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금오산)
1.산행구간: 탑골-일천바위-금오산-해목령-불곡여래좌상-탑골
2.산행일자: 2023.07.09
3.산행거리 :9.6km
4.산행동무:영알 산악회 15명
◎ 탑골 마을 주차장(10:00)
◎ 옥룡사 입구(10:10)
◎ 일천바위/마왕바위(11:15)
◎ 금오정/식사(12:00)
◎ 금오산/467m(13:25)
◎ 해목령(14:55)
◎ 불곡석불좌상(15:30)
◎ 탑골 마을 (15:40)
장마기간이라 오락 가락하는 비는 습도만 잔뜩 높여 놓았다.
기상청 예보는 늘 비온다는 예보다.
그것도 아주 많이 온다고...
그런데 비는 커녕...
찔끔 내리다 그치는 비....
장마...
이런걸 마른 장마라 하는걸거다 싶다.
7월 정기산행을 공지 했다.
더운 여름날 가까운 계곡에 가서 놀다 오는게 어떠냐
취소 하는게 어떠냐
뭐이런 내용들이 귓가에 솔깃하지만 그렇다고 그런거에 관심 가질 만한 아이템은 이닌지라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러버리는게 상수다 싶다.
경주 남산 다녀오자 되었다.
그것도 좀처름 가보지 않았던 그런길...
더운 날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반감 시킬 그런길....
그리고 호젓한 그런길을 찾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은 산길을 선택하게 된다.
네비에
경주시 배반동....탑골 마을 주차장에서 보자 했다.
10시에...
2023년 7월 9일...
9시 40분 탑골마을 주차장에 도착했다.
자료에 의하면
탑골 마을은 옥룡암이 지어지기 이전인 통일신라시대에 신인사(神印寺)라는 절이 있었고
당시 삼층 석탑의 영험함 탓에 탑곡(탑골)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 주차장은 아침부터 높은 습도와 바람 한점 없는 날씨는 오늘 날씨를 예견 한듯 싶지만 그래도 이따금 부는 바람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기에 충분 했다.
준비해온 옥수수와 떡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10시 넘어 출발한다.
마을 안길 즉 옥룡암 가는길따라.....
10여분후
옥룡암 가는길과 산으로 들어 가는 갈림길에 선다.
옥룡암은 해방이전인 1924년께 박일정 스님에 의해서 창건돼었다고 하는데 대한불교 정토종 소속의 사찰이다.
자료에 의하면 옥룡암이라고 불린 것은 옛날 이곳에 푸른색 옥이 나기로 유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지금은 암자의 명칭이 불무사(佛無寺)로 변경됐지만 옥룡암이 더 알려져 있다.
물론 이정표에도 옥룡암으로 되어 있고....
갈림길에서
금오산 이정표와 함께 산길로 올라서는데...
더위와 함께 몰려오는 땀방울은 여름 산행을 의미하듯 아침부터 줄줄 흘러 내린다.
그렇게 쉬가 가다 을 반복....
일천바위에 올라선다
일천바위....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걸려 있다.
그렇다고 한번쯤 올라가지 안올라갈리가 있겠나.
그렇게 일천바위 위에 올라서는데 가스속이지만 조망이 뛰어 난곳이다.
자료에 의하면
아득한 옛날 엄청난 비가 와서 주변이 모두 물에 잠기고 이 봉우리만 물에 잠기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이 봉우리로 기어올라 바위를 의지하였는데 이때 살아남은 사람들이 일 천명이 되었다고 하여 이곳이 '일천바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비슷한 이야기로 옛날 마왕이 난동을 부려 이곳으로 피신한 일천명의 백성들이 홍수에도 살아남았다는 전설에 따라 일천바위, 혹은 마왕바위라고도 불리어진다고 한다.
다시 산길은 이어지고...
금오정 즉 남산 전망대에 올라선다.
식사도 하고 그리고 BASE CAMP로 활용하기 위한 장소이다.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긴채 삼삼오오 식사를 한다.
그리고..
13시 넘어 금오산으로 향한다.
BASE CAMP에 네분을 남겨둔채,,,,
가급적 빨리 다녀오겠다며..
금오산이다.
이런 더위에도 많은 산객들이 올라왔다
역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받는 그런 산이라서인지단체 사진으로 인증삿을 만들고 내려선다.
남산 산성을 복구한다며 칸막이를 설치 해놓았다.
경주 남산성
남산성은 명활산성(明活山城), 서형산성(西兄山城)과 함께 신라의 서울인 경주를 지키는 중요한 산성 이었다고한다.
사적 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591년 진평왕13년에 축조 663년 문무왕3년에 성안 세곳에 장창을 설치 무기와 군량미를 저장하였다고 기록 하고 있다.
그리고
679년 문무왕19년에 증축하였으면 현재의 성터는 그당시의 것으로 추정 된다라고 되어 있다
포석정으로 내려서는 임도는 공사중이고..
그 삼거리에서 쉬어 가기로 한다.
한참동안을...
하산주 시간과 함양에서 출발하는 진수 형님과 시간을 조율하기 위한 시간이라는걸..
해목령이다.
잘록한 고갯길에 돌탑을 쌓아 놓았다.
돌탑이 똥탑이라는 우슷개소리를 하며 내려서는데
자료에 의하면
해목령은 불쑥 솟아 오른 게눈같이 보인다 하여 게눈바위라고도한다고 한다.
즉 장창골, 큰골, 유느리골의 시발점으로 281m의 봉우리와
동쪽에 있는 3.5m의 바위와 서쪽 4.5m의 바위는 경주에서 보면 게눈같이 닮았다 하여 이바위를 게눈바위 즉 해목령이라 불렀다고 한다.
불곡석불좌상이다.
자료에 의하면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98호로 지정되었으며. 높이 1.42m라고 한다.
경주 남산 동쪽 기슭 암석에 깊이 0.6m의 감실(龕室)을 파고 거기에 불상을 높이 새긴 마애불(磨崖佛)로, 중국에서 유행하던 마애석불(磨崖石佛) 같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이 불상이 조성된 이후 계곡을 부처 골짜기[佛谷]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단정한 자세에 얼굴은 둥글고 아미를 약간 숙였으며, 알맞은 양감(量感)에 도드라진 눈, 깊이 팬 입가 등에 미소가 번지고 있으며.
반듯한 양 어깨에 걸친 상의는 길게 흘러내려 대좌를 덮고 있으며, 광배(光背)는 없으며.
보살적인 인상이 짙으며 전체적으로 번지는 인상은 자세가 아름답고 여성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부처골을 빠져나와 100여m의 도로를 따라 탑골 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영알 7월 정기산행을 마친다.
하산주는 의논끝에 농소 장날마당을 선택 16시 30분 예약을 했었다.
또 함양에서 하산주 모임에 참석하겠다는 진수 형님과 함께 장날 마당으로 이동
뼈없눈 오리탕과 함께 솥밥, 그리고 맥주 소주로 하산주를 마무리한다.
산행 참석자
김용근,최경옥, 심향섭, 이경락, 이규열,권분남,이종율,김춘성,이원호,김민정,전홍천,유정택,김명이,제숙란,김승곤
하산주 참석자
하진수, 정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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