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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30820 신불산(지산마을-영축산-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by 명산 김승곤 2023. 8. 20.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영축산-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23. 08.20(일요일)
3.산행거리 : 13.6 km
4.산행동무 :아내


◎ 지산마을(09:35)
◎ 취서산장(11:10)
◎ 영축산/1081m (11:50)
◎ 신불재(13:10)
◎ 신불산/1159m (13:40)
◎ 간월재/900m (14:20)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16:10)

 

토요일..........
기상청 예보는 오후에 많은 비를 예보 했다.
그리고 일요일도 오후엔 소나기를 예보했지만  비가온다는 그런 예보는 없어 일요일 산행이나 한번 하자 되었다.
아내는 비가온다면 동생들하고 친정엘 다녀오겠다며 혼자라도 가겠냐는지만  더운날 또는 변덕스런 날씨, 
비가오는등 오락 가락 하는 날씨속에는 오히려 혼자 가는것도 괜찮겠다 싶어 다녀 오겠다니 아내도 낼 친정엘 가지 않고 산엘 가겠단다.
산행은 영축산 신불산 둘러 간월재로 하산 하는  그런 안이다.

8월 20일...........
전국적으로 폭엽 주의보를 내렸다.
그러니 아침부터 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여 ktx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09시 40분 버스로 신평으로 출발 하려 했지만 1시간 앞당겨 08시 50분 출발하는 13번 버스로 이동하려 했다.
그런데 ktx 울산역에서 출발해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나오는 소요시간을 10분으로  계산하니 50분 출발하는 버스는 신평에서 지산마을 올라가는 마을버스(매시 20분)를 바다 탈수 없다는 계산이다.
해서 1723번 직행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태화강역에서 07시 45분 출발하는 버스를 계산 해보면 신평까지 1시10분...........
적으도 09시 이전에는 도착하겠다는 계산이다.
하여 집앞에서 08시 30분 도착하는 1723번 버스로 신평으로 향한다.
예정대로 08시 55분 신평 터미널에 도착하는데 오늘의 날씨를 반영이나 하듯 땀이 줄줄 흐른다.

230820 영축-신불.gpx
0.23MB

09시 20분 지산마을 가는 마을 버스는 출발하고..
우리부부 포함 5분만 태우고 신평에 도착한다.
09시 35분이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출발하는데...
더운데 미쳤지라며 축서암 송림속으로 올라서는데 이마에서 마리끝에서 뚝뚝 떨어진다.
니러다 더위 먹는거 아녀..
영축산만 다녀오자며 힘을 붇돋우지만 영축산 올라가보면 마음이 달라질거야라며 출발한다.
평소보다 느릿 느릿...
그래도 덥기는 매한가지다.
조금 쉬다보면 모기떼들이 극성이고..
물은 자꾸만 들이키고...
그렇게 임도를 곧장 질러 올라서는데 (구) 취서 산장이다.

하우스는 없어 졌지만 테이블은 그냥 그대로이다.

잠시 쉬어가볼 요량이지만 오가는 사람들 표정의 더운기색이 출발하겠끔 만든다.
덥더라도 가보자가 정답이라면서...
영축산 전망대 아래 암릉에 자리를 잡았다.
11시 50분이다.
출발한지 2시간 10분이 걸렸다.
뜨거운 여름에 올라올때면 이곳보다 시원한곳이 없다며 앉아 보지만 여전이 덥다
그래도 이보다 더좋은곳이 없다며 눌러 앉아 가지고 온 김밥으로 이른 식사를 한다.
신불산까지 그늘등 마땅한 장소도 없거니와 배고프면 꼼짝못하는 아내의 아우성 때문이다.....
게다가 막걸리까지 들어가니 더위가 물러 가긴 간다는 그런 느낌...
그러헤 한동안 앉아 더위를 식혔다.
그리고 출발한다.
영축산을 깃점으로 울산쪽은 구름 가득....
밀양쪽은 파란 하늘에 맑은 날씨
울산쪽에서 구름이 밀려오지만 능선을 축으로 밀양쪽에서 바람이 구름을 막고 있다.
이따금 동해 바닷가쪽에는 천둥소리도 들리고....
어째튼
영축산 왕복하자던 말은 쑥 들러가고 아내나 나나 이의 제기 없이 억새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조금은 이른 억새지만 
나름 다 피웠다.
바알간 억새들이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기까지 하고 있다.

신불고개다.
늘 바람 많기로 소문난곳이지만 바람은 커녕 따스한 햇살이다.
연신 구름이 넘어 오긴 하지만 마람이 막고 있어 그런지 쉽게 넘어오질 못하고 있다

신불산이다.
일요일이지만 산객이 없기로서니 너무 없다.
이따금 한둘....
한팀 두팀올라오지만 이내 하산이다.
그러니 신불산이 조용하다.
너무 더워서 그런가 싶다.
그늘을 찾아 잠시 쉬어 가가로 한다.

여전이 능선을 기준으로 구름이 대치중이다.
하지만 간월재는 분위가 사뭇 다르다.
구름이 파래소 폭포쪽으로 흘러 내려간다.
거진 구름으로 가득한 간월재............
휴게소 뒷쪽에 앉는다.
간단하게 준비한 간식으로 요기를 하며 16시 30분에 있는 버스를 목적으로 출발하는데............
빠르게 알탕도 한번 하고...
그렇게 영알 복합센터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16시 20분이다.
그런데 버스는 커녕..........
택시도 지나가질 않는다

버스 시간을 확인 해보는데...
304번 버스는 시간표대로 영알 복합센터 출발 시간이 15시 50분 , 18시 20분이다.
그런데 323번 버스는 15시 40분 삼남신화 출발시간이16시 30분으로 변경 되었다.
이곳 영알 복합센터 까지 오는데 50분걸린다니 17시 20분 출발이다.
택시를 부르자 말자 하는데 버스 타기로 하고 50분 기다리자 되었다.
그렇게 모기가 극성인가운데 17시 20분 323번 버스로 등억을 빠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