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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20417 신불산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간월재-영알복합웰컴센터)

by 명산 김승곤 2022. 4. 17.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간월재-영알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22. 04.17(일)
3.산행거리 : 12.95km
 

◎ 배내고개(09:10)
◎ 배내봉/966m(09:45)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0:30)
◎ 간월산/1083m(10:10)
◎ 간월재(11:25)
◎ 신불산/1159m(12:20)
◎ 간월재(13:40)
◎ 영알복합웰컴센터(15:15)
◎ 등억마을(15:50)

 

진수형님과 지난주 봄나물인 부지깽이를 채취 하면서 일요일 어디던지 인증삿 만들러 가자 되었다.
그런데 엊그제 아내랑 형수와 통화중 영축산 신불산 다녀오자 되었는데 일요일 장모님이 병원차 집에 온다는 소식에 일요일 일찍 와야한다는 소식에 각자 산행으로 바꿨다는 소식이다.
진수형님은 천황산 재약산 으로 가고...
우리는 08시 30분 배내들어가는 버스를 이용 간월산 신불산만 둘러 오는 일정이다.

4월 17일...........
파란 하늘에 맑은 날씨가 그져 그만이다.
산행하기.....
이따금 찬바람도 불고...
요즘날씨가 햇살은 따스한데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은 차갑기까지 하니 그늘에 있으면 제법 추운 느낌마져 드는 참 살기좋은 날씨인것 만큼 사실이다.
08시 30분  차를 버스 터미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08시 40분쯤 328번을 받아 탄다.
언양장날이라 촌로들이 반이상을 차지 했지만 등산객들은 오히려 적은 숫자이다.
이렇게 좋은 날씨인데....... 
하기사 우리도 328번 버스를 탄지 제법 오래된듯 싶다.
지난 11월17일 수술이후 연계산행은  처음이니 말이다.
그러니 그동안 버스 사정을 잘 아는 바는 아니지만 등산객들이 줄어든건가....싶기도 하고...
하여튼 베스트 드라이버(?) 답게 09시 10분쯤 배내고개에 올라섰지 싶다.
멀미가 다 날 지경이다.

220417 신불산.gpx
0.22MB

배내고개다.
오랜만에 올라왔다.
차안에서의 답답함이 배내고개의 시원함과 맞 바꾸니 이보단 더이상 좋을순 없다는 표현이 맞지 싶다. 
곧장 출발한다.

산길옆 진달래들이 다소 수줍은듯 꽃봉우리를 오무려 있다.
지난3일전부터 차가운 기온에 얼은듯 얼지 않은듯 나무가지에 붙어 있다.
가엽게도...
그래도 해마다 얼어붙은 진달래를 걱정하던바 달리 그래도 올해는 얼어붙을것 같지않아보인긴 하다

배내봉이다.
여느단체의 산악회인지 몰라도 좀처름 비켜주질 않으니 그냥 떼삿으로 한장 찌고 출발한다.
곳곳 핀 진달래들의 배웅을 받으며....

x912m 이다.
늘 오면 쉬어 가던 자리라..
양지바른곳에 자리를 잡는다.
커피에, 바나나에, 계란, 그리고 물까지 한컵으로 채우고 출발한다.
여전히 앙상한 나무가지에 피워난 진달래들의 배웅을 받으며.....
산길을 이어간다.

1069m 간월산이다.
조금 빨리 올라와서 줄을 섰다.
요즘 대세가 영남알프스 9봉정상석 앞에 줄을 서서 인증삿을 담는것이다.
그러니 올라오는 산꾼(?)은 줄을 선다.
올라오는데로...
물론 바쁜 사람들이야 옆에서 인증삿을 담기도 하지만 모양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건 사실이다.
또한 단체 산행도 마찬가지고...
이윽고 아내가 올라오고 인증삿을 담고는 내려선다.

간월재이다.
좋은 날씨만큼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삼삼오오 모여 휴게실에서 파는 컵라면에 가지고 올라온 먹거리에 즐기고 있는게 어찌보면 팜 행복해 보이는건 보이는 사람들마다 똑같은 생각이지 싶다.
우리고 한켠에 앉아 떡 한조각으로 요기를 하고는 신불산으로 향한다.

군데군데 피워난 진달래들의 환영을 받으며..

1159m신불산이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로 인증삿만드는 산꾼으로 넘쳐나니 자동 줄을 선다.
누가 말안해도..
그런데 각 정상을 가봐도 늘 얼굴 지푸리게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참 뭐라꼬....
5분여만 기다리면 될터인데 싶기도 하고 하여튼 뭐 그렇다.
9개봉중 8개봉을 마무리한 신불산 
한켠에 앉아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막걸리도 한잔 하고...

다시 간월재이다.
2시에하산하기로 했으니 10여분 시간이 주어진다.
오가는 산꾼들이 많아 사람구경도...
지나가는 바람도 구경이라 바람 맞으며 보내길 10분...
간월재를 내려선다.
지겨운 임도길따라....

등억 영알 웰컴센터이다.
휴일이지만 조용하다.
너무 빨리 내려왔나 싶다.
15시50분에 출발하는  304번 버스타려면 아직도 20분이나 남았으니 정류소에서 기다릴수밖에....
아내는 언양시장 둘러 고기를 
나는 차를 회수하여 집으로....

영남알프스 완등인증기념품 은 이곳에서 배부한다고..

304번 ,328번 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