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가천마을회관-건민목장-공룡능선-신불산-x1030m-장제산 갈림길-가천마을회관
2.산행일자: 2010. 1.30(토요일)
3.산행거리 : 12km
4.산행참가자: 아내와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5시간 20분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9:10)
◎ 가천마을회관(09:40)
◎ 건민목장/건암사(09:58)
◎ 이정표/신불평원/신불재(10:06)
◎ 계곡/신불공룡 갈림길(10:15)
◎ 월성이씨 지묘(10:25)
◎ x820m/능선(10:58)
◎ 공룡 우회능선갈림길(11:14)
◎ 단조봉/고릴라봉/x1075m(11:54)
◎ 신불산/1159m(12:29)
◎ 신불재(12:40)
◎ 식사(12:55~13:30)
◎ x1030m(13:35)
◎ 아리랑 릿지 갈림길(13:45)
◎ 장제마을 갈림길(14:05)
◎ 장제산 갈림길(14:50)
◎ 가천마을회관(15:00)
7.산행기
어디로 갈까 그게 항상 고민입니다.
언제부턴인지 몰라도 주변의 산길, 그산길을 산책삼아 돌아 다녀보는것도 괜찮을거라는 생각,
그리고 가급적 아내와 같이 하는 시간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인지도 몰라도 주변의 산길 거의 가보지 못한 길을 더덤어 보는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제가 봐도...
그래서 이번주도 망성교에서 연화산을 둘러 반구대 암각화까지를 고민중인데....
큰산가보자는 이야기에 계획을 급수정합니다.
신불산 가자.....
◎ 울산 출발 (09:10)
아침에 알바 가는 아이들 목적지까지 태워 주고는 얼른 준비를 합니다.
어제 저녁 아내가 사놓은 막걸리 2병에 얼마전에 구입한 홍어(조금 맞간 상태/화장실 냄새가 조금남)한봉지 넣고그리고 점심식사용인 라면에 감치...
이게 전부입니다.
목적지는 가천마을회관 입니다.
그리고 건민목장에서 공룡능선으로, 또 신불산을 둘러 하산하는 코스.....
제가 생각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가보면 알겠지만.....
어째거나 울산을 출발합니다.
◎ 가천마을회관(09:40)
20여분 걸리는 거리
집에서 나서면 만나는 24번 국도, 그리고 언양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부산쪽으로 내려섭니다.
삼남면 우회길을 그냥통과, 그리고 합류되는 지점에서 잠시 내려서면 공암입니다.
그리고 공암마을 희망슈퍼을 지나 오른쪽으로 골목길따라 올라섭니다.
그리고 그 골목길따라 올라서면 오른쪽에 산허리를 둘러 공암농장에서 오는길과 합류
그리고 가천마을회관을 두고 올라서는길 옛날그대로입니다.
과수원도 그대로이고...
그리고 올라서는길 역시 그대로 시멘트 포장길 입니다.
잠시후 장제산 안부에서 내려서는 임도를 지나 과수원 농장 주변 공터에 주차를 합니다.
먼저 왔던 산님 3분은 산행준비에 열심이고...우리도 준비를 합니다.
뭐 준비라봤지 차에서 내려 베냥만 둘러 메면 그만입니다.
그만큼 준비를 했다는 의미이겠죠...
그리고 출발합니다.
건민목장
건암사
들머리
◎ 이정표/신불평원/신불재(10:06)
포장길따라 올라서면 건너편으로 연결되는 새로 만든 다리가 목장쪽으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전에는 다리만 있었지 연결되는 길이 없었는데....
어째튼 그만큼 온지 오래되었다는 시실입니다.
잠시후 계곡을 지나 옛길따라 올라서는데 건민목장도 도로와 개발붐인지 많이 바켰습니다.
그래도 전에는 배나무도 제법있었는데....
왼쪽으로는 건민목장 창고와 함께 전에 없던 건물도 들어 서 있구요 불승사 들어 가는길 그리고 잠시후 올라서는 건암사
왼쪽에는 별장인듯 골프연습장도 있고.......
그리고 별장처름 지어진 건암사입니다.
잠시 들머리 앞에 세워진 이정표를 확인하고는 들어 섭니다.
등산로를 따라 이어진 줄따라 올라서는데...좁아 숨쉬기도 어려울거라는 소나무밭사이....
이정표입니다.
신불평원/신불재/불승사라는 이정표와 문수암 이라는 화살표 표기와 함께..
계곡 갈림길
암릉
◎ x820m/능선(10:58)
앞서가는 3분의 산님은 신불평원 즉 삼봉능선으로 향하고 우리는 신불재발향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호젓한 산길
잠시후 물소리와 함께 올라서는데...
지나번에 비가 제법 많이 왔는갑따 라면서 발걸을을 제촉합니다.
잠시후 계곡에 도착합니다.
잠시 쉬어 가자며 베냥을 내려 놓습니다.
어떻게 할까 이곳에서공룡능선으로 올라설까 아니면 조금더 올라가서 게곡으로 향하다 올라설까 고민 고민하다 그래 이곳에서 공룡능선 으로 붙자라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계곡을 건너자 말자 오른쪽 막아 놓은 나무를 가로 질러 넘어서면 어렴풋이 희미한 길이 있는데 잠시 올라서면 왼쪽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길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가파른길
미끄러질듯 미끄러질듯이 올라서는데....
아~ 제법 이게 가파름니다.
잠시후 월성이씨지묘를 지나 올라서는길...
낙엽이 중간 중간 쌓여 있어 제법 미끄럽습니다.
