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745m)
1.산행구간 : 코오롱호텔주차장-탑골-토함산-불국사 입구-코오롱호텔주차장
2.산행일자 : 2025 01.12(일요일)
3.산행거리 : 12km
4.산행동무 : 영알 산악회 회원 11명
(심향섭님, 김용근님,하진수님,이경락님, 전홍천님, 유정택님,이종율님,이태자님,제숙란님,김명이님,김승곤,)
◎ 마동 코오롱 호텔 주차장 (10:00)
◎ 마동 3층석탑(08:20)
◎ 토함산(12:20)
◎ 석굴암 입구 (13:30)
◎ 불국사 입구 (14:10)
◎ 마동 코오롱 호텔 주차장 (14:40)
양력이지만 을사년이다.
푸른색을 의미하는 을(乙)은 푸른색을 의미 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巳)는 뱀을 의미하는 푸른뱀의 한해라 한다.
뭐 장수의 상징이라는데 나에겐 아무리 봐도 징그런운게 뱀이다.
그리고
을사년 하면 떠오르는게 또 하나 있다.
을사 늑약, 을사 오적 이야기다.
근대사 19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일본 제국의 조선 침탈을 목적으로 늑약(勒約), 굴레늑, 맺을약을 쓰는 늑약 이라는 강제 협약...
그리고 을사 오적이라 나라를 팔아먹었다는 사람들...
외교권이 박탈되면서 실제강점이 시작된 1905년
그리고 치욕의 일제 감점기 그리고 해방
어쨌거나 역사는 흐르고 있다
그리고 을사년하고는 상관 없지만
2024년
12월 3일.....22시10분
계엄령 선포.....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자고로 계엄령이란
국가의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 국가 원수가 선포하는 명령이라는데.............
사사건건 딴지를 걸어 못해먹겠다는 계엄성 포화...
6시간만에 국회 철회동의로 무산 되기는 했지만 그 여파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렇게
2024년은 저물고
2025년 새해는 찾아왔다.
하여
영알 산악회도 다른 어느해보다 건강함을 잃지 않았으면 싶은게 솔직한 생각이다.
그러니
그보다 먼저 걱정인게 1월 정기산행일은 다가오고 장소는 미정이다.
산행 장소를어디로 헀으면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할수 있을까....?
2025년 새해 첫산행인만큼 보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 시키는게 고민중 고민이다.
그러니
이러 이러한산은 높아서 안되고 저러 저러한산은 자주가서 안되고...
또 버스를 이용할까도 고민되고..
손에 꼽아봐도 마땅한산이 없다는게 고민거리다.
하여
뭐 그리 자주는 가지는 않지만 토함산을 선택 한다.
토함산은
석굴암 주차장에서 30여분이면 오를수 있는 정상이라
쉽게도 생각 했었는데
또는 무릅이 아파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게 내혼자만의 생각 이었는데 역시나 내혼자 생각이었다는 사실이었다..
결론적이지만
어쨌튼 밴드에 공지를 올린다.
1월 12일 토함산 간다고............
하지만
참석율이 연초라 그런지 그다지 높을 생각은 한게 아니지만 그래도 늘 기대는 한다.
2025년 1월 12일.....
코오롱 호텔 뒷편 탑골 마을 주차장이다.
13분이 참석 하기로 했었는데 피곤하다는 이유, 잦은 업무에 따른 술병으로 참석 하지 못한다는 두분빼고
11분이다.
산악회 하기도 부끄럽다.
이제는 솔직히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리 혼자 애쓴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내 좋자고 하는짓도 아닐거고..
힘이 생기지 않는게 세월이 흘러서만도 아닐터..
춥다고....
골프약속 있다고...
개인사정 있다고...
하지만 한달에 한번있는 산악회 산행
꼭 두째주 일요일에 해야 할까도 싶고..
뭐 그렇다.
하지만 언제까지 일런지는 모르지만 할수 있을때까지는 해보자는 심산이지만 늘 마음은 공허한 메아리뿐이라는사실이다.
출발하자.
자료에 의하면
경주 마동 삼층석탑(慶州 馬洞 三層石塔)은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중기의 3층석탑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912호다.
높이는 5.4미터이며 전하는 바에 의하면 석굴암을 조성한 김대성(金大城)과 인연이 있다고 한다.
즉 김대성이 무술을 닦을 때 큰 곰을 잡아 운반하다가 날이 저물어 현재의 석탑이 있는 부근 민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꿈에 곰이 덤벼들면서 절을 지어 주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하기에 이곳 마동에 절을 짓고 몽성사(夢成寺)라고 하였다가 뒤에 장수사(長壽寺)라 개명하였다는 것이다
탑골 마을 안길따라 발길을 이어간다.
