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1188m)
1.산행구간 : 석골사주차장-정구지바위-상운암-운문산-함화산-석골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5. 5.20(수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7:50)
◎ 석골사주차장(08:30)
◎ 석골사(08:35)
◎ 억산,팔풍재 갈림길/운문산3.8km,상운암3.0km,억산2.8km,팔풍재2.3km,(08:48)
◎ 구조목 밀양 아-1(08:55)
◎ 범봉 갈림길/범봉2.0km, 석골사1.2km, 상운암2.4km, 운문산3.0km(09:00)
◎ 딱발재 갈림길/석골사1.4km, 딱발재1.5km, 상운암2.3km, 운문산3.1km(09:04)
◎ 정구지 바위/석골사1.7km,상운암1.7km, 운문산2.5km(09:15)
◎ 구조목 밀양 아-4/운문산1.9km,상운암1.1km,석골사2.5km(09:41)
◎ 구조목 밀양 아-5/돌탑/석골사2.8km, 상운암0.8km, 운문산1.5km(09:55)
◎ 상운암(10:25~40)
◎ 억산 갈림길/억산3.8km,딱발재1.5km, 석골사4.0km, 상운암0.5km, 운문산0.3km(11:00)
◎ 운문산/1188m/억산4.1km, 석골사4.5km, 상양마을5.5km, 가지산5.4km(11:10)
◎ 식사(11:10~ 12:30)
◎ 함화산/1107m(12:35)
◎ 바위 전망대(13:00)
◎ 무덤(13:25)
◎ 석골사(14:20)
6.산행기
4일마다 돌아오는 여유로운 아침.........
하지만 오늘아침은 서두르게 만듭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굴화 아느칸빌 602호) 전세 만료기일이 7월 7일까지라 이사갈 집을 구해야 하는데 아직도 전세냐 매매냐를 놓고 이리저리 재는 바람에 다놓치고 그냥 있는 아내...
그러다보니 이따금 드물게 나오는 주변의 아파트이지만.... 이것저것 궁리하는통에 잡을수 없는 그런 모습....
하여 오늘은 어떻게 하던지 결정내어야 할판입니다.
해서 오전에 잠시 산바람이나 씌우고 목적한 언양 주변을 돌아볼 요량으로 운문산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더운날씨일수록 석골사 계곡이 생각나는 이유가 뭔줄 몰라도 ..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그리로 향합니다.
오늘도 기상청 예보는 5월임에도 25도를 웃도는 기온입니다.
◎ 울산 출발 (07:50)
08시 못되어 집을 나섭니다.
막걸리를 한병 사넣으려지만 아직도 문을 열지않은 슈퍼마켓...
하여 남명가다 사넣기로 하고 곧장 출발합니다.
점심은 어제 미리 준비한 장어을 구어먹고 힘내기로 했고....
◎ 석골사(08:35)
출발한지 30여분만에 석골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는 캠핑족들이 주차장을 차지 하고 있고...
석골사 입구에는 차량 두대만이 주차되어 있어 우리도 그곳엘 주차를 합니다.
그리고 곧장 출발합니다.
오후 3시까지 돌아와야 한다는 마눌님의 언질을 받고서....
불기 2559 Bduuha`s Birthday, 즉 부처님 오신날이 5일 앞이네요
석골사 곳곳 현수막과 호롱불을 밝힐준비를 해놓았네요
석골사 앞.................
산길..............걸망멘 스님의 발걸음이 생각납니다.
왼쪽은 팔풍재 가는 길이랍니다.
범봉 능선에서 보는 수리봉의 조망입니다.
범봉 능선에서 보는 치마위입니다.
왼쪽은 범봉 가는길이죠
왼쪽은 딱밭재 가는길이구요
◎ 정구지 바위/석골사1.7km,상운암1.7km, 운문산2.5km(09:15)
늘 그런듯 물소리가 요란한 석골사 계곡...
한마디로 시원스럼이 밀려옵니다.
게다가 계곡에서 볼어 오는 바람이 폐 깊숙이 들어 오는 공기....
