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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30804 시명산 (울산수목원-불광산-시명산-박치골-울산 수목원)

by 명산 김승곤 2023. 8. 4.

시명산(675m)

1.산행구간 : 울산수목원-불광산-시명산-박치골-울산 수목원
2.산행일자 : 2023. 8.04(금요일)
3.산행거리 : 8,6km


◎ 울산수목원 (11:30)
◎ 불광산(13:00)
◎ 시명산(13:15)
◎ 박치골 임도(13:30)
◎ x315m안부(14:40)
◎ 울산수목원(15:10)


오늘도 어제에 이어 오후는 휴무다.
연일 34~5도를 오르내리는 날씨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그런 온도..
아침부터 덥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계곡으로 찾아든 뭇사람들...
대부분 가족끼리로 보이지만 친구,연인과 함께하는 피서로 보인다.
그러니 물반 사람반이라는 소리가 나올지경이다.
어제는 조금 많이 걸을 요량으로 같이 식사도 하질 않고 출발했었는데 오늘은 함께 식사후 출발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결과론적이지만 사실 오늘이 어제보다 많이 걸었다.

11시 30분.............
울산 수목원 중심지구인 쉼터에서 출발한다.
한발 한발이 더위와 맞바꿨지 싶다.
땀방울이 열렸는지 처음부터 줄줄 흐르는 땀방울
내가 미쳤지 소리가 절로다.
어제 하산 했던 길따라...........
능선에 올라서기까지가 고역이다.
모기 날파리등이 달려드는데 방법은 나무가시를 꺽어 흔들면 사라지지만 잠시뿐이다.
능선에 올라선다.
잠시 앉아 띰을식혀 보지만 바람한점 없는 능선길...
더위를 식을리가 있나 싶다.
땀이 줄줄 흐르는데도...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다.
차가운물 한모금 들이키고 발길 이어 간다.

불광산이다.
어제 하산했던 그길.....
아무도 없는 불광산..
카메라로 인증 하고 발향은 시명산으로 향한다.

675m시명산이다.
햇살 가득한 시명산 정상....
카메라로 인증후 곧장 내려선다.
진행하던 방향으로...
그러면 잠시후 박치골로 내려서는 길이 나오는데 한동안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
임도를 만들어 놓았다.
이건 뭐지 싶다.
한동안 오지 않았던 곳에 임도라...
목적이야 산불등등 운운 하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산허리를 깍아 구불 거리는 임도를 만들었으니 자칫 산사태라도 난다면 ..
아찔한 구간들이 많아보인다.
박치골쪽으로 내려서는길을 두고 임도따라 한구비 돌아서면 불광산이라는 방향 표지기를 보지만 그냥 박치골로 내려선다.
임도길에서 보는 불광산행이 긴가민가 싶어서다.
방향은 이곳에서 삼각산 방향으로 가는게 목적인데...
박치골로 한참 내려서서 길을 놓쳤다 싶다.
조금전 임도길에서 불광산방향으로 가야 삼각선 방향으로 가는길이라는거....
근데 시계를 보니 14시다.
16시 까지 가려면 아직 여유는 있지만 장안사까지 갔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서 수목원까지 가려면 조금은 여유가 없는 시간....
하여 방향을 척판암에서 삼각산 가는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따라 올라서기로...
그렇게 부지런히 내려서서 척판안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오늘산행중 가장 힘든 길....
그리 오르막길은 아닌듯 보이는데 마음이 급해서인지 많은 땀을 쏟아붙고서야 능선에 올라선다.
다행이도 1시간여 당긴셈이다.
시원하게 음료도 한잔 하고....
젖은바지를 털고는 발길을 이어간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고...
x315m 을 우회 쉼터에서 만보농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25분 걸린다는 이정표다.
수목원이 내려다보이는 조망도 있지만 나무가지에 걸리긴 매한가지다.
어렵게 한캇식 잡아보지만 그리 맘에 드는건 없다.
하산은 중심지구 수목원 건너편 맥문동 밭으로 내려선다.
이정표는 대운산, 불광산 3.6km라고 쓰여져 있다.
그렇게 이틀간의 오후 휴뮤일에 나선 대운산 시명산 산행길....
비록 힘들고 땀을 흘렸지만 스스로를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을거라는 생각이다.

230804 시명산.gpx
0.14MB

울산 수목원 입구

울산수목원 중심직구 쉼터및 하우스

목수국

대운산 불광산 갈림길

능선에 올라선다.

매미와 함참 논다.

불광산

시명산과 삼각점

박치골로 내려가는길

박치골 임도

커버 도는 지점 왼쪽 불광산 팻말이 있다.

오른쪽은 박치골로 내려서는 길이다.

그리고 임도를 따라 가면 자동 박치골로 내려선다.

자동 박치골로 내려선다.

삼나무

이곳에서 올라서면 척판암에서 삼각산 능선으로 이어지는길에 올라선다.

이곳으로

썬한 음료로 들이킨다.

시원하기보담 짠맞이 먼저 다가온다

망태버섯

x315m 우회길에서 만난 만보농장으로 가는 길....

이제는 만보농장이 아니고 울산 수목원 이다

울산 수목원

불광산 36km라는 이정표가  있는곳으로.........

맥문동 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