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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20627 TOUR 9일차-------영랑호 리조트

by 명산 김승곤 2022. 6. 29.

6월 27일.....................................


 

거의 4시쯤 속초에 도착했다.
양구에서 거의 1시간 걸렸는데 오는내내 오락 가락 하는 비...
이따금 앞을 볼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비...

설악산을 간다면야 이런 저런 궁리가 많겠지만 이번에는 말 그대로 투어인샘이다.
예약해둔 영랑호 리조트에 들어간다
1805호.....
체크인하고는 오늘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해 마트를 찾아 나서는데...
속초수산 관광시장앞이지만 밀려드는 관광개들의 차량들로 막히기 1보직전이라 서둘러 빠져 나온다.
해서 동네 마트를 둘러 오늘 일용할양식 삽겹살+ 소주+맥주를 구입해서 숙소로 들어온다.
장소는 18층 베란다이다.
오락 가락 하는 빗속에 이따금 설악산도 보여주지만 다보여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발아래에는 영랑cc 골프장인데 우중인데도 공치는 사람들이 있긴 있다.
이른 식사를 마치는데 비도 그친다.
해서 잠시 20층까페에 올라가면 조망을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올라 가는데 조망이 사통발달이다.
하여 영랑호로 나가 보기로 한다.

영랑호이다.
자료를 보면
영랑호는 해안 사구가 발달해 형성된 자연 석호로 둘레가 7.8km, 면적이 약 1.2㎢에 이르며 수심이 8m를 훌쩍 넘길 만큼 넓고 깊다. 
석호라함은 작은 장애물에 의해 바다와 분리된 연안에 따라 나타나는 얇은 호수를 말한다.
그리고 영랑호는
장천천에서 흘러든 물이 영랑교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영랑호는 신라의 화랑인 영랑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금강산에서 수련을 마친 영랑이 무술대회장을 가던 중 이 호수를 지나게 되었는데 그만 수려한 경관에 반해 무술대회 출전도 잊고 이곳에 오래 머물렀다고 한다. 
옛 기록에도 남아 있을 만큼 영랑호는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특히 속초8경 중 하나인 범바위는 보는 이들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호랑이가 가만히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 같은 신비로운 기운이 흐른다. 

다시 숙소로 들어 오는데 내일 아침 비가오지 않으면 자전거로 속초를 투어하자 하지만 아침에도 부슬 부슬 비가 내리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