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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30815 백운산(삼양교-구룡폭포-주먹바위-백운산-삼양교)

by 명산 김승곤 2023. 8. 15.

백운산(885m)


1.산행구간: 삼양교-구룡폭포-주먹바위-백운산-삼양교
2.산행일자: 2023. 08.15(화)
3.산행거리: 4.0km
4.산행동무: 아내


◎ 삼양교(09:50)
◎ 구룡폭포(10:15)
◎ 주먹바위(11:10)
◎ 백운산(891m)/동곡316/(11:30)
◎ (구)24번 국도 (13:50)
◎ 삼양교(14:10)

 

8월 15일...................
78주년이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라는것이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놓았다. 
가장 가까은 이웃나라로부터 합병당해 30여년 넘게 피박당해 왔던 그시절.
그 시절 세대는 아니지만 많이 듣고 보고 배우고 했기에 나름 그 세태를 알수 있다는건  다시는 그런 시절이 오게 하지말라는 메세지이건만 요즘들어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이야기는 섬뜻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어째튼 광복절이다.
광복된것을 기념하자지만 일부 정치인의 말장난 비슷한 이야기가 오가는게 광복절의 전부인양 해마다 그 모양인것을 ....
바뀌는거 없는게 사실이다.
하여 산에나 가자 되었다.
더운여름날일수록 땀을 흘리는게 상책이랄수 있는 산행....
밀양 백운산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 가는 산행길....
삼양교 얹저리에 주차를 한다.
더위를 피해 오는 차량들 
산에 가는 차량들이 뒤섞여 갓길 곳곳이 주차장이다.
게다가 밀양 국립 등산학교 짓는다며 구 제일농원부지를 막아 공사중이라는 위험띠.....
그리고 그 갓길따라 등산로가 있긴 있다.
하지만 그 등산로 일부가 유실되어 임시방편이지만 위험이라는 띠를 쳐 놓았지만 그래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계곡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230815 백운산.gpx
0.07MB

밀양 국립등산학교 입구

등산학교 공사장

용수골

구룡소폭포다.
한참을 쉬었다.
이따금 불어 오는 바람이 자리를 지키게 만드니 이런 날씨가 올여름들어 처음이지 싶다.
세월이 가긴 가는 갑다라면서..
가을이 오는 분위기를 느끼게 충분했다.
산행은 주먹바위 방향으로 오르기로 했다.
가파른 길이지만 하루살이등 벌레들이 판을 치는 계곡길보다야 헐 낳지 싶다.

산행은 계곡 건너

주먹바위다.
땀을 흠뻑 흘리고서야 올라선다.

위험 등산로라 막아 두었다

백운산이다.
864m ..........
조망이 참 좋다.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흰 구름과 초록의 향연..
잠시 쉬다 내려선다.
전망대까지....

전망대다.
준비해온 빵과 커피등 으로 점심 식사를 한다.
그리고 한참을 쉬고 가기로 하는데...
땀냄새 품기며 올라오는 어르신네...
드론으로 촬영한다며 앞을 왔다 갔다 하는데.....
그 땀 냄새가 ....
참 민페다.
차라리 가만이 있기라도 하지...
하산이다.

호박소 방향 날머리를 막아놓았다.
로프도 없에 버렸고 도로변 날머리는 철조망으로 막아 두었는데 선답자들의 발길이 철조망을 헤쳐 놓았다.
보기가 흉하다.
이럴진데 왜 굳이 있는 산길을 없애려 하는지
그리고 막으려면 아예 들어가지못하게 막아버리던지..
이런식이라면 또 다른 산길이 만들어지고 할건데...
있는 산길 그냥 보전 해가면서 활성화 할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으면 싶다

구 24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