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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090510호남정맥10구간(유둔재-무등산-안양산-둔병재-어림고개)

by 명산 김승곤 2009. 5. 12.

호남정맥 10구간

 

1.산행구간   : 유둔재-무등산-안양산-둔병재-어림마을
2.산행일자   : 2009. 05.10(토요일)
3.산행거리   : 19.4km
4.산행참가자 : 20명
5.코스별 산행시각 
유둔재-(1.5km/0:37)-447.7m(1.5km/0:32)-백남정재-(1.8km/1:00)-북산-(3.9km/1:49)-장불재-(1.3km/0:24)-서석대-(0.7km/0:16)-입석대-(0.4km/0:05)-장불재-(2.7km/1:03)-안양산-(1.5km/0:30)-둔병재-(1.3km/0:44)-622.8m-(2.8km/0:26)-어림마을


◎ 울산출발(05:10)
◎ 유둔재/x270m 도착(09:05)
◎ 유둔재 출발(09:12)
◎ 447.7m/독산449.1985재설(09:49)
◎ NO 49번 철탑(09:57)
◎ 백남정재/x380m(10:23)
◎ x656m(10:57)
◎ 북산/신선대 782m/독산451.1966재설 (11:23)
◎ 신선대 바위(11:28)
◎ 꼬막재 갈림길/무등산장3.4km/신선대1.3km/규봉암3.3km(11:47)
◎ 신선대 입구/x660m /장불재3.9km/공원관리사무소4.4km(11:50)
                     /산장3.4km/광일목장2.5km/규봉암3.3km
◎ 이서영평 갈림길/화순이서영평1.6km/화순장불재1.8km/화순꼬막재3.1km(12:22)
◎ 규봉암 x950m/장불재1.8km/공원관리사무소6.5km/꼬막재3.1km/(12:23)
◎ 식사(12:30~40)
◎ 장불재 x900m/규봉암1.8km/서석대0.9km/입석대0.4km/중머리재1.5km(13:12)
◎ 군부대입구 x900m/서석대0.8km중봉0.5km/장불재0.5km/(13:21)
◎ 서석대 입구/서석대0.5km/입석대1.0km/중봉삼거리0.2km/누에봉1.8km(13:24)
◎ 서석대 전망대/군부대삼거리0.6km/입석대0.7km(13:36)
◎ 정상/서석대 전망대0.2km/입석대0.5km/장불재0.9km(13:41)
◎ 승천암(13:46)
◎ 입석대/x1017m/서석대0.5km/장불재0.4km/입석대 전망대(13:52)
◎ 장불재/x900m(13:57)
◎ 암봉(14:27)
◎ 능선삼거리/장불재2.3km/수만리2구1.2km/정상1.3km(14:42)
◎ 안양산853m/안양산휴양림1.2km/수만리3구2.5km(15:00)
◎ 휴식(15:00~15:06)
◎ 둔병재/x410m/안양산자연휴양림(15:30)
◎ 전망대(15:43)
◎ 622.8m 독산458.1996재설(16:14)
◎ NO73 철탑(16:35)
◎ 어림마을/x381m(16:40)


6.산행기
프롤로그
지난 4월 네째주 호남정맥 09번째 구간이었지만 회사산행관계로 어쩔수 없이 빠집니다.
물론 언제고 땜방할수 있는 기런 기회가 오겠지만 ....
과치재에서 유둔재까지..거의 21km 정도 되는 거리
전날 직원들과 한잔의 술로 별로 편치못한 몸으로 호남정맥 10구간째 도전에 나섭니다.
더구더나 오늘은 산행은 호남의 최고의 산 무등산 구간을 지나는 산행이기에 설레임 반 기대반으로 새벽 신복로터리로 나섭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신볼로터리가 물바다가 되어 있습니다.
왠일이지 라면서 현장으로 건너가봅니다.
로터리 주변은 물로 아수라장이가 되어 있고 고속도로를 따라 쉼없는 물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따라 올라가보니 아남 마트앞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어 게속흘러 내리지만 누구하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새벽
주변의 사람들은 신고를 했다지만...
회사에 전화를 하니 마치 현장으러 나갔다는 전갈입니다.
잠시후 호남정맥 가는 차량은 들어 오고 목적지인 유둔재로 출발합니다.

