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산행기

220315 고헌산 (외항재-고헌서릉-고헌산-고헌서릉-외항재)

by 명산 김승곤 2022. 3. 15.

고헌산(1034m)


1.산행구간 : 외항재-고헌서릉-고헌산-고헌서릉-외항재
2.산행일자 : 2022. 03.15(화요일)
3.산행거리 : 5.28km
4.산행동무 : 아내

 
◎ 외항재(09:00)
◎ x1035m/고헌서봉(10:00)
◎ x1033m/고헌산(10:15)
◎ x1035m/고헌서봉(10:40)
◎ 외항재(11:20)

 

지난 3월 10일부터 다니던 중장비학원은 어제 오늘 시험일이라 피교육자는 휴무일이다.
하여 어제도 오늘도 쉬는날이다.
하기사 멘날 쉬는날이지만 하루 4시간씩 교육하는게 전부라 멘날 노는 기분이지만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어디 나가는 이런 기분 오랜만에 느끼게 하는 곳이다.
지난 2월 학원에서 지게차운전 기능사를 패스 했다.
내일 배움카드란걸 신청해서 12만원 정도 들었지 싶다.
그리고 굴착기 교육을 지난 3월10일부터 받고 있다.
152,000원으로....
4월 5일까지다.
그리고 4월 6일 이곳 학원에서 시험이다.

3월 15일
어제 장모님이 그저께 울산으로 와서 어제 병원엘 입원했다.
다리가 붓는 현상이라 정확한 병명은 없고 몇일 경과를 두고 보자는 이야기가 주류다.
심장 펌프가 약하다 부터 신장 기능이 약하다라는 이러저러한 이유가 전부지만 조금더 지켜보자 한다 
하여 동네 뒷산 정도 운동하자 되었는데 ....
울주 9봉중 하나인 고헌산 인증삿 담으러 가자 됐다.
물론 와이프는 지난 1월달 마무리를 했지만 발목으로 인해 혼자 빠져 있었다.

220315 고헌산.gpx
0.09MB

외항재이다.
09시 쯤 되었지 싶다.
차량 두대만이 외항재를 지키고 있고..
약간은 싸늘한 날씨.
서둘러 출발한다.
엊그제 내린비로 먼지 구덩이인 산길은 촉촉한 산길이 되어 있다.
다녀온 산꾼들의 이야기로는 지난주 먼지구덩이었다는데....
지난 일요일 내린비로 멋진 산길이 되었지만 서봉오르는 임도길에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질퍽한 산길이 되어 있다.
오르는 내내 상관 없는 산길이었지만 하산하는길은 그새 녹아 질퍽거리는 산길...
지난 일요일 10mm정도의 비와 어제 종일 안개비로 인한 날씨와 함께 지난밤의 기온 급강하로 서릿발이 많이 생겼었다.
어째튼 약 1시간조금더 걸린 고헌산...
몇몇 산꾼들이 인증삿을 담고 돌아서는 고헌산...
울주군에서 울주9봉 인증삿 하기전에는 전혀 관심밖인 고헌산...
지난해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애용하는 고헌산
물론 문복산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하지만
그보다 문제는 등산로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다 보니 샛길이 생기고  또 산길이 파혜쳐지고 그야말로 등산마다 엉망이 되어버렸다
울주9봉 담당자는 이를 알고는있을까 싶다.
등산로 복구는 하지 못할망정 파헤쳐지는 이런 근시안적인 행정은 제발 하지 말았으면 싶은데...
이게 맘대로 안된다는것이다.
지금 울주 9봉주변을 돌아보자
정말 엉망이 되어 버린 산길을 보자.
우리가 무엇보터 햐야하는지를  생각해보자
상관 아이디어를 상품화 하는 근시안적인 행정,,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두시간 조금더걸린 산행이후
나온김에 원동 매화꽃을 보고 가기로 하면서 방향을 배내고개로 향한다.