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220802 통영-거제 2박3일 투어

by 명산 김승곤 2022. 8. 5.

통영,거제 투어 2박3일

 

 

비가 그쳤다 
어제 저녁에만 해도 세차게 내리던 비였는데..
진수형님 체리밭 풀베기이후 정리가 덜된 삽작...
빗자루로 길을쓸고 있는데 용근 형님 전화다 
달아공원 다녀오는길에 전화를 한다면서 점심식사전에 올수 있느냐는 물음이다.
13시전에는 도착할거라는 이야기하며 점심은 산양 농협앞에 짜장면 대접 할거라는 이야기와 함께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면서 11시출발하자 되었다.
계획은 도천면 짜장면으로 식사후 출발하기로 했는데...
용근 형님 성화와 함께 점심은 통영에서......
그리고 진수형님은 못다한 집안일에 과수나무 약까지 바쁜 시간이다.
그러니 11시 출발한다지만 코리안 타임을 적용...
11시 조금 넘어 출발했다.
그런데 대전 함양간 고속도로의 진주를 지나는데 거진 비가 퍼붓는다.
진수형님은 빠른 주행으로 고성 휴게소 도착 가스 충전하고 오는 나를 기다리고 있고...
하여 들어 가면 늦어질것 같은 생각에 곧장 출발하면서 전화로 상황을 이야기하고 통영으로 향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고성을 지나니 비는 거쳤고...
통영IC에서(12:30) 전화를 하니 짜장면 집으로 나오겠다는 용근 형님...
배가고파 간식을 했으니 천천히 와도 된다고...
ㅎㅎ
통영............
개인적으로 인연이 많은곳...
통영이라는 이름은 수군통제사가 머문 통제영이 있던 자리라는 데서 비롯되었다고한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 경상, 충청 3도를 통괄하기 위해서 수군통제사라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전남 여수에 있던 통제영을 통영시 앞바다에 떠 있는 한산섬으로 옮기면서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 일대를 통영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통제영이 옛 충무시로 옮기면서 옛 충무시 일대까지 통영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95년 1월 시·군 통폐합 때 통영군은 충무시와 합쳐져서 통영시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통영대교를 지나 용근형님집으로 우회 하여 신호 받고 있는데 는데 용근형님 전화다,
식당 문닫았다고....
그리고 복돼지국밥집으로 가자는 이야기이다.
잠시후 복돼지국잡짐에 도착하는데 용근형님 전화다
재료가 소진되어 먹을수 없어 집으로 가서 콩국수 한다고.....ㅎ
그렇게 산양면 연명리 용근형님 세컨드 하우스에 도착 늦은 점심을 즐긴다.
그리고
오후에 밭에 풀도 베고등등...
저녁 먹기전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
저녁은 지난번에 낚시하러 가서 잡았던 돌문어 숙회와 갑오징어, 참돔 튀김과 함께 적당한(?) 주류가 즐건 저녁으로 마무리 한다.

저녁식사 준비중

8월 3일...........
밤새 비가 내렸다.
그런데 아침에는 맑은날씨....
그리고 습한 기온...
조금만 움직여도 흐르는 땀방울...
06시 30분 달아공원엘 다녀 오자 되었다.
매일  간다는 용근형님 뒤를 따라 진수 형님과 내가 나섰다.
약 2.5km.....남짓한 길...
그래도 왕복하면 5km  구간이다.

달아공원
미륵산이 최고의 일출정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는 달아공원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라지만 가보질 못했다.
용근 형님집에서도 그만한 일몰이 펵쳐진다 하니까....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통영 시민들은 보통 달애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미륵도 최남단 해안가에 자리잡은 달아공원
바다 경치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이곳에 서면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한산, 욕지, 사량 등 3개 도서면 관내의 대다수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전경은 가히 일품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고.....

아침식사

커피 내리는 용근형님

오늘 일정이다.
10시 출발하기로 했다.
통영을 출발 거제 남부면 거제 식물원이다.

거제 식물원은 
돔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정글 식물 즉 열대지방의 식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거제식물원 홈페이지에는 거제식물원은 지역의 식물 생태계를 비롯하여 열대, 난대, 온대 등 다양한 환경의 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고.....
고품격 체험·연구·전시·교육·휴식의 공간이며 관람자에게 식물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테마 체험과 식물문화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고 한다.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할뿐 아니라 거제식물원은 거제정글돔(열대온실), 야외생태정원, 수생정원, 석부작정원, 잔디광장, 편의시설, 관리시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설명도 곁들인다.