쉬다 가다 그러길 두어번 나무사이로 하능리 보이기 시작하지만 그걸믿고 새빠지게 오르지만 다시 멀어지는 능선길...
로프가 설치 되어 있는 암릉길도...
그러길 수십분
드디어 자수정에서 올라오는 x830m의 능선과 합류합니다.
공룡능선길
◎ 단조봉/고릴라봉/x1075m(11:54)
잠시 휴식후 지원하게 펼쳐진 영남알프스 주능선들
순간의 선택이 주효했다는걸 자찬합니다.
펼쳐진 공룡길도 그러하고 가지산을 둘러산 산군들, 손에 잡힐듯이 달려오는 산군들...
바람도 없는 능선길 정말 좋습니다.
잠시후 위험지역이므로 우회하시라는 팻말이 놓인 아쉬운 공룡길들머리에 들어섭니다.
잠시 잠시 재미를 느낄수 잇는 릿지...
단조성 아래 바위에 걸터 앉습니다.
빨리가먄 뭐합니까...
상주는것도 아닌데...
막걸리 한병에 홍어 한점하고 가기로 합니다.
얼어 있엇을때는 몰랐는데 얼어 있던 홍어가 녹으니...으윽 화장실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상했다....
하지만 한점 한점 먹는데....
아 이게 홍어가 이런맞인줄이야.....
정말 쥑입니다.
하지만 코부분은 제가생각해도 역겹습니다.
뭐 홍어 띠운다 하잖아요. 그런데 홍어 담당자가 물건을 받고 부엌에 2~3일 그냥 그대로 두었다 먹으면 조금 진한 맞을 먹을수 있다 하기에...
그렇게 했을뿐인데...
코부분은 영락없는 화장실 냄새 그리고 날개살은 엄청 맞있습니다.
그래 코와 날개살을 분리 했으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어쨌튼 맞있게(?) 먹고는 출발합니다.
막걸리 두잔했는데 어떨떨합니다.
아내는 한잔 먹었는데도 다리에 힘빠진다는 하소연입니다.
그렇게 단조봉에 올라섭니다.
신불공룡
신불공룡
◎ 신불산/1159m(12:29)
홍류폭포에서 올라서는 산님들이 제법 많습니다.
간혹 부는 바람네 땀날줄 모르지만 좋은 날씨에 공룡길이라 이보단 더 좋을순 없습니다.
잠시 잠시 쉬는 맞또한 공룡길에서의 배포입니다.
모두가 발아래인듯세상사 부러울게 따로 없습니다.
이윽고 신불산에 올라섭니다.
이쁘게(?) 쌓여있던 돌탑은 한쪽으로 무너져 잇어 엣날 고헌산의 돌무덤을 연상케 해봅니다.
그때 고헌산에도 이쁘게(?)쌓여던 돌탑이 무너져 이쉬웠던 기억이 새삼스러운데요
이곳도 누군가에 의해 무너진듯.....
그냥은 무너질리 없잖아요
손도 안되었는데...
시끄럽고 비좁은 신불산을 뒤로 하고 신불재로 내려섭니다.
◎ 신불재(12:40)
노렇게 물든 억새밭 사이로 펼쳐진 데크길....
뭐 인공적이지만 한폭의 그림입니다.
◎ 식사(12:55~13:30)
신불재를 지나 데크길을 올라서면 삼봉능선으로 내려서는길 이르지나 식사할 적당한곳(?)를 고르기로 이리저리 둘러봄니다.
하지만 마땅히 자리할만한 그런 자리
따뜻하고 조망있고 뭐 그런지라....
하기사 이런 늦은시간에 그런자리 찾는 내가 그러지요
그런 좋은 자리는 이미 산님으로 .....
어째튼 조망있고 따스하지는 않지만(이따금 부는 바람이 오래 있지 못하게 함) 구석진곳에 앉아 식사를 합니다.
김치 넣고 라면 하나에 밥....
김치를 많이 넣으니 라면맞은 어디로 갔는지 김치국물입니다.
막걸리에 김치국물맞....시원한 막걸리에 시원한 김칫국에....함 먹어 보세요
◎ x1030m(13:35)
그렇게 식사후 아리랑릿제에서 올라오는 x1030m에 올라섭니다.
이제는 하산하기 위함이죠
썩 좋지 않은 길따라 내려서는데 바닥이 녹아 엉망징창입니다.
신불자국마다 주~욱 미끄러지는등....
아리랑릿지 가는 삼거리를 지나 내려섭니다.
그리고 오솔길입니다.
임도
장제산 갈림길
◎ 가천마을회관(15:00)
많은 사람이 다닌듯 길은 좋은데 근래들어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듯.....
얼마후 장제 마을로 내려서는 삼거리를 또 지납니다.
이곳에서부터는 장제산 안부까지는 초행길입니다.
안부를 지나 내려서는데 의외로 길은 좋습니다.
이곳길은 많이 다니지 않은듯 시그널도 드문 드문 달려 있고...
길고 낙엽과 함께 포슬포슬거리는 길....
잠시후 소나무로 둘러쌓인 봉우리가 거의 가라 앉은 무덤을 지나 내려섭니다.
그리고 얼마후 왼쪽으로 농장이 보이며청보리 길이를 해놓은 밭을 왼쪽에 두고 갓길따라 내려서는데 임도가 나타납니다.
물론 밭길이을 위한 트렉터 길인듯....
잠시후 다시 청보리 갈이를 한 밭을 지나 내려서는데...
오솔길입니다.
왼쪽 밭아래 계곡을 지나 올라서는데 이번에는 배 과수원입니다.
그리고 장제산 올라가는 안부 즉 임도에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돌아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섬과 함께 산행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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