 

◎ 울산출발(05:10)
20여명이 탄 원조산악회의 차량
사천후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후 또다시 달림니다.
창평 IC에서 빠져 60번 국도를 따라 잠시후 887번 지방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오른쪽으로 넓은 호수를 끼고 도는데 지도상의 광주호입니다.
아마도 광주시민의 상수원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소쇄원을 지나 가사문확관을 지나 오늘의 목적지인 유둔재(x220m)에 올라섭니다.
담양군 남면 경상리와 기암리 경계지점인듯 20여명의 산꾼을 쏟아냅니다.
잠시 주변을 카메라에 담고는 단체사진으로 출발신호를 대신하는가 봅니다.

 

 

 ◎ 유둔재/x270m 출발(09:12)
기암리쪽으로 30여m 오른쪽으로 길이 열려져 있습니다.
넓은 임도길입니다.
물론 산소를 만들기위한 길임을 알수 있습니다만....
완만하게 오르는 오르막길
얼마나 가물었으면 송홧가루가 먼지와 함께 나풀거립니다.
금새 바지가랭이는 노랗게 물을 들입니다.
잠시후 오른쪽의 직진길 임도길을 두고 시그널이 달려 있는 왼쪽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다시 삼거리에서 오른쪽 무덤으로 가는 임도를 두고 왼쪽으로 올라서는데 넓은 무명봉입니다.
그렇다고 표시기가 있는것도 아닌 무명봉
이를 지나 내려섭니다.
안부사거리를 지나 상석이 없는 묘지를 만나는데
그묘지 뒷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그리고 다시 오르는 급경사길
지도상의 x420m이지만 이마에서 흐는는 땀을 훔쳐내는데 길이 갑자기 왼쪽으로 340여도 돌아서 내려서는데 급경사지역의 내리막길,
올라온 만큼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임도 개설을 하려는지 중장비의 흔적이 남아 있는길 잠시 선명한 흔적이 있는 안부사거리를 만납니다.
지도상의 경상리로 내려서는길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길    
잠시후 일행들이 쉬고 있는 묘지를 지나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은길
삼각점이 박흰 447.7m에 올라섭니다.

 ◎ 447.7m/독산449.1985재설(09:49)
주변은 잡나무로 우거져 있고 조망권 하나 없는 삼각점 봉우리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따라 내려섭니다.
길따라 잠시 내려서면 임도길을 만나는데 물론 시그널이 붙혀 있는 오른쪽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임도길
완전히 보너스길이지만 따가운 햇살이 넘치는 길에는 더위로 지쳐갈뿐입니다.
잠시후 NO49벙 철탑을 지나면 다시 임도 삼거리가 나오는데 선명한 왼쪽 임도길을 두고 오른쪽으로 돌아 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던 임도는 잠시후 전면에 숲이우거져 잇는 안부에 도착하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임도길을 버리고 곧바로 숲속을 헤쳐
지나니 또다시 넓은길인이 연결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르막길
완만하게 올라서는 무명봉 그리고 또다시 올라서는 무명봉 지도상의 x420m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
오른쪽 절개지를 지나 내리막길에 안부에 도착하는데 잠시후 산죽군락지를 지나는데 전면에 높은 봉우리가 와닿습니다.
저걸넘어야 한다라면서 나가는데...
갑자기 급경사길의 내리막길입니다.
잠시지만 피곤한 길입니다.
내려간만큼 오른다는 원칙이 있기에........
백남정재입니다.

