을 쳐다보면 폐허처름 보이는 창고형 건물이 보이는데요 그곳이 산길 들머리입니다.

참고로 지도 두장도 첨부 하오니 참고 해주시길 바람니다.

각 산악회의 산길 표지기 시그널이 메달려 있는 들머리....

아직 아무도 지나지 않았는지 가장 먼저 반기는 이가 있으니....
그이름하여 거미줄입니다.
아무생각없이 얼굴에 부딪치는 거미줄....
좀 낮게 하던지 아니면 좀 높게 하던지 그러면 좋을것을 ...
꼭 얼굴높이 부근에 설치하는 거미의 마음을 어찌 알까요
나무를 꺽어 앞을 가리고 가보지만 그것도 잠시....
오르막길이라 스틱도 짚어야 하고...또 와닿지 않은 거미줄에 이제는 없는가보다라면서 버리는데...
그러면 또 와닿고....

그런 저런 염려속에 올라서는 임도길.....

상북태종,두서 차리,소호분교,능선까지 630m라는 이정표.....
이제부턴 능선 삼거리까지는 거진 코가 땅에 닿을 만큼은 아니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엊그제 내린 비탓만은 아니지만 이따금 미끄러지는 산길...

바위전망대에서 조망...............

바위전망대에서 친구 1

바위전망대에서 친구 2

◎ 백운산/x907m(12:00)
그런길따라 올라서는 안부...
잠시 두름도 채취 하기도 하고..
그런길 따라 낙동정맥길에 올라섭니다.

철쭉은 이미 피고 지는 그런 시절이라 꽃은 다 떨어지고 없는 능선길...
잠시후 바위 전망대에 올라 섭니다.

그리고 베냥에서 있는거 모두 꺼집어 놓고는 많은 시간을 친구와 함께 합니다.
막걸리 3병 에 홍어 그리고 계란 말이, 김밥.....
이런 산길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그런 시간이 좋습니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은 백운산까지는 금방입니다.
901m 였는데 언제 893m로 바꿔는지...

또 정상석은 언제 바꿔놓았는지....
자랑스럽게 울주군에서 설치했다는 정상석 뒷면.....
그리고 울주군에서 각 산봉우리마다 정상석을 바꿔놓느라 예산을 얼마나 낭비 했을건지 눈에 선합니다.

693m

차리에서 올라오는 임도길..............

대성사 견..............지한데 볼일도 없는데 얼마나 짖어 대는지.....

◎ 소호령/고헌산정상2.0km,와항재5.0km,소호리3.0km(13:35)
곧장 내려섭니다.
백운산 방화선따라 소호령까지 이동해야 하는지라 ....

항상 느끼지만 방화선은 많이 복구 되었지만 애초 이걸 계획한 이유에 대해서 일언방구도 없으니....
어째튼 복구되어 가는 모습을 볼때면 마음 한쪽으로 자연적으로 치유 되는 모습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차리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지나 활공장앞에 올라서는데요

오프로더들이 활공장을 드나드는 바람에 길이 엉망이 되었다면 길을 보수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이를 지나 소호령에 내려섭니다.

대성사를 지키는 개한마라가 죽으라고 짖어대지만 지하고는 성관 없는 일이라는걸 알고는 조용하기 시작하네요

두서 가는길과의 삼거리

소호마을..........

소호 교호회도 지나고.........

소호 냇가

◎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분교(14:05)
고헌산정상2.0km,와항재5.0km,소호리3.0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내려서는 임도길....
그임도길은 소호교회를 지나 아침에 출발했던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분교에 도착 산행을 마칩니다.

 

 

150516 백운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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