거제식물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신비롭고 환상적인 테마 탐험의 공간과 다양한 식물문화 체험 교육을 위하여 세분화되고 다채로운 과정을 운영해 식물문화 확산의 리더이자 평생체험 장소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입장료는 대인 1인당 5000원 그리고 65세 어르신은 무료다.
정글돔을 구성하는데  시설비만 284억 들었다고 하는데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관람객들의 관람비로 충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현실에 만족 하기로...ㅎ
2층  새둥지가 있는 곳은 포토존이라 하여 인생삿을 건지려는 사람들로  줄을 서 있고....
정글계곡, 석부작, 그리고 보리수나무등 만흔 열대식물이 눈을 호강시키는데 거진 1시간정도는 투자해볼만 하다 싶다.

대인 1인 5000원

정글돔

다음일정은

예약해둔 거제 자연 휴양림 데크에서 점심 식사겸 휴식을 즐기는 목적인데...
가는길에 비가 내기리 시작 하더만  거제 자연 휴양림입구에 들어서는데 퍼붓다시피한 비...
들어 가봤지 젖어 있는 데크시설
앉아 있을수도 없는 그런곳 야영데크...
일단 비가오지 않은 곳을 찾아 식사부터 하기로 했는데...
학동 몽돌 해수욕장을 지나 해금강 휴게소에 둘렀다.
그리고 데크에 자리를 편다.
취사할수 없다니 그냥 먹을수는 있다 싶다.
그리고 준비한 충무김밥과 과일등으로 곡기를 채운다.
약 1시간 가량...

거제 바람의 언덕 전망대이다.
계획은 바람의 언덕 가서 커피도 한잔 하고 시간 쪼개기 하려 했는데..
주차장이 없다는 이유로 이곳 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우제산 트레킹 하자는 이야기도 덥다는 이유로... 보기 좋게 거절 
그러니 차창 관광이 제격이라....
여차홍포 전망대를 다오기로 한다.
거제 자연 휴양림엘 가보자 등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지만 패스하는길에 취소 요청을하는데 환불이 1000원이다.
10,000원에 예약을 해서 당일 취소 (90%) 공제후 10% 돌려 받았다.

여차홍포 전망대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이다.
아침에 인터넷으로 예매한 케이블카 탐승권...
할인도 할인이거니와 조금 편하려고 했던게 오히려 많은 전화 통화 기다림으로 그 스트레스....
티몬에 예약했었다.
이용하기전 1시간전에만 예약해도 된다고...
6명 72000원............
대인 1인에 15000원 이지만 오후권은 1인 3000원이나 할인이 된다니 당연...
그렇게 예약하고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하부 스테이션에 도착하는데...
보무도 당당하게 티몬에서 발급받은 예약번호를 들이 내미는데...
매표원 가로왈 
바코드받은걸로 가져 오셔야 한다며  정중히 거절....ㅎ
그렇게 티몬에 전화 발급처에 전화
한 30분 걸렸나
괜히 예약했었니 라는 생각
기다리고 있을 두분 형님 생각...
어찌 되었던 간에 해결은 했지만 찜찜한 생각.....
그렇게 케이블카 탑승을 한다.

잔뜩 안개가 낀 노자산.....
거제시 최초의 케이블카이다.
2022년 3월 19일 개통식을 하며 현재 정상운영을 하고 있으며.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부로 이어진 1.56km의 케이블카는 거제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상부 스테이션 윤슬정류장에서 원형 구조의 전망대는 안개로 덮혀 있어 전혀 조망할수 없어 올라가보지도 못했다.
커피숍에서 카피한잔으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즐기고 하산 결정...............

저녁 식사하러 통영으로 향한다.
돼지영농후계자 집이다.
한도마에 40,000원............
그리고 1인2병의 소주와 함께 다시금 용근형님 세컨드 하우스로 들어 간다.
사실 저녁 먹고 울산으로 올라갈라 했는데....ㅎㅎ

2022년 8월4일..................
06시 30분
어제와 마찬가지로 달아 공원엘 다녀 왔다.
어제보다 좋은 날씨 맑은 날씨로 주변 조망의 모든게  시야에 들어온다.
심져 남해 독일마을까지...
그리고 
아침에 덥기전에 풀을 뽑아야 한다는 형수님...
마무리를 짓고 아침 식사후 그냥할일 없는 오전...
멍때리기도...
좋은 날씨...
금랑중국집에서 점심식사후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커피한잔후 울산으로 돌아온다.
물론 돌아오는길에 처가집에도 두르고.....
그렇게 3박 4일간의 투어를 끝낸다.

통영국제음악당 커피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