◎ 백남정재/x380m(10:23)
수구마을과 경산저수지로 갈라지는 x380m의 백남정재 돌무더기와 함께 성황터인듯 보입니다.
건너편 들머리에는 각산악회의 시그널이 경쟁이라도 하듯 많이걸여 있어 보기에 미관상 좋지는 않습니다.
백남정재의 고개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이 연결되다 잠시후 지도상의 x416m을 하나 지나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데....
기나긴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때로는 갈지자의 오르막길
그리고 이어지는 산죽을 지나 x656m을 지나 오른쪽으로 90도 돌아서는길에 일행들이 쉬고 잇습니다.
고사리 취나물등이 많은 x656m 주변지역
잠시 주변을 돌아다니며 고사리를 채취합니다.
금방이지만 제법 한주멱을 채취 잠시 쉬다 먼저 출발한다며 내려섭니다.
잠시후 억새밭의 헬기장을 지나는데 중간 중간 고사리를 채취해가면서 안부에 내려서는데 억새밭입니다.
그리고 왼쪽 에는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육산인 무등산 거대한 육산입니다.
군부대의 철탑도 보이고, 그리고 무슨 안테나도 보이고....
그리고 곧장 올라서는길
주변에 고사라 채취를 재미삼아 올라서는데 먼저 눈에 들어 오는게 돌탑입니다. 

◎ 북산/신선대 782m/독산451.1966재설 (11:23)
정상에 올라서는데 나무가지에 낙동산악회에서 단 "북산"이라는 팻말이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군부대의 컨테이너 박스도 보이고..
그옆에는 독산451.1966재설이라는 삼각점도 박혀있습니다.
다시 뒤돌아 나와 내려서는데 억새밭 사이로 철사줄을 따라 무등산을 목표로 내려섭니다.
잠시후 주상절리대의 모습으한 기둥바위가 선 신선대 바위에 내려섭니다. 

 

 

 

 

 ◎ 신선대 바위(11:28)
그리고 신선대 바위에 올라서는데 소문과 마찬가지로 바위 정중앙에 무덤이 쓰여져 있습니다.
누가 이런곳에 무덤을 쓸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먼저 들어 옵니다.
정말 발상 자체가 의문문입니다.
이리저리 카메레에 모습을 담고선 내려서는데 잘다듬어진 산죽밭을 내려서고는 이후 안부까지 이어집니다.
마치 임도길이 연결되는곳이기도 합니다.  
밭을 이용한건지 목장 초지를 조성한건지 제법 넓은 밭이건만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넓은 길따라 올라서는데 잠시후 왼쪽 임도길을 두고 곧바로 올라섭니다.
물론 무등산 주변은 군사보호구역이라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된곳이라 마루금을 이어갈수 앖는곳 임을 알기에 가급적 갈수 있는 곳까지
올라서기로 한곳까지 올라서기로 하고 안부까지 올라서는데 억새밭입니다.
그리고 다기 이어지는 길은 무등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는길과 마주치는 꼬막재 갈림길입니다.

◎ 꼬막재 갈림길/무등산장3.4km/신선대1.3km/규봉암3.3km(11:47)
이곳에서 더이상 오를수 없는 구간이기에 왼쪽 길따라 장불재까지 넘어 가기로 합니다.
잠시후 목장에서 사면길로 오는 임도와 마주 하는데 이정표에는 신선대 입구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 신선대 입구/x660m /장불재3.9km/공원관리사무소4.4km(11:50)
                     /산장3.4km/광일목장2.5km/규봉암3.3km

그리고 이어지는 길
앞서던 젊은이들을 따라붙이려니 여간 덥지가 않습니다.
걸음도 빠르고...
얼마를 갔을까 이정표를 만나는데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장불재까지 거리와 현위치를 표기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너들길
지겹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잠시후 이서영평 갈림길 안내판에 도착합니다.


◎ 이서영평 갈림길/화순이서영평1.6km/화순장불재1.8km/화순꼬막재3.1km(12:22)
그리고 곧이어지는 규봉암
길에서 위로 20m올라 가라는 안내입니다. 

