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416.3m)
1.산행구간: 다운동 정수장-134m-문고개-당삼거리-옥녀봉-산불감시초소-내사마을
2.산행일자: 2010. 1.23(토요일)
3.산행거리 : 15km
4.산행참가자: 아내와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4시간 30분
6.코스별 산행시각
◎ 태화강 (12:30)
◎ 정수장(12:45)
◎ x43m(12:55)
◎ NO 93 철탑(13:00)
◎ 134.8m(13:10)
◎ 삼거리(다운동/배리끝,장구산/선바위/오심등만디(13:20)
◎ 삼거리(동촌/선바위 솔밭골5.5km/배리끝,장구산2.5km)(13:28)
◎ 오거리(오심등만디/샛들골/선바위/솔밭골/중촌)(13:35)
◎ 중촌고개(13:44)
◎ 임도(13:52)
◎ 삼거리(오심등만디,솔밭골/안골못/선바위)(13:56)
◎ 삼거리(오심등만디,구태골/선바위)(14:00)
◎ 당만디/문고개/중리고개(오심등만디/선바위)(14:08)
◎ 파평윤씨지묘(14:15)
◎ x274m(14:30)
◎ x420m/당삼거리(15:10)
◎ 옥녀봉/x447m(15:20)
◎ 옥녀봉/416.3m/울산 312,1995개설(15:28)
◎ 산불감시초소/X310M(15:47)
◎ NO 105철탑 (16:03)
◎내사마을(17:00)
7.산행기
지난 금요일 서울 출장에 아이들 서울서 한달여 공부 마치고 돌아 오는날이라 겸사해서 동대구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같이 오기로 하고 열차도 KTX 동반석을 예매 합니다.
그리고 금요일 아침 6시30분 울산 출발해서 08시05 서울행 KTX를 타고.......
그리고 출장 업무 이후 16시 30분 동대구행 KTX를 이용 울산으로 뒤돌아 오는 약간은 빡신 일정을 소화 해냅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그러니까 23일 입니다.
토요일이라 아이들 아르바이트 자리가 잇는지라 둘다 아르바이트 간다고 하나는 09시까지 하나는 12시까지 나간다는군요.
그러니 또 둘만 남습니다.
방법이 없죠
문수산 가자는 아내의 말을 뒤로 하고 좋은길 따라 한번 가보자는 제안에 일찍 점심을 먹고 출발합니다.
◎ 태화강 (12:30)
집을 나서는데 찬바람이 휭 지나가는 찬 겨울 날씨입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풀린다고 했지라면서 ........
항상 느끼지만 강바람은 도심보다 기온이 5~6도정도 낮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슈퍼에 둘러 막걸리 2병을 베냥에 챙겨 넣습니다.
그리고 24번 국도를 지나 태화강에 내려섭니다.
오늘도 조용하기 그지 없는 태화강,
징검다리는 아니지만 흐르는 물과 함께 걷는 맞이 참 좋습니다.
◎ x43m(12:55)
먼저 오늘 갈 산행코스의 들머리를 확인하는데....
지난번과 달리 다운동쪽에서 갈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운동쪽으로 들어 서면서 들머리를 확인하지만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해서 지난번 멧돼지찌개집 주변에 서서 세정장어구이집(052-249-3402) 전화번호를 확인후 다시 태화강 정수장까지 뒤돌아 섭니다.
정수장을 지나 막다른 주택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서 산쪽으로 붙는데 야생 차밭입니다.
그리고 이길 역시 막다른 외딴집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이럴바에는 외딴집에서 올라오는길을 선택해야 할듯....
그리고 왼쪽 무덤쪽으로 이동 하여 그뒷쪽으로 올라서는데 가파르지만 짧은 거리라 금방 올라섭니다.
그리고 능선에 올라서는데........길이 반질거릴 정도입니다.
지도상의 x43m의 봉우리 입니다.
태화강과 내가살던 집도 훤히 내려다 보이는 무명봉 입니다.
◎ 134.8m(13:10)
능선길을 이어 가는 산길, 길이 너무 좋습니다.
다운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듯 일반적인 산길보다 많은 사람들이 밟은 낙엽색깔이 반질거릴 정도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닌흔적이겠습니까.
그렇게 잠시 올라서면 비석이 하나 서 있는데 요게 요게.......
