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 전지 작업 1박2일
지난 5월.....
덕음차며 발효차를 만들어 오면소 올해 차나무 전지작업을 조금 빨리 하지 되었다.
작년에는 7월 14일 인가 했었는데...
그보다 더 일찍...?
그런데 ..............
지난 설날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화개농협에서 상품권이 왔다.
농자재를 사야 한다는 조건이지만 6월 30일까지 소비하는 조건으로 5만원권 두장이다.
해서 이왕 갈것 같으면 6월 30일 차나무 전지 하러 가자 되었다.
그렇게
1박2일 계획에 들어간다.
숙소는 늘 이용하려던 켄싱턴 대신
목압마을에 있는 RG팬션을 이용하기로 한다.
마치 정부에서 숙박대전에서 30,000원을 지원 받았다.
그리고 101호(특실) 80,000원인 팬션 비용을 50,000원으로 결제 했다.
그리고 또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6월 18일 시작되는 여행일정이다.
서울및 백령도 그리고 중부지방 그리고 강원도 투어 일정을 만들다보니 6월 29일 울산으로 오는 일정이 되어 버렸다.
하여
서울에서의 일정중 하루를 취소하고 6월 28일 도착하는 일정으로 바꿔 진행 했지만 다녀와서 그 피로는 쉬이 가시질 않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숙소까지 결정했는데....
6월 29일
하동 작업을 준비 했다.
목압마을
화개천
6월 30일 05시 40분 울산을 출발했다.
그러니 예년도보다 1시간 늦은 시간이다.
08시 차나무 밭이 있는 화개 목압에 도착하고...
곧장 직업에 들어 가는데..
아침부터 덥다.
햇살은 구름속이지만 후덥지근한 날씨
30분 적업후 10분이상 쉬어야 하는 현실...
뭐 먹고 살기라고 이고생이냐 비아냥 거리는 마누라..
그래도 내몫이다라는 생각이 앞서니 작업은 되긴 되더라
13시
화개천에 알탕 한번 하고...
식사후 악양경제사업장으로 향한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10만원을 해결할 물건이 없다.
하지만 집에 있으면 그나마 쓸있을것 같은 그라인더....낫,....
그런데 오늘까지 쓰야한다는 직원은 농현 하나로 마트에서도 된다며 그곳에가서 써도 된다니..
다행이다 싶다.
그렇게 오늘 저녁 일용할 양식을 구입하며 고닌하던 영농자재 상품권을 소비하고 다시 돌아온다.
작업중
RG팬션을 체크인 했다.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냉장고속으로..
그리고 다시 작업장으로....
16시........
여전히 더운 날씨이다.
그렇게 작업중...
18시 예초기 플랙시블 샤프트 철심이 나가 버렸다.
어째튼 고쳐야 작업은 가능하기에 화개농기구센터로 나간다.
철심 하나에 13,000원.....
인터넷에 5000원하던 가격인데.....
강도다.
칼만 안들었지...
다시 잡업장으로 돌아온다.
마무리하지 싶었는데 내일 할일이 너무 많아 보여 조금 늦더라도 오늘 작업을 하기로한다.
19시 30분 작업을 마무리하고 RG팬션으로 이동 늦은 저녁을 한다.
7월 1일......
05시 30분 팬션을 나선다.
이른 아침이라지만 이미 동이 턴듯하고..
주변이 밝아오는 그런 새벽녁...
요란한 예초기소리는 차나무 전지에 올인..........
그렇게 2시간....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힘든 1년이 지나는 순간이다.
내년에는 찻잎을 얼마나 딸려는지 그러냐는 핀진이 이어지지만 이또한 하지 않으면 마을 주민들에게 민폐다.
동네 앞에 도시사람이라고 땅 구입후 방치해둔다고...
어째튼 이래 저래 눈치보는 작업장이건 사실이다.
작업중
작업 완료
고성 옥수골 아라가야
AI 서빙
비빔면과 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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