 

 

◎ 규봉암 x950m/장불재1.8km/공원관리사무소6.5km/꼬막재3.1km/(12:23)
식수도 보충할겸 규봉암으로 올라섭니다.
바위로 둘러쌓인 규봉암
고찰답게 늘어선 관음전과 산신각을 둘라싸고 있는 바위들
징관입니다.
또 마치 전남대학생들의 생활체육에 등산이라는 과목이 있어 그실습을 나왔다며 더위에 힘에 지쳐 절주위를 에워싸고 앉아있는 모습에
간식거리라도 주고 싶은데 너무 많은 학생들이라 방법이 없습니다. 
물만을 보충해서 곧장 내려섭니다.
그리고 반석을 하나 찾아 올라앉아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 식사(12:30~40)
뭐 그리 오랜시간의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물에 말아서 숟가락으로 허겁지겁 밀어 넣습니다.
덥고 힘이 들때에는 이게 최곱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너들지대는 끝나고 이어지는 쉼터를 뒤로하고 장불재에 도착하는데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아마도 광주에서 중봉을 거쳐 이곳으로 많이 올라오는듯.....

 ◎ 장불재 x900m/규봉암1.8km/서석대0.9km/입석대0.4km/중머리재1.5km(13:12)
마치 그늘밑에 쉬고 있는 선두를 만납니다.
그리고 베냥을 놓고 다녀오라는 이야기와 함께 장불재를 출발 중봉으로 가는 임도따라 지나는데 광주 시가지가 뿌연 안개속에 다가옵니다.
그리고 잠시후 군부대 입구에 도착합니다.

 

◎ 군부대입구 x900m/서석대0.8km중봉0.5km/장불재0.5km/(13:21)
임도길 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서 길은 다시 오른쪽 군부대 가는길따라 올라서면 잠시후 서석대 입구의 아무도 없는 관리통제소에 올라섭니다.

 

◎ 서석대 입구/서석대0.5km/입석대1.0km/중봉삼거리0.2km/누에봉1.8km(13:24)
그리고 산책로이외 출입금지라는 안내판을 벗삼아 올라서는데 제법 오르막길입니다.
어찌 내려오는사람들의 발걸음이 그리 가볍게 보일까요
잠시후 암릉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시원한 바람이 피로를 말끔히 씻어 갑니다.
광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뒤로 하고 잠시 올라서는데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암릉들
모두가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이런 저런 모습을 카메레에 담고는 데크를 지나 서석대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 서석대 전망대/군부대삼거리0.6km/입석대0.7km(13:36)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석대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서석대(1,100m)
무등산 정상 서쪽에 위치한 서석대는 수정병풍처름 둘러쳐져 상서러운 빛을 머금고 광주의 상징으로 우뚝 서있다.
이는 한반도 육지에서는 가장 큰 주상절리대 로서 자연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아 입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곧장 올라섭니다.
정상부에 올라서는데 건너편 군부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정상/서석대 전망대0.2km/입석대0.5km/장불재0.9km(13:41)
바위 주변의 암릉을 깍아 만든 집들과 시설물들,
저렇게 좋은곳에 군부대가 있을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언젠가는 없어 지겠지만...
마루금을 막은것 또한 문제이지만 광주의 진신인듯한데 정수리에 군부대 시설이 존재해서야....
다시 내려섭니다.
전형적인 주상절리대 모습입니다.
무우. 두부 를 잘라놓은듯한 모습
다시 테크를 따라 내려서는데  장불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리막길에 승천암에 내려섭니다.