조선시대 무반 정3품 당상관에게 내리던 품계로 행수법에서
직위가 품계보다 낮은 조선후기 중앙군 4위의 하나로 조선시대 무관직 종4품 관직인
절충장군 행용양위 부호군 (折衛將軍行龍禳衛副護軍) 겸(兼)
궁궐에서 입직하는 것으로 임금의 낙점을 받아 입궐하여 근무하고 3일만에 교대하였다는
오위장(五衛將) 순흥안공지묘(順興安公之墓)를 지나 길을 따라 올라서는데 철탑이 가로 막고 있습니다.
345KV 북고리 T/S NO93번입니다.
그리고 완만하게 올라서는길 삼각점흔적이 지워져 있는 134.8M입니다.
쉴수 있는 처마가 달린 마루의 하우스가 있고 주변은 운동기구 시설로 채워져 있습니다.
◎ 오거리(오심등만디/샛들골/선바위/솔밭골/중촌)(13:35)
잠시 마루에 걸터 앉아 잠시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 반질거리는 길따라 올라서면 아무것도 없는 무명봉입니다.
물론 오른쪽 길은 다운동 동아 아파트로 내려서는길입니다.
혹 가시는는 분은 참고 하시길 바라면서.....
왼쪽으로 올라서서 내려서는데....
난데 없이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선바위에서 배리끝까지4 다운동/선바위에서 배리끝까지4 배리끝,장구산/선바위에서 배리끝까지4 선바위/오심등만디 라는 이정표입니다.
물론 이곳에서는 오심등만디쪽길입니다.
줄곧 직진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또하나의 이정표를 만나는데요
선바위에서 배리끝까지4 동촌/선바위에서 배리끝까지4 선바위 솔밭골5.5km/선바위에서 배리끝까지4 배리끝,장구산2.5km입니다.
물론 이곳에서는 솔밭골 방향입니다.
계속 진진입니다.
잠시후 무명봉을 올라서는데 東村處士鶴城李公之墓 의 묘지입니다.
무덤뒸쪽으로 희미하게나무 길은 보이지만 넓은길로 내려서는데 길이 오갈래길입니다.
길마다 이정표가 다걸려 있고....
지난번에 이곳에서 알바를 했던 기억이.....
◎ 중촌고개(11:14)
방향은 솔밭골 방향입니다.
산길따라 잠시 흐르던 길은 이내 전망이 터지면서 과수원 상단의 출입구에 내려섭니다.
물론 문은 잠겨있어 오른쪽으로 우회하겠끔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빠져나가는데 임도길따라 잠시 이어지던길을 따라 .......
중촌고개인듯.....
공사가 한창입니다.
아마도 확장하려는듯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고 먼지가 풀풀 날립니다.
임도
◎ 중리고개(오심등만디/선바위)(11:47)
확장표기를 한 중촌 고개를 잠시 올라서는데 .....
그리고 무명봉을 지나 이어지는 능선길
잠시후 오른쪽 시멘트 포장길인 임도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임도길
잠시후 길 양쪽에 감나무밭이 있고 이를 지나면 임도상에서 삼거리입니다.
울타리에는 오심등만디,솔밭골/안골못의 팻말이 달려 있고 건너편 나무에는 선바위의 이정표가 달려 있습니다.
물론 선바위쪽길이 가야할 길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오른쪽 아래 농장인듯 주택과 함께 중리로 넘어가는 길이 나란이 같이 합니다.
잠시후 또하나의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 나무 한그루에 오심등만디,솔밭골/구태골의 이정표가 달려 있으며 길건너에는 선바위의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이어지는 임도길 중리고개까지 이어집니다.
물론 날머리에는 오심등만디/선바위의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고 길건너 재설모래 뒷쪽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 x420m(12:46)
바람이 부는 관계로 쉼없이 올라서는데 낙엽속이라 올라서는데로 미끄러집니다.
그저께 비는 왔다지만 습도도 없는데다 바짝 마른 낙엽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
능선에 올라서는데 임도 같은길이......
그리고 안부까지는 임도따라.....그리고 이어지는 길
임도는 왼쪽으로 벗어 나고 있고 정면 에는 돌로 쌓은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데 파평윤씨 가족묘입니다.
그리고 가파른 오르막길 미끄러질듯 미끄러질듯 무명봉을 향한 오르막길
지도상의 X274고지에 올라섭니다.
