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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090404백운산(태종마을-700.1m-소호고개-삼강봉-백운산-대곡마을)

by 명산 김승곤 2009. 4. 6.

백운산(901m)

 

1.산행구간   : 태종마을-700.1m-소호고개-삼강봉-백운산-소호령-대곡마을
2.산행일자   : 2009. 04.04(토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5명(김두환씨,조종태씨,조상기씨,정원식씨,김승곤)


◎ 울산출발(08:10)
◎ 태종마을(09:00)
◎ 700.1m/언양303,1982 재설(09:44)
◎ 소호고개(10:12)
◎ 삼강봉/x845m(11:25)
◎ 백운산/901m(11:50)
◎ 692.7m/삼각점은 훼손되어 알아볼수 없음(12:30)
◎ 대곡마을(13:15)

 

5.산행기
프롤로그
지난 3월 22일 오후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일요일 문자메세지를 받습니다.
두한씨로부터....
외식하실분 연락바란다고.....
이제하산하는지 아침에 산행코스에 대한 통화한후 연락이 없었는데 무슨일이지라면서...
지금 어디냐니까 울산으로 복귀했다며 금성횟집으로 가는중이랍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수소문해보니 옥동의 진수형님을 비롯 그멤버들(?)이 벌써 금성횟집에 진을 치고 있다며 군민(?)은 잔소리 하지말고 빨리 오라는것...
시민이 부르르는데 군민이 아니갈수는 없잖아요
해서 자연스럽게 금성횟집으로...
골프 모임 이후 저녁식사겸 해서 소주한잔 한다는데 판이 크게 되어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소주잔이 한잔씩 오고가는 와중에(소즈+맥주병=17병) 두한씨 갑자기 공지를 합니다.
산행하기 싫은분은 쑥캐고 산행하실분은 산행하고 난후 염소(소)를 잡는다면 휴대폰에 뭐라 기록(나중에 안이야기이지만 "소호 영알")을 합니다.
어째튼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약속한 4월 4일 토요일이 다가오는데....
그래서 혹시아 기억을 상기시킨다는 의미에서 문자를 한통 날립니다.
지난번 약속한거 어찌되어 가느냐구...
.............................................
통화후 이쪽 저쪽 번개산행이라는 이름으로 문자를 날렸다는것입니다.
그렇게 또 엮어지게 되고 또 판이 크게 변하는데 마치 주변에서 골프모임등 일이 있다는 핑계로 산행은 10여명에서 5명으로 줄고 골프모임등 일이 있으신분은 나중 소호가든으로 합류 하기로 하고 산행하실분 5명만 출발합니다.
원식씨 차로 08시 출발하기로 했지만 다소 늦은 08시20분 울산을 출발

◎ 울산출발(08:20) 
외향재를 넘어 두한씨 고향인 와리마을을 둘러 목적지인 태종마을로 들어 갑니다.
지난 울산시경계 종주시 둘렀던 태종마을
산행준비를 하면서 울산시경계를 따라 백운산을 둘러 식사시간(13:00)까지 내려오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태종마을 회관을 출발 

전원주택지 왼쪽이 산행들머리

◎ 태종마을(09:20)
700m아래의 전원주택지가 산행들머리입니다.
농가 창고앞을 지나 전원주택지를 오른쪽에 두고 올라서는데...
거의 희미한 길따라 올라서는데 간혹 시경계 시그널만 보고 올라섭니다.
때로는 완만하게 때로는 가파른 오르막길
그래도 길이나 있으면 문제시 될것이야 없겠지만 거의 개척산행이다보니 힘ㅇ이 드는건 다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부는바람이 시원할정도의 열이 후끈 달아 오르는 오르막길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낙동 정맥길의의 700m에 올라섭니다. 

 ◎ 700.1m/언양303,1982 재설
나무에 걸린 시그날과 함께 삼각점의 표기도 선명한 700고지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내야 오늘 베냥이 없는 관계로 나올것(과일 등)이야 없지만 먹을것이 줄줄이 나옵니다.
이것 저것 얻어 먹는 재미도 솔솔하지만 평소 산행중 많이 먹지않은 산행스타일이라..
어째튼 그렇게 놀며 놀며 내려섭니다.
소호고개입니다. 

◎ 소호고개
길이 반질반질 거릴정도로 길이 좋은 소호고개,
다시 소호고개를 출발 철탑이 있는 봉우리를 올라선후 암릉이 있는 봉우리에서 원식씨 야생 응개나무(엄나무)를 발견했다며 엄나무를 채취 가지고 갈 방법을 묘색하다 결국 가지고 있는 시그널로 묶어 들고 가기로 합니다.
그렇게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산행길
x698m를 지나 소호분교가 내려다 보일즈음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태종마을에서 외항재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재잘거리는 소리에 눈을 돌려보니 아이들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참으로 대단하구나라면서 올라서는데 소호분교에서 전교생이 체력단련차 올라왔답니다.
마치 소호 분교 출신인 두환씨가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잠시후 삼강봉에 올라섭니다.
스텐으로 만든 이정표만 있었는데 지난 2월1일 날짜로 세운 삼강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증명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며 다시 백운산으로 올라섭니다. 

 

게을러서 누워있는 소나무

소호분교 어린이들

태종마을 

소호분교와 외항재까지 

삼강봉 

하이팅을 외치는 삼강봉에서 

백운산 

 ◎ 백운산/901m
여전히 세개의 정상석
901m,902m 지맘대로입니다.
잠시휴식하다 어수선한 백운산 정상을 뒤로 하고내려서는데...
이곳도 오프로드의 차량이 출현한듯 절단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렇게 임도따라 내려서는데 지겨울 정도이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오르내리는 임도길
잠시후 심각점이 있는  692m에 올라서는데....
알수 없는 삼각점입니다.
훼손되어 안타까울뿐입니다.
다시 내려서서 차리에서 올라오는 임도길과 합류하면서 전면의 x650m 를 넘어가도록 임도가 되어 잇지만  점심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임도를 버리고 x650m 오른쪽 잣나무 사이로 내려서는데 있던길이 갑자기 없어 계곡으로 내려선후 다시 임도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임도따라 대곡마을능선까지 임도를 돌아 나갑니다.
빨리가려다 더늦어졌다며...
그리고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길이 확연이 나있습니다.
잣나무가 즐비한 가운데 무덤을 지나 잠시후 내려서는 무덤가
두름나무가 즐비합니다.
좀 늦지만 두릅을 따가지고 가기로 합니다.

692.7m/ 훼손되어 알수 없는 삼각점 

 고헌산 방화선

챠리에서 올라오는 임도 

잦나무의 필살기

날머리의 유격훈련 

◎ 대곡마을
그리고 대곡마을 약수암가는길에 내려섬으로 산행은 끝나고 테우려 왔던 차량을 타고 에약해둔 소호가든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먼저왔있던 일행과 합류 구수한 닭백숙에 국물까지 허기졌던 배를 채우기에 바쁨니다.
물론 오후 일정으로 소주한잔 하지 못하지만 소주를 먹은 이상으로 기분 좋은 반나절입니다.
00일 홍무영사장님 염소를 잡는다네요
그것도 풀이 올라오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