얼마만인가 싶습니다.
뭐 공짜라 실컷 마시고 뱉어내기를 서너차레....
이게 산바람입니다.
늘상 이게 그리원서 산을 찾는지도 모름니다만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이도 식상해서인지 이런 기분을 잊고 살아 왔는데 이제는 느끼며 그리고 감사하면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팔풍재, 억산 딱밭재가는 갈림길을 지나 점점 고도를 높혀가는데 점점 이마에는 떨어지는 땀이 돌길도 적시고...
하지만 이따금 부는 바람은 잠시라도 쉴라치면 금새 추위를 느낄만큼 차가운 계곡....
그런길따라 정구지바위에 올라서는데 비로능선의 암릉이 펼쳐 집니다.
그것도 파란 하늘과 함께 수리봉의 암릉과 함께 .....
그런 정구지 조망바위에서 한참을 쉬다 다시 발걸음을 이어 갑니다.
오른쪽은 동의굴 가는길입니다.
정구지 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입니다.
누군가의 정성..................
상운암의 금낭화 입니다.
방주의 원두막인가요
상운암에서 보는 조망...........
◎ 상운암(10:25~40)
계곡길에 이어 돌탑까지 이어지는 가파른길...
누군가의 작품인지 정성스럽게 쌓아놓은 돌탑...
그돌탑에 잠시나마 고개를 숙여 봅니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
천상폭포의 물줄기는 가느다란 물줄기 흐름의 신음소리에 그냥 지나쳐 상운암에 올라섭니다.
오랜만에 보는 연기나는 굴뚝.........
그리고 전기톱을 손질하는 스님...
또 부엌에서의 보살님.....
대처승인가.........
전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처음으로 스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욕심에 대해서....
그리고 보살님이 내어다준 마가목차 한잔....
그 뒷만이 지금도 아련하게 입맞다시게 만듭니다.
그리고 식사하라며 한묶음의 곰치를 뜯어다 주는 바람에 그향기 음미하며 맞있는 점심이 되었다는것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상운암 스님에게 다시한번더 감사함을 정하고자 합니다.
운문지맥........
한창인 철쭉.....
한창인 철쭉.....
한창인 철쭉.....
운문산에서 조망을...........
◎ 운문산/1188m/억산4.1km, 석골사4.5km, 상양마을5.5km, 가지산5.4km(11:10)
상운암의 생수를 보충하여 억산으로 가는 능선에 올라섭니다.
억산3.8km,딱발재1.5km, 석골사4.0km, 상운암0.5km, 운문산0.3km의 이정표가 있는 안부...
너머로 천문지골이 형성되어 있는 계곡...
그리고 1188m의 운문산에 올라섭니다.
툭터인 조망....
약간의 가스가 있긴 하지만 가시거리가 꽤 나올것만 같은 조망.........
그런 운문산아래 양지바른 아니 그늘이 있는 나무아래로 파고 들어 갑니다.
어제오후 자전거 라이딩중에 준비한 장어구이....
담백하니 냄새도 없고...
게다가 향이 짙은 곰치에 한잎 싸서 입에 넣으면 녹을만큼 맞있는 장어 구이
그런 향긋한 곰치에 입맞을 들인지 1시간 넘게.....
운문산을 내려섭니다.
운문산의 철쭉
함화산.............
흰 철쭉........
흰 철쭉........
조망........밀양시 산내마을
이런길도 지나고..........
암릉 전망대
조망................
숲에 싸인 석골사
석골폭포 상단부.............
◎ 석골사(14:20)
철쭉이 한창인 운문산 주변...
연산홍과의 철쭉도..
그리고 개꽃과의 철쭉도...
또 흰철쭉도 활짝 피었네요
그런 길따라 정상석이라고 박아 놓은 함화산도 지나고...
얼마후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요 이곳역시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한참이나 내려다볼만큼....
다시 이어지는 산길...
동의굴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자나고...
그리고 얼마후 석골사 아래 계곡에 내려섭니다.
시원한 물에 손발 닦고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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