물론 나무 몇그루에 온통 낙엽으로 쌓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오르내리는 길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낙엽때문에 고역입니다.
무명봉 오른쪽 사면길에 앉아 바람을 피해 막걸리로 목을 축입니다.
왼쪽 너머에는 채석장의 흉물스런 모습이 눈에 들어 오고 오늘도 공사를 하는지 굉음과 함께 차량소리로 여전합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는 몇채 되지 않은 민가들이 골짝기 마다 터를 잡고 있고 ............
난데 없는 이정표 하나가 반깁니다.
알고 있는 중리고개가 아니고 당만디 즉 문고개이구요 보면서 올라왔던 왼쪽의 조그만한 마을 즉 정지불입니다.
그리고 올라설 x420m가 당삼거리 라고 표기 되어 있구요
어째튼 좋은 정보입니다.
그리고 얼마후 올라서는 낙엽길의 오르막길
옥녀봉에서 국수봉으로 넘어서는 무명봉, 즉 당삼거리에 올라섭니다.
물론 이곳도 좀전 처름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지도상에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X420M인듯 ...................
짜가 옥녀봉
조망
◎ 옥녀봉/416.3m/울산 312,1995개설(15:28)
오늘 방향은 옥녀봉 쪽입니다.
지난번 국구봉을 둘러 무학산까지 이어지는 길따라 각었던 그때.....
오늘은 지난번과 반대방향으로 내려서는데...
한참이나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
잠시후 오르막과 함께 이어지는길 헐떡 거리게 만들더니 지도상의 x447m입니다.
그리고 모산악회에서 세운 옥녀봉 정상석...
지난주 다녀 갔던 건너편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오는등 조망은 이루 말할수 없지만 지도상의 옥녀봉은 앞의 건너봉이 분명하거늘 이곳에 왠 정상석이....
하지만 세워 놓은 정성이 가륵하여 먼저 카메라에 기록을 남겨 둡니다.
그리고 곧바로 내려섭니다.
처름으로 산님을 만나느데 부부로 보입니다.
안부까지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데....
돌로 쌓아놓은 돌담 너머로 무덤도 보이고 나무가지에 누군가에 의해 옥녀봉이라는 팻말 그리고 삼각점까지 ...
이곳이 옥녀봉일 터인데.....
그리고 이곳에 묘지를 쓴 주인공은 성은 변씨요 이름은 강쇠인가....라는 우수갯소리를 하면서 내려서는데....
또하나의 무덤을 지나는데 그렇다면 이는 성은 변씨요 이름은 약쇠인가......
조망
조망
조망
◎ 산불감시초소/X310M(15:47)
미끄러운 먼지길에 먼지를 풀풀 날리면서 내려서는데 이어지는 오르막길
무명봉을 지나 또 내려서는 능선길
억새밭길을 지나 내려서는 안부를 지나 또다시 올라서는 길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x310m입니다.
물론 감시초소에는 감시원이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고....
간단히 인사만 그리고 출발지부터 이곳까지 왔던 길 등을 이야기 하며 내려섭니다.
◎내사마을(17:00)
내사마을 내려서는길이 제법 먼길입니다.
물론 길은 좋지만....
소나무길도 ....
NO 105철탑도 지나고...
그리고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하고는 남은 막걸리를 한잔하면서 저녁먹을 동지를 모아 보는데.....
" 내 오늘 옥녀봉 가는길에 멧돼지 한마라 잡아 식당에 갔다 주고 왔는데 혹 멧돼지 먹으로 오랬지만.........."
모두들 선약이 있고 산에 가있고 해서 약속이 돼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습니다.
뭐 할수 없죠
둘이서 먹고 가는수밖에요.....
그리고 곧장 내려섭니다.
내사마을 입구 입니다.
◎바다정어구이집
전에 주차장 쓰던곳은 장사를 하려는지 하우스를 만들고 있고...
다음부터 주차를 하려면 폐다리에 주차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만지를 털며 버스 주차장으로 가는데 버스는 서지도 않고 지나 가버리고....
그러길 3~4분여...
어디서 많이 보던 차량 넘버 3089가 자연스럽게 서더니 타라는것입니다.
분명히 와이프의 전화로 시간이 되지 않는다던 그분...장상익님
어째튼 차를 타고 다운동 멧돼지 집으로 도착한후 와이프를 모셔오게 만듭니다.
그리고 오늘도 소주병은 꼬꾸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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