◎ 승천암(13:46)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승천암
옛날 이부근의 암자에 무엇인가 쫓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있었다.
어느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 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았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너라도 잡아 먹어야겠다고 했다.
얼마후 난데없이 우렁찬 종소리가 들렸고 이무기는 곶장 스님을 풀어 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을 가진 바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잠시후 입석대 상단에 내려서는데 꽃과함께 배경이 아주 좋다면 산행오신분이 굳이 사진을 한장 찍어 주겠다면 반강제입니다.
내가 봐도 멋잇는곳입니다.
꽃과 바위라...
다시 내려서는길에 입석대에 내려섭니다.
광주 입석 로터리에서 세운 돌에 새긴 입석대 해발 1017m입니다.
그리고 그앞으로는 세워져있는 돌기둥이 무너진듯한 모습입니다.
카메라에 몇캇하고는 다시 입석대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 입석대/x1017m/서석대0.5km/장불재0.4km/입석대 전망대(13:52)
병풍같이 즐어선 바위들의 선보습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입석대(천연 기념물465호)
입석대(1017m)
무등산 입석대는 백악기 후기(약 1억만년~6천만년전)에 화산이 폭발하여 솟구쳐 오른 용암이 지표로 흘러나와 냉각되면서 생긴 주상절리대 이다.
높이가 10~16m에 이르며 5~8모로 된 돌기둥이 우람하게 둘러서 있어 그형상이 신비로워 서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병풍같이 늘어선 바위앞에는 또하나의 묘지가 자리하고 있어 가히 신선대 바위위의 묘지와 함께 천하명당자라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곧장 장불재로 내려섭니다. 

◎ 장불재/x900m(13:57) 
감시초소 아래 그늘을 삼아 잠시 휴식하는사이 선두는 출발하고 중간그룹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물 한모금 하고는 곧장 출발합니다.
KT중게소를 오른쪽에 두고 다시 이어지는 KBS송신소를 역시 오른쪽에 두곤 이어지는 능선길
철쭉꽃이 이젠 지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그런대로 꽃길입니다.
무더기 무더기 이어지는 철쪽꽃,
잠시 잠시 뒤돌아 보는 무등산의 모습은 가히 웅장한 모습입니다.
다시이어지는 암릉길
특유의 육산에 암릉이 펼쳐져 있고 그위에서 바라보는 화순읍 수만리 큰재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중....
유원지가 있는 갑다라면서 중얼거려 봅니다.
그리고 봉우리를 하나 더 넘고
다시 내려서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안부
암봉을오르는 등산로는 완전히 꽃길입니다.
이윽고 x936m의 암봉에 올라섭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망을 즐기고 있는 암봉
안양산까지는 지척거리입니다.
안양산 주변의 철쭉은 또하나의 구경거리일정도의 많은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디시 출발하여 연이어 이어지는 암릉길을 벗삼아 내려섭니다. 

 

◎ 능선삼거리/장불재2.3km/수만리2구1.2km/정상1.3km(14:42)
수만리로 내려서는 능선 삼거리입니다.
잠시 서서 물한모금 마시곤 다시 출발하는데 무더기 무더기 핀 철쪽밭입니다.
꽃은 지기 일보보직전이구요
그래도 꽃속의 아낙들의 웃음소리는 여전합니다.
잠시후 안양산에 올라서는데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안양산/853m/안양산휴양림1.2km/수만리3구2.5km(15:00)
정상은 "안양산 853m"라는 정상석과 함께 이정표도 세워져 있구요 넓은 헬기장입니다.
그리고 잠시 조망을 즐기면서 앉아 나누는 이야기중에 황매산도 제암산도 부럽지않다라는 이야기도 나올정도입니다.
잠시 휴식하고는 오늘 산행의 날머리를 보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철쭉꽃길속에 완만하개 내려서던 마루금이 소나무숲속으로 들어 서먼서 급경사로 바뀝니다.
갈지자의 내리막길
사실 제가 요즘들어 곤욕을 치뤄는길이 이런 내리막길입니다
잠시후 왼쪽의 넓은길을 두곤 오른쪽 철망따라 이어지는 마루금
그런길 따라 한참이나 이어지더니 
도로에 내려섭니다. 