따스한 햇살은 등뒤를 따스하게, 그리고 차디찬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하고..
이중적인 날씨가 사람을 헛갈리게 한다.
아마도
지난주 영하13도까지 떨어졌던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는 날씨다.
경주 더포레 한옥펜션까지는 포장길이다.
그런데
지난번에 연결되던 길이 한옥으로 막혔다.
아마도 차도가 사유지였는지 이제는 탑골마을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올라와야 할것 같다.
탑골 탐방로 입구다.
2.8km의 이정표다.
그리고 곧이어 연결되는 공동묘지길 따라 산길은이어진다.
잠시지만....
바람을 막아주는 언덕받이에서 잠시 쉬어 가면서 바람막이도 베냥속으로.
그리고 옥수수며 골미로 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또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앉아 쉬어갈 욕심으로 자리를 잡아보지만 차디찬 바람이 그녕 놔 두지를 않는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몇일전에 내린 눈으로 북사면은 아직도 서설이 남아 있다.
그러니 바람은 더더욱 차다
745m 토함산이다.
함월산으로 이어지는 왕의 길이라는 계곡
무장산까지 조망이 이어진다.
기온이 오르는 날씨라 비록 안개가 끼긴 하지만 조망은 좋다.
인증삿을 마무리후
헬기장으로 내려선다.
바람이 타지 않은 곳을 골라 둘레둘레 앉는다.
전홍천 회장, 이태자회원님 부부가 준비한 청어 과메기로 거진 식사를 대신한다.
약 30분 정도지 싶다.
바람이 불어 떨어진 체감온도를 더 낮춰 거져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니 앉아 한가로이 쉴망한 그럴 여유가 없다.
내려가자라는 소리에 모두들 바삐 움직인다.
늘 후미 산대장을 하던분은내 걸음 살려라며 내빼기 바쁘고...
서로간 말도 없이 석굴암 주차장까지 어떻게 내려온건지 생각이 없다.
석굴암 입구
석굴암 주차장이다.
아침에 무릅을 다쳐 차를가지고 올라온 전홍천 회장차를 차를 이용하실 두분
석굴암 다녀오시래도 그냥 차를 타고 하산 하겠단다.
그리고
발품을 팔아 불국사까지 하산 하려는 나머지도 서둘러 하산한다.
오동수 화장실까지 열을 올리려고 바삐 내려선다.
불국사다.
하산주 장소인 울산 남외동 식당은 16시 오픈이라
주차장에서 15시 출발하자 했다.
하여 남는 시간을 불국사에서 보내기로했는데.....
대부분 불국사입장료 무료이후 몇차레 다녀간 경험이 있어 거진 모두 식상해하는 모습이라 서둘러 나가는모습을 볼수 있다.
보수중인 대웅전
석가탑/다보탑
불국사는
528년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불국사 창건했다고 한다.
경덕왕 때의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대웅전 25칸,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靑雲橋) ·백운교(白雲橋), 극락전 12칸, 무설전(無說殿) 32칸, 비로전(毘盧殿) 18칸 등을 비롯하여
무려 80여 종의 건물이 있었던 장대한 가람의 모습이었다고 전한다.
극락전 멧돼지모습
청운교 백운교 모습
불이문
코오롱 골프장
14시 40분.....
주차장이다.
예정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했다.
날씨도 춥고 하여 어디한곳 몸을 둘곳이 없었서인지 곧장 내려온 까닭이다.
천천히 가다보면 조금이른 시간에 도착할수 있을것 같다며 출발하자되었다.
15시 40분..........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
16시부터 영업 한다고 한다.
침지 숙성 이라는독특한 방식을 쓰고 있다고 한다.
입구에 활어만 넣어 놓는 수족관에 고기를 포장 한채 담궈 놓았다.
그리고 워터에이징방식이라는 방식....
20일 이상숙성 시키면 육즙이 어쩌구 저쩌구 한다.
맛있다는 이야기다.
추천 메뉴인 숙성 오겹살 1인분에 100g 4790원이다.
그러면서 4인상 기본 5인분부터 주문 이라한다.
고기는 고사하고간에 야채등 셀프로 제공 한다는게 이곳을 찾지 읺을까 싶기다 하다.
그렇게 식사는 1시간 30여분만에 파하고 계산은 회장 된죄(?)로 부담 한다고.....
잠시 회장부부와 EDIYA COFFE SHOP으로 옮겨 차한잔으로 산악회 행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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