◎ 둔병재/x410m/안양산자연휴양림(15:30)
하지만 내려선곳이  고개마루에서 서쪽으로 100여m 떨어진 도로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라면서 고갯마루로 올라서는데 횡단하는 출렁다리와 함께 오른쪽 산으로 붙어야 할 길이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고갯마루를 내려서는데 안양산 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넓은길의 임도따라 마루금길인 전망대쪽으로 길이 만들어져 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렁다리를 이용하려면 안양산 자연휴양림안으로 들어 가야 한다는 사실
상점앞으로 들어서면 곧장 출렁다리로 가는길이 있는데 계단을 올라서면 오른쪽 캠프화이어장이 있고 그건너쪽으로 산길이 열려져 있는것으로 보아
안양산에서 내려올적 넓은 등산로를 따르면 이쪽으로 내려오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곧이어 나타나는갓이 표교버섯 재배지입니다.
울타리 너머로는 표교버섯이 피워 있고 그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서는데 왼쪽 아래 인도길과 함께 가파른 마루금따라 올라섭니다.
이윽고 나타난곳이 전망대입니다.
마치 쉬고 있는 두부부가 잇어 그냥 치나쳐 올라서는데 임도길과 함께 길이 아주 좋은길입니다.
잠시후 임도는 왼쪽으로 돌아 나가고 곧바로 올라서는데 제법 오르막길입니다.
잠시후 펼쳐지는 산죽밭의 송화가루 및 먼지에 도저히 앞사람을 따라갈수 없어 코를 막아 보지만 더힘듭니다.
해서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올라섭니다.
잠시후 x602m을 지나 조망하기 좋은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건너편 산봉우리와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도 희미하게 와닿고...
그렇게 다시 출발
왼쪽으로 돌아서는 내리막길에 다시 이어지는 산죽 군락지
앞서가는 사람에 의해 먼지가 풀풀 일어납니다.
그리고 x597m를 지나 삼각점이 있는 622m에 올라섭니다. 

 ◎ 622.8m 독산458.1996재설(16:14)
사방은 나무로 막혀있고 그나 저나 622m라는걸 알수 있게 하는 삼각점도 낙엽속에 고히 잠자고 있습니다.
낙엽을 끌어내고 불고 닦고 하여 잠자던 622m를 깨웁니다.
다시출발합니다.
이어지는 능선길에 돌고래모양의 암릉과 함께
돌로 둘러쌓인 묘지를 지나고 또 해주최씨 묘지를 지나 임도에 올라섭니다.
물론 이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어림마을 고개마루에 떨어지겠지만...
잠시 왼쪽으로 이어지던 임도 20여m후  곧바로 오른쪽 숲속으로 이어지도록 시그널이 방향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완만하게 올라서는 마루금
x539m의 정수리에 묘지를 지나 내려서는데 NO73번의 철탑을 지나는데 급경사지역의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잠시후 광산김씨지묘를 지나는데 묘지앞에는 주민이 가꾸는 두름나무밭을 지나 왼쪽으로 내려서는데 이어지는 대나무 밭입니다.
대나무밭속으로 이어질것 같은 길은 왼쪽으로 돌면서 조금전 임도따라 나오는길과 합류 고갯마루에 내려섭니다.

◎ 어림고개/x381m (16:40)
이어지는 호남정맥길의 들머리를 확인하고는 어림마을 쪽으로 내려서는데 동면이라는 간판이 있구요,
그리고 조금더 내려서면
돌에다 동면 어림마을이라는 이정표가 있구요 그안으로 들어서니 차량이 대기하고 있고 어림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하산주를 합니다.
양해를 구했다면서 마을회관 물로 머리고 감고...얼굴도 씻고...
그리고 오전에 산나물을 채취 데쳐놓은 산나물과 함께 족발과 함께 태화루로 목을 씻어냅니다.
그리고 후미가 도착하는 두시간후
마을 주민한분이 동네들어 와서 어쩌구 저쩌구....
물론 여러곳에서 민폐끼치는것도 알겠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18시 40